[전함 리바이어던(戰艦リヴァイアサン)]
제국 병사 : 연행했습니다!
(끌려오는 바슈 일행을 보고 놀라는 아말리아)
바슈(バッシュ) : 전하 ──
(바슈의 뺨을 때리는 아말리아)
아말리아(アマリア) : 어째서 살아 있지 바슈! 잘도 내 앞에!!
기스(ギ& #12540;ス) : 자네들 목이 너무 뻣뻣한 것 같지 않은가. 기스(ギ& #12540;ス) : 전 달마스카의 왕녀(王女) ── 아셰 바나르간 달마스카 전하의 어전인데도 말이네.
반(ヴァン) : 얘가!?
기스(ギ& #12540;ス) : 그렇다 해도 신분을 증명할 것이 없어서 말이야. 지금은 반란군의 일원에 지나지 않지.
아셰(ア& #12540;シェ) : 해방군입니다.
기스(ギ& #12540;ス) : 집정관 각하께서는 달마스카의 안정을 위해 전 왕족의 협력을 바라고 계신다. 기스(ギ& #12540;ス) : 허나 증거도 없이 왕족을 사칭해 헛되이 치안과 민심을 어지럽히는 자에게는 ── 기스(ギ& #12540;ス) : 예외 없이 사형대가 내려질 것이오.
아셰(ア& #12540;シェ) : 누가 베인의 앞잡이가 된다고!
바슈(バッシュ) : 서거하신 라미너스 폐하에게서 맡아 둔 것이 있다. 만일의 때에는 내가 아셰 전하께 올리라는 명이셨다. 바슈(バッシュ) : 달마스카 왕족의 증거『황혼의 파편(黃昏の破片)』. 바슈(バッシュ) : 전하의 정통성을 보증하는 물건이지. 나만이 있는 곳을 알고 있다.
아셰(ア& #12540;シェ) : 기다려! 아버님을 해쳤으면서 왜 나를! 살아서 수치를 당하라는 뜻이냐!
바슈(バッシュ) : 그것이 왕족의 의무라면.
반(ヴァン) : 그만 좀 해. 너랑 같이 처형되는 건 싫단 말야.
아셰(ア& #12540;シェ) : 입 다물어!
(그때 여신상에서 훔친 마석이 빛을 낸다)
바슈(バッシュ) : 반 그것은!
반(ヴァン) : 왕궁 보물창고에서 ──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야 야 ──…
기스(ギ& #12540;ス) : 후하하하! 기스(ギ& #12540;ス) : 좋군! 벌써 마련을 해 두셨다니. 준비성이 좋아.
아셰(ア& #12540;シェ) : 멈춰!
반(ヴァン) : 약속해. 처형시키긴 없기다.
기스(ギ& #12540;ス) : 져지는 법의 수호자다. 기스(ギ& #12540;ス) : 연행해라. 아셰 전하만은 다른 방으로.
(황혼의 파편이란 예의 마석을 말하는 것이었다. 기스는 빼앗은 파편을 바라보고…)
기스(ギ& #12540;ス) : 베인 소리들. 왜 이런 것을 위해서 ──.
바슈(バッシュ) : 자네가 가지고 있었다니. 이것도 인연이겠지.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나까지 엮어버린 것도 아주 그냥 대단한 인연이우.
제국 병사 : 잠자코 걸어!
바슈(バッシュ) : 그 자리에선 딱히 다른 수단이 없었네. 별수 없지 않나.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임무가 우선인가. 역시 장군 나으리.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아무튼 저 아가씨가 왕녀일 줄은 말야.
제국 병사 : 네놈들 조용히 하 ──
(간단하게 궁지를 벗어나는 일행. 더구나 병사 중 한 명이 워슬러다)
바슈(バッシュ) : 후작이 손을 써 준건가.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덕분에 처음으로 고개를 숙여야 했지만.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알겠나. 달마스카가 함락된 지 2 년. 난 홀로 전하를 숨겨 왔었다.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적인지 아군인지도 모를 놈을 지금까지 믿을 수 없었던 거다.
바슈(バッシュ) : 고생하게 만들었군. 내 몫까지. 바슈(バッシュ) : 구해 모셔야겠지. 힘을 빌려주게.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그래.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잠깐 기다려. 출발하기 전에 말해 둘 사항이 있다.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통로에 빨간 그물 같은 것이 보이지. 저것은 침입자 탐지 장치다.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저것에 닿게 되면 함내에 경보가 발령되고, 제국병들이 달려온다.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시간이 지나면 경보는 해제되지만, 소동은 일으키지 않는 게 제일이야. 알겠나. 조심하도록.
(무사히 아셰가 있는 곳까지 찾아온 일행)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전하 무사하셨습니까.
아셰(ア& #12540;シェ) : 워슬러 ──.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전하.
아셰(ア& #12540;シェ) : 고마워요. 괜찮아요 난 ──
(바슈와 아셰는 서로 말없이 서로를 쳐다볼 뿐)
반(ヴァン) : 꾸물거리지 마! 시간 없어. 판넬로가 기다린단 말야!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빨리 좀 하자고. 적이 오고 있어.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설명은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영창 밖으로 나오면 경보가 울린다)
바슈(バッシュ) : 전하 저희들이 혈로를 뚫겠습니다.
아셰(ア& #12540;シェ) : 나는 배신자의 도움 따위 ──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반드시 필요합니다. 제가 그리 판단했습니다.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다시 돌아가자. 함재정(艦載艇)을 빼앗아 탈출한다!
……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전하께선 무력한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시는 분이시다.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그래도 현실을 받아들이시도록 할 수밖에.
판넬로(パンネロ) : 반 ── !
반(ヴァン) : 미안. 이젠 괜찮아.
라서(ラ& #12540;サ& #12540;) : 기스가 눈치챘습니다. 어서 탈출하시길. 라서(ラ& #12540;サ& #12540;) : 아즈라스 장군님이시죠. 절 따라와 주세요. 앞질러 가서 비공정을 접수하시죠.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정체를 알고도 빠져나가게 해주는 건가.
라서(ラ& #12540;サ& #12540;) : 아셰 전하. 당신께선 존재하지 않으셔선 안 될 분이십니다. 라서(ラ& #12540;サ& #12540;) : 당신이나 로젠버그 장군님이 죽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건 ── 뭔가가 일그러져 있다는 증거입니다. 라서(ラ& #12540;サ& #12540;) : 이제부터 당신들께서 행동을 하신다면 ── 더욱 커다란 왜곡이 보일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라서(ラ& #12540;サ& #12540;) : 그러니 가 주세요. 숨겨진 일그러짐을 명확히 밝혀 주시라고요. 라서(ラ& #12540;サ& #12540;) : 저는 그 왜곡을 규명해 내서 제국을 지킬 겁니다.
아셰(ア& #12540;シェ) : ── 알겠어요.
반(ヴァン) : 고맙다 "라몬".
라서(ラ& #12540;サ& #12540;) : 그땐 폐를 끼쳤습니다. 라서(ラ& #12540;サ& #12540;) : 판넬로 씨 이걸. 부적 대신으로요. 라서(ラ& #12540;サ& #12540;) : 가시죠.
기스(ギ& #12540;ス) : 아깝게 됐습니다 그려. 달마스카의 안정을 위해 협력해 주실 거라 믿었습니다만. 기스(ギ& #12540;ス) : 뭐어 왕가의 증명은 이쪽에 있으니. 비슷하게 생긴 가짜라도 준비하면 될 일 아니겠습니까. 기스(ギ& #12540;ス) : 당신에게는 ── 왕가의 자격도 가치도 없소!!
(마법 공격을 받지만)
판넬로(パンネロ) : 뭐지 ── !?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파마석인가.
(아셰는 싸울 태도를 보인다)
기스(ギ& #12540;ス) : 훌륭하십니다 전하! 명예로운 항복을 거부하다니 참으로 달마스카 인 답군!
아셰(ア& #12540;シェ) : 네놈이 뭘 아느냐!
[BOSS - 져지 기스(ジャッジギ-ス), 제국군검사(帝國軍劍士)×3]
(투구를 떨어뜨리며 당황하는 기스)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비공정(아트모스)을 준비했다! 와라!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아트모스? 느려터진 배 아냐. 주인공에게 안 어울리게시리.
반(ヴァン) : 내가 몰아도 돼?
프란(フラン) : 또 떨어지고 싶어?
판넬로(パンネロ) : 빨리빨리 최고속력!
프란(フラン) : 안 돼.
(탑재기가 스쳐 지나간다)
아셰(ア& #12540;シェ) : 갔어.
프란(フラン) : 어설프게 서둘렀다면 들켰을 거야.
판넬로(パンネロ) : 휴우….
[공중도시 뷰엘바]
판넬로(パンネロ) : (손수건을 돌려주며)저기 이거 ── 세탁해 뒀어요.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영광의 극치.
아셰(ア& #12540;シェ) : 온도르 후작에게? 하지만 그 사람은 ──
바슈(バッシュ) : 만나시는 것이 옳습니다. 바슈(バッシュ) : 표면적으로는 제국에 따르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그것은 후작의 본심이 아닙니다. 바슈(バッシュ) : 이렇게 전하를 모실 수 있었던 것도 후작의 "조언" 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슈(バッシュ) : ── 조금 위험한 수단이긴 했습니다만.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저도 동감입니다.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지금까지 거리를 두어 왔었습니다만 좀 더 빨리 후작을 의지했었더라면 ──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아셰(ア& #12540;シェ) : 워슬러 ──…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전하 제게 시간을 주십시오. 저희들의 힘만으로는 나라를 되찾을 수 없습니다.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다른 길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제가 돌아올 때까지는 바슈가 호위를 맡을 것입니다.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아직 바슈가 의심스러우시겠습니다만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저와 다를 바 없습니다.
아셰(ア& #12540;シェ) : 당신이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 맡기겠습니다.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전하를 부탁하마.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온도르 후작 근처에서 기다려다오.
아셰(ア& #12540;シェ) : 그 조인식날 밤 ── 아버님의 서거를 안 워슬러는 라바나스타로 돌아와 저를 탈출시켰습니다. 아셰(ア& #12540;シェ) : 베인이 손을 쓰기 전에 당신께 보호를 요청하자면서요.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하지만 벌써 제가 당신의 자살을 발표 ── 제국에 굽힌 거처럼 보였겠구려.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그 발표는 베인이 제안한 것이었소.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당시에는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채 부득이하게 받아들였었지만 ──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목적은 우리를 분단시키는 것이었나.
아셰(ア& #12540;シェ) : 하지만 그것도 이제 끝이에요! 제게 힘을 빌려 주세요. 함께 베인을!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안아달라고 조르던 작은 아셰는 ── 이제 없는 모양이구나….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전하께서는 성인이 되셨습니다.
아셰(ア& #12540;シェ) : 그렇다면 숙부님 ──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그러나 만일 베인을 타도했다 하더라도 그 다음에는?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왕국을 다시 부흥시키려 한다 하더라도 왕가의 증표는 빼앗겼소.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그게 없이는 부르오미세이스의 대승정은 전하를 왕위 계승자로 인정하지 않겠지요.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왕가의 증거가 없는 전하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 하나 없는 것이오.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시간이 올 때까지 뷰엘바에서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셰(ア& #12540;シェ) : 그런! 그럴 수는 없어요!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그러면 지금의 전하께서 무엇을 하실 수 있으신지?
아셰(ア& #12540;シェ) : 숙부님 ──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그건 그렇고 왕녀님을 구해 낸 사례는 당신에게 청구하면 되는 거지?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일단 식사. 최고급으로.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준비시키도록 하지. 시간이 조금 걸리겠소만.
(아셰는 풀이 죽어 등을 돌리고…)
반(ヴァン) : 뭐 하는 거야. 이거 발프레어 비공정인데.
아셰(ア& #12540;シェ) :『새벽의 단편』을 가지러 가려구. 또 하나의 왕가의 증거. 어디 있는지는 아니까. 아셰(ア& #12540;シェ) : ── 비공정은 나중에 돌려줄테니까.
반(ヴァン) : 뭔 소리야 그게!
아셰(ア& #12540;シェ) : 난 해내야만 한단 말이야! 죽어 간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그런데 숨어나 있으라니! 아셰(ア& #12540;シェ) : 혼자서라도 싸울 각오는 되어 있어.
반(ヴァン) : 혼자서라니 ── 바슈는! 반(ヴァン) : 도대체가 남의 비공정을 멋대로 ── 왕녀 주제에 뭐냐고 너!
아셰(ア& #12540;シェ) : 『너』라 부르지 마!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 그쯤 해 두십시오 전하.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 뻥이다. 놀랬지? 일하면서 이런 게 있으면 여러모로 편리하단 말야.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아셰 목소리로)『너』라 부르지 마.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후작한테 가자.
아셰(ア& #12540;シェ) : 잠깐만요!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그게 당신을 위한 길이야.
아셰(ア& #12540;シェ) : 그럼 ── 유괴해 주세요! 당신 공적이잖아요!? 아셰(ア& #12540;シェ) : 훔쳐내 주세요! 날 여기에서부터!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그게 나한테 무슨 이득이 되는데?
아셰(ア& #12540;シェ) : 패왕의 보물. 아셰(ア& #12540;シェ) :『새벽의 단편』이 있는 곳은 레이스월 왕의 무덤이라구요.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 ~. 그 레이스월 말이지?
바슈(バッシュ) : 그리고 자네 목에 걸린 상금도 껑충 뛸 테지. 어찌됐든 왕족을 유괴한다면 중죄니까.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그걸 부추긴 것도 같은 죄일 거요.
바슈(バッシュ) : 워슬러 대신에 동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란(フラン) : 반이랑 판넬로는 어쩔 거니?
반(ヴァン) : 갈 거야 간다니까! 이런 데다 놓고 갈라 그래!
판넬로(パンネロ) : 그럼 나두! 판넬로(パンネロ) : 외톨이는 이제 싫어.
반(ヴァン) : ── 알았어.
프란(フラン) : 결정됐네. 후작이 눈치채기 전에 뜨자. 프란(フラン) : 유괴범답게 말이야.
[알케이디어 제국 수도 알케이디스]
황제 그라미스(帝& #22269;皇帝 グラミス) : 드라클로어 연구소 ── 닥터 시드인가.
???? : 베인 님께서 자금을 원조하셨음이 확인되었습니다. ???? : 나브디스 괴멸 건에 관련이 있는 것도 확실합니다만, 그 작전을 지휘했던 져지 젝트가 행방불명이다 보니 ── ???? : 진상을 완전히 파악할 수 없습니다.
황제 그라미스(帝& #22269;皇帝 グラミス) : 이 그라미스도 늙었구먼. 아들을 파악하지 못할 줄은. 황제 그라미스(帝& #22269;皇帝 グラミス) : (쿨럭쿨럭)신경 쓰지 말아라. 어차피 죽을 병이다. 황제 그라미스(帝& #22269;皇帝 グラミス) : 그러면 ── 다음 후계자는 누구로 정해야 할지. 황제 그라미스(帝& #22269;皇帝 グラミス) : 너무 유능한 베인을 두려워하기에 원로원은 어린 황제를 바라고 있다. 황제 그라미스(帝& #22269;皇帝 グラミス) : 가브러스. 과거에 짐은 그대의 조국을 침략했네.
가브러스(ガブラス) : 란디스 공화국은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바로 제국이 저의 조국입니다.
황제 그라미스(帝& #22269;皇帝 グラミス) : 그러나 그대의 형은 제국의 지배를 인정하지 않고서 ── 달마스카로 갔다 들었다. 황제 그라미스(帝& #22269;皇帝 グラミス) : 형의 뒤를 좇자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느뇨?
가브러스(ガブラス) : 이미 쫓고 있습니다. 오직 제국의 적으로서 베어 넘기기 위해.
황제 그라미스(帝& #22269;皇帝 グラミス) : 조국의 적이라면 형조차도 베겠노라 ─ 인가. 황제 그라미스(帝& #22269;皇帝 グラミス) : 가브러스. 그대는 그것이면 족하다. 짐은 그 비정함을 평가하고 있는 게니까. 황제 그라미스(帝& #22269;皇帝 グラミス) : 허나 라서는 그대나 베인 같은 인간은 될 수 없을 것이야. 그놈을 받들어 다오.
가브러스(ガブラス) : 라서 님 대신 손을 더럽힐 검 역할을 맡으라는 말씀이신지?
황제 그라미스(帝& #22269;皇帝 グラミス) : 오히려 방패가 맞을 게다. 황제 그라미스(帝& #22269;皇帝 グラミス) : 알겠느냐. 계속해서 베인을 감시하여라. 그놈은 너무 날카로워.
가브러스(ガブラス) : ── 어명에 따르겠습니다.
황제 그라미스(帝& #22269;皇帝 グラミス) : 부탁하마 가브러스. 짐은 말이다, 아들들이 싸우는 모습을 ── 황제 그라미스(帝& #22269;皇帝 グラミス) : 두 번은 보고 싶지 않은 것이다.
(하늘 위에서 순식간에 사라지듯 모습을 숨긴 비공정)
판넬로(パンネロ) : 굉장하다!
아셰(ア& #12540;シェ) : 저런 기능도 일과 관련이 있나요.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유명인의 고충이지. 저렇게라도 안 하면 바로 걸리거든.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자 아무튼 비공정으로는 여기까지다. 이 다음부터는『야크트(ヤクト)』이니까.
아셰(ア& #12540;シェ) : 모래 바다를 건너서 죽은 자의 골짜기로 향할 거예요. 아셰(ア& #12540;シェ) : 목적지인 레이스월 왕릉은 그 안쪽에 있어요.
반(ヴァン) :『야크트』란 건 말야, 비공석이 작동하지 않는 땅을 말하는 거야. 반(ヴァン) : 그래서 비공정으로 못 날아가는 거고.
판넬로(パンネロ) : 비공정에 대해서만은 박사구나.
반(ヴァン) : 뭐 그쯤 되지. 그야 공적 지망생인디. 반(ヴァン) : ── 근데 야!「만은」은 빼.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가는 도중에 심심할 일은 없겠어.
아셰(ア& #12540;シェ) : ……(한숨)
[큰 모래바다 오구르 엔사(大砂海オグルㆍエンサ)]
판넬로(パンネロ) : 레이스월 왕릉은 어디 쯤에 있어요?
바슈(バッシュ) : 서쪽 끝이라 할 수 있겠지. 이 오구르 엔사를 가로질러, 훨씬 서쪽에 있는 나므 엔사도 넘어야 겨우 도착할 걸세. 바슈(バッシュ) : 달마스카 국토보다도 더 드넓은 사막이다. 무리해서 서둘러 가는 건 오히려 위험해. 지치면 사양 말고 말하게.
판넬로(パンネロ) : 괜찮아요. 저 의외로 다부지거든요.
바슈(バッシュ) : ……그래. 그렇군. 자네들은 정말로 강해.
(한 시설물에 도착한 일행)
바슈(バッシュ) : 땅속의 기름을 퍼 올리는 시설인 듯하다. 방치된 지 오래된 것 같다만.
반(ヴァン) : 달마스카가 세운 거야?
바슈(バッシュ) : 아니 로자리아(ロザリア) 제국이다. 바슈(バッシュ) : 알케이디어 제국과 패권을 다투는 서쪽의 대국이지. 바슈(バッシュ) : 두 제국 틈바구니에서 많은 나라가 멸망했다네. 달마스카, 나브라디어 ── 란디스…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작은 나라는 말이다. 대국의 눈치를 살필 수밖에 없는 법이야.
바슈(バッシュ) : 워슬러! 어떻게 여기를!?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놀랐다. 뷰엘바에 돌아와 보니 아셰 님도 너도 사라져 있었으니까.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 설마 네가 공적의 손을 빌리리라고는.
바슈(バッシュ) : 발프레어는 신용할 수 있는 남자다. 바슈(バッシュ) : 무엇보다도 아셰 님의 의지이셨어. 그렇다면 나는 받들어 모실 뿐. 바슈(バッシュ) : ── 저분께서 모든 것을 잃어버리셨을 때 나는 아무 도움도 드리질 못했었네. 바슈(バッシュ) : 이번에야 말로. 어디까지고 지탱해 드리리라 맹세했다.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그것도 기사가 갈 길의 한 가지인가…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아셰 님께서는?
……
프란(フラン) : 여기에서 떠나는 편이 낫겠어.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모래 폭풍이라도 다가오냐?
프란(フラン) : 훨씬 안 좋은 거.
……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그렇습니까 ── 역시『새벽의 단편』은 레이스월 왕릉에.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온도르 후작도 지금은 전하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을 겁니다.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제국에 대한 입장도 있고 하기에 유괴 건은 덮어 둔 상태입니다만 ──
아셰(ア& #12540;シェ) : 그보다 워슬러. 당신의 성과는요?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빨리 벗어나지. 여긴 울탄 엔사(ウルタンㆍエンサ) 족의 영역이라는군.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말로 해결할 상대가 아냐.
(사막의 흉폭한 원주민인 울탄 엔사가 쫓아오는 장면을 보게 된다.)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귀찮은 놈들한테 다 걸렸네. 따라잡히기 전에 빠져나가자고. 알았지.
아셰(ア& #12540;シェ) : 워슬러. 아셰(ア& #12540;シェ) : 달마스카 재건을 위한 수단은 알아 봤나요?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일단은『새벽의 단편』을 손에 넣어야 합니다. 모든 게 거기서 비롯될 겁니다.
[큰 모래바다 나므 엔사(大砂海ナムㆍエンサ)]
모래바다의 모그리(モ-グリ) : 지금 달려간 울탄 엔사 족 봤냐쿠포? 울탄 엔사족이라 하면 흉폭한 종족이다쿠포. 하지만, 방금 그 사람은 도움을 청하러 온 거다쿠포. 어떤 사연인지 듣고 싶어쿠포?
그러니까, 큰 모래바다 나므 엔사에 마물이 나타나서, 울탄 엔사족이 큰 혼란에 빠진 모양이다쿠포! 그 놈은 울탄 엔사 족네 천적이다쿠포! 사나운 울탄 엔사 족이 도움을 요청하러 다니다니, 꽤 큰일이 난 모양이다쿠포. 당신, 보아 하니 꽤 센 것 같다쿠포. 그들 대신 마물을 쓰러뜨릴 수 없겠냐쿠포? 큰 거북이 같은 놈이라는 듯 하다쿠포. 그가 말하길, 큰 사막의 보물을 찾아냈단다쿠포! 마물을 쓰러뜨리면, 사례로 그 보물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쿠포!
[죽은 자의 골짜기(死者の谷)]
[BOSS - 가루다(ガル-ダ)]
아셰(ア& #12540;シェ) : 그 옛날 신들에게 사랑받았던 레이스월 왕은 ──. 바렌디아에서부터 오다리아 양대륙에 이르는 드넓은 영토를 1 대에 평정시키고 ── 갈데아 연방을 세웠습니다. 패왕이라 불리고는 있다지만 ── 연방이 수립된 다음의 레이스월 왕은 백성을 사랑하고 필요없는 전쟁을 싫어했으며 ── 그 정신은 후계자들에게도 계승되어 평화와 번영이 수백 년 간이나 유지되었습니다. 알케이디어도 로자리아도 그 원류는 갈데아 연방에 속했던 도시국가로 ── 레이스월 왕이 세운 평화 속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레이스월 왕은 패왕의 혈통이라는 증거인 3개의 유산을 남겼습니다. 그 중『야광의 쇄편』은 훗날의 나브라디어 왕가에 넘어갔고 ──『황혼의 파편』은 달마스카를 건국하신 우리 조부님께, 마지막 하나『새벽의 단편』은 여기에 봉인된 채 ── 그 존재는 왕족에게만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패왕께서 오늘날과 같은 사태를 내다보셨던 것 아니겠습니까.
아셰(ア& #12540;シェ) : 대대로 왕에게만 허가된 장소이니 증거를 갖지 않은 자가 들어가면 ── .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살아서 돌아간다는 보장은 없다라.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무덤을 지키는 괴물이나 악취미스런 함정이라던가 ── 뭐 그런 거겠지.
아셰(ア& #12540;シェ) : 그 안쪽에 잠들어 있어요.『새벽의 단편』도 패왕의 보물도.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어째 이야기가 너무 솔깃하다 싶더니만.
[레이스월 왕릉(レイスウォル王墓)]
반(ヴァン) : 있잖아, 방금 그거. 무슨 장치야?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고대 유적에는 흔히 있는 거지. 만지면 어딘가로 전송돼.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원리는 모르지만 편리해. 공적에게 있어선 그걸로 충분하지.
반(ヴァン) : 몰리면 위험하겠어! 잡든지 도망치든지 후딱 하자!
[BOSS - 데몬즈 월(デモンズウォ-ル)]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이 얼마나 장대한가 ──.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저런 도굴꾼들의 동행은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아셰(ア& #12540;シェ) : 하지만 우리들만으로는 너무나 무력해요. 그것이 현실이죠. 아셰(ア& #12540;シェ) : 저 사람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있어요. 이익을 약속할 수 있다면 배반하진 않을 거예요.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허나 전하. 저는 ──
아셰(ア& #12540;シェ) : 이야기는 나중에 하지요. 지금은 일단『새벽의 단편』을 손에 넣어야 해요. 아셰(ア& #12540;シェ) : 잠들어 있어요. 지하 깊은 곳 안쪽에.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아시겠습니까?
아셰(ア& #12540;シェ) : ── 저를 부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판넬로(パンネロ) : 지하인데도 안개가 끼어 있네 ── ?
프란(フラン) : 안개가 아니지. 미스트(ミスト)란다.
판넬로(パンネロ) : 미스트란 거 원래 눈에 보이는 거였어요?
프란(フラン) : 여긴 그만큼 짙다는 이야기야. 마(魔)의 기척이 충만해 있어.
판넬로(パンネロ) : 위험 ── 하다는 뜻이겠네요.
프란(フラン) : 하지만 도움이 되기도 하지. 농밀한 미스트는 마력의 회복을 빠르게 해 주니까.
판넬로(パンネロ) : 기억해 둘게요. 판넬로(パンネロ) : (반은 어디로 튈지 모르니까 나라도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해)
[BOSS - 베리어스(ベリアス)]
프란(フラン) : 과거 신들에게 싸움을 걸었던 난폭자들 ── 프란(フラン) : 패배한 그들의 혼은, 미스트에 속박되어 시간의 끝이 올 때까지 자유를 빼앗기게 되었다 ── 프란(フラン) : 응 모(ンㆍモゥ) 족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지.
아셰(ア& #12540;シェ) : 왕가에는 패왕과 마인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요. 아셰(ア& #12540;シェ) : 젊은 시절의 레이스월 왕은 마인을 쓰러뜨려 신들에게 인정받았다, 라는. 아셰(ア& #12540;シェ) : 이후 마인은 패왕의 충실한 하인이 되었다는 듯 하더군요.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그래서, 지금까지 패왕의 보물을 지키고 있었다는 거구만.
아셰(ア& #12540;シェ) : 아니요. 보물이란 이 소환수 그 자체를 말한 것이었겠죠.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뭐라고라?
아셰(ア& #12540;シェ) : 우리들이 손에 놓은 마인의 힘에는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가치가 있으니까요.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아 놔 ── 내 입장에선, 좀 더 현실적인 보물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바슈(バッシュ) : 왜 그러나.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전하, 서두르십시다.
(아셰는 제단 앞에서 라슬러의 영혼을 본다. 그리고 반도 ──)
아셰(ア& #12540;シェ) : 라슬러 ──
(아셰는 걸어가는 라슬러를 붙잡으려 하지만 닿을 수 없다.)
아셰(ア& #12540;シェ) : 원수는 반드시 ── ….
기스(ギ& #12540;ス) : 다시 알현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전하. 기스(ギ& #12540;ス) : 지난번에는 서둘러 배에서 내리셨기에 ── 저희가 무례를 저지른 것이 아닌가 하고 참으로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아셰(ア& #12540;シェ) : 괴로워할 마음이 있기나 한지 ── 본론을 꺼내시죠.
기스(ギ& #12540;ス) : 파마석을 넘겨 주셨으면 합니다.
판넬로(パンネロ) : 파마석이라면 ──
기스(ギ& #12540;ス) : 그런 모조품이 아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 기스(ギ& #12540;ス) : 패왕 레이스월의 유산인『신이 내린 파마석』이지. 기스(ギ& #12540;ス) : 아직 설명하지 않으셨나 ── 아즈라스 장군님.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전하『새벽의 단편』을. 그것이 파마석입니다.
바슈(バッシュ) : 왜냐 워슬러!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제국은 싸워서 이길 수 있을 상대가 아니야!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달마스카를 구하고 싶다면 현실을 직시해라!
기스(ギ& #12540;ス) : 아즈라스 장군은 현명한 거래를 선택한 겁니다. 기스(ギ& #12540;ス) : 우리 나라는『새벽의 단편』과 맞바꾸어 ── 아셰 전하의 즉위 및 달마스카 왕국의 부활을 인정할 것이오. 기스(ギ& #12540;ス) : 어떠신지? 기껏 돌멩이 하나로 멸망한 나라가 부활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그리고 당신네 주인님께서 목에 줄 매달고 잘 돌봐 주시겠다는 거겠지.
(발프레어의 비아냥에 순간 얼굴이 일그러지는 기스)
기스(ギ& #12540;ス) : 이 자를 달마스카의 백성이라 보시면 되오. 전하께서 망설이시면 망설이실수록 백성이 희생되는 겁니다.
(발프레어의 목에 칼을 들이대는 기스)
기스(ギ& #12540;ス) : 이 자는 최초의 한 명이 되겠구려.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거 되게 힘들게 논다 응?
반(ヴァン) : 아셰!
(새벽의 단편이 기스의 손에 넘어가지만…)
기스(ギ& #12540;ス) : 왕가의 증표가 신이 내린 파마석이었을 줄은 ── 기스(ギ& #12540;ス) : 닥터 시드가 혈안이 되어 찾을 만합니다 그려.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지금 뭐라 그랬어!
기스(ギ& #12540;ス) : 아즈라스 장군, 일동을 시바로. 기스(ギ& #12540;ス) : 며칠 안에 라바나스타로 귀환해도 좋다는 허가가 떨어질 거요.
기스(ギ& #12540;ス) : 즉시 마력을 측정해라.
연구원 : 본국으로 회수해 오기 전까지 손을 대지 말라는 명령 아니었습니까?
기스(ギ& #12540;ス) : 앞서서 진가를 확인해 둬야 하지 않겠나?
[알케이디어 제국 경순양함 시바]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라바나스타에 돌아가면 시민에게 전하의 건재함을 공식발표 하십시다.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그리고 제가 제국과 교섭을 해 보겠습니다. 라서의 연줄을 이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그와는 이야기가 통할 것 같습니다. 믿어 보도록 하죠.
아셰(ア& #12540;シェ) : 이제 와서 누구를 믿으라는 거죠.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달마스카를 위해서입니다….
연구원 1 : 설비가 한정되어 있기에, 본함의 동력을 이용해서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연구원 1 : 돌을 기관에 접속시켜서 그 반응을 ──
기스(ギ& #12540;ス) : 절차의 설명 따윈 필요 없다. 결과를 보여라.
(프란이 괴로워하기 시작한다)
반(ヴァン) : 프란!?
프란(フラン) : 더, 더워── 미스트가 ── 뜨거워 ── !
연구원 1 : ── 6700 6800 6900 7000! 연구원 1 : 틀림없습니다 신이 내린 파마석입니다! 한계가 보이질 않습니다!
기스(ギ& #12540;ス) : 이것이 신이 내린 파마석 ── 그야말로 신들의 힘이군. 손에 넣은 자는 제 2의 패왕이 될 수 있단 말인가? 기스(ギ& #12540;ス) : 그것이 꼭 베인일 필요는 없겠지.
연구원 1 : 뭐지 이거!? 반응계수가 ──
(괴로워하던 프란이 폭주와도 같은 움직임으로 병사들을 때려눕힌다)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뭣이 ── 붙잡아라!
판넬로(パンネロ) : 어떻게 된 거예요!?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속박당하길 싫어하는 타입이라 말이지. ── 음, 저렇게까지 싫어할 줄은 나도 몰랐지만.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댁은 어쩔거유?
아셰(ア& #12540;シェ) : 저도 속박당하는 것은 싫군요. 탈출하죠!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도망치게 놔두진 않겠다!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공적 따위에게 달마스카의 미래를 도둑맞을 수 있겠는가!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왜냐 바슈. 너라면 현실이 보일 텐데!
바슈(バッシュ) : 그렇기에 더욱 ── 발버둥치는 거다!
[BOSS - 워슬러(ウォ-スラ), 제국군검사 ×3]
(바슈 앞에 무릎을 꿇고 거친 숨을 내쉬는 워슬러. 그 광경을 아셰는 복잡한 표정으로 바라볼 뿐.)
연구원 2 : 기관의 출력 급속히 저하 ── 연구원 2 : 말도 안 돼 마이너스라니!? 함의 부력을 유지시킬 수 없습니다!
기스(ギ& #12540;ス) :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
연구원 1 : 파마석입니다! 함의 동력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기스(ギ& #12540;ス) : 멈추어라! 멈추지 않고 뭐하나!
연구원 1 :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
연구원 2 : 큰일 났다 반전됐어! 임계점 도달까지 300! 복합붕괴다!!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가자 아셰!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나는, 나는 조국을 위해 ──
바슈(バッシュ) : 알고 있어. 자네는 조국을 위했을 뿐이다.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흥, 공을 탐한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너무 서둘렀는지 ── 네가 돌아오는 게 너무 늦었던 것인지 ── 워슬러(ウォ& #12540;スラ) : 난 더 이상 모실 수 없네. 전하를 부탁하마.
(파마석 폭주로 인해 리바이어던을 비롯한 주위의 비공정이 몽땅 굉침된다. 워슬러와 함께….)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이야 장난 아니구만 이거!
프란(フラン) : 미스트야. 미스트가 실체화를 이루고 있어!
반(ヴァン) : 그게 말이 돼!?
판넬로(パンネロ) : 저것 봐!
아셰(ア& #12540;シェ) : 새벽의 단편!?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줏어갈 거지!
"전함 리바이어던 침몰, 알케이디어 제국군 제 8 함대 전멸"
야크트에서부터 날아온 나쁜 소식이 제국 정부에 충격을 가했을 즈음, 나는 병을 이유로 뷰엘바를 떠났다. 이바리스 각지의 반 알케이디어 세력을 결집시켜, 해방군을 조직하기 위해서였다.
이 시기, 라바나스타로 복귀하신 아셰 전하께서 그 생존을 공표하시지 않고, 『새벽의 단편』과 함께 몸을 숨기신 것은 다행한 일이었다. 만일 아셰 전하께서 민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셨다면, 과거 전하께서 자결하셨다는 발표를 했던 나의 과오가 명백해져 해방군 결성에 지장이 왔었겠지.
그런 상태로 달마스카 왕국의 부활을 선언해 보았자, 제국에 의해 단숨에 분쇄되었을 것이다. 제 8 함대를 잃었다고는 하나, 알케이디어 제국은 의연히 강대한 군사국가로 남아 있었다.
── 하르므 온도르 4세「회상록」<16장 자복(雌伏)의 때>
|
본문
[대사] [06] <16장 자복의 때> - 3 [전함 리바이어던] [9]




2006.04.03 (17: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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