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가 나온 게 너무 기쁜 나머지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DLC 시나리오 공략을 작성해봤습니다.
나름 간단하게 쓴다고 썼는데 스크롤 압박이 상당하네요. 쓸데없이 글 길게 쓰는 버릇 좀 고쳐야할텐데;
다음 편은 내일 중으로 올라올 겁니다. 아마 두 편이 올라갈지도 모르겠네요.
풀패키지 구입 프레젠트 V – 1화 클리어 후
보상 : 메가 부스터(이동력+2), 보조EOS(운동성+20), 고정밀 센서 시스템(사거리+1, 조준치+20), 하로(이동력+2, 운동성&조준치+25, 사거리+1), 양자 플라이휠(최대EN+100, 매턴EN 10%회복), 슈퍼 리페어 키트(HP, EN, 잔탄을 모두 회복, 한 맵에서 한 번 사용가능), 아우라의 가호(SP100 회복, 한 맵에서 한 번 사용가능), 바이탈 다운(모든 적에게 ‘탈력’을 건다), 페어리 브레스(모든 아군에게 ‘축복’을 건다), ExC 레이저(ExC 상승률+1), 자금 300000, TacP 3000
내용 : 뜬금없이 나인이 등장하여(아직 몸체가 만들어지지도 않았을텐데!) 고맙다고 하면서 선물을 줍니다.
평가 : 풀 패키지를 구매하면 주는 얹어주는 덤인데, 덤...분명히 덤일 텐데 구성이 미쳤습니다; 이것만 있어도 초중반 난이도가 의미 없는 수준입니다.
맹세의 스컬 하트! – 6화 클리어 후
보상 : 멀티 센서(조준치+20), 포스 리액터(초기기력+10), 솔져 메달리온(최대기력+30), 자금 50000, TacP 500
내용 : 크로스본 뱅가드가 화성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하는 시나리오. 사실 별로 중요한 내용은 없습니다만 양산형 F91을 타고 등장하는 이름 없는 연방병사가 꽤 멋지게 묘사됩니다.
공략 : 초반 스테이지답게 무지 쉽습니다. 적들의 명중률은 토비아의 그림자조차 잡지 못할 수준이며, 토비아의 저력레벨이 8이라, 어쩌다 한 대 얻어맞으면 두 대 맞을 일은 없게 됩니다. 초기 적을 전멸시키면 가밀라스군이 증원으로 등장하는데 가밀라스군은 다 잡을 필요도 없이 몇 턴 버티다보면 이벤트가 발생해서 자동으로 클리어됩니다.
평가 : 연방병사를 제외하면 그다지 꼭 봐야 된다 싶은 이벤트도 없고, 전체 스토리상 별로 중요한 이야기도 아니지만 포스 리액터를 초기에 얻을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후반가면 다른 사기급 강화파츠들이 많이 나와서 포스 리액터 같은 건 줘도 안 쓰는 물건인데다, DLC 상품이라 되팔 수도 없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보상은 쩨쩨한 편.
사나이들의 전장 – 6화 클리어 후
보상 : 고성능 레이더(사거리+1), 하이브리드 아머(HP+1000, 장갑+150), 올 디펜서(연속 타겟 보정과 플레이스먼트 효과를 무효화, 특수능력 ‘배리어 필드’ 추가, 특수스킬 ‘정신내성’ 추가), 자금 50000, TacP 500
내용 : 신정력세계로 전이된 료마&테츠야가 야마토와 연계하여 잘 싸워나갈 수 있도록 코다이가 뒤에서 용을 쓰는 내용을 다룹니다. 한 시나리오 내에서 이야기를 끝내려다보니 이야기가 급작스러운 면은 있지만, 나름 뜨거운 전개가 펼쳐집니다. 아니, 뜨겁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미지근한(?) 전개가...;;
공략 : 아군으로 료마, 테츠야, 코다이, 킨케두가 등장합니다. 시작위치가 모두 동떨어져 있어서 료마 혼자 무턱대고 돌격시켰다가는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거지, 료마의 저력레벨이 높기 때문에 체력이 1500이하로 떨어지면 들어오는 데미지가 급감하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블랙겟타의 연비가 절망적이라 어차피 료마 혼자 적들을 모두 정리하기는 버거우므로 부스트 대시를 적극 활용하여 가까이에 있는 코다이와 킨케두를 최대한 빨리 전선에 합류시킵시다. 초기배치 적들을 절반 정도 격파하면 인베이더 3기가 증원됩니다만, 코다이와 킨케두의 회피율이 엄청나기 때문에 설렁설렁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사실 난이도가 너무 쉬워서 그레이트가 전선에 합류하기도 전에 시나리오를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잠깐 눈물 좀 닦을게요).
평가 : 본 시나리오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시나리오이긴 한데 사실 그다지 재미있는 시나리오는 아니고, 보상도 그저 그렇기 때문에 돈이 아깝다면 건너뛰어도 상관없는 DLC.
※ DLC 시나리오는 본편의 세이브 데이터와는 그 어떤 것도 연동되지 않습니다. 본편의 육성상황(파일럿 스킬, 기체 강화, 강화파츠, TAC 커스터마이즈)은 전혀 반영되지 않으므로, 오로지 주어진 것만을 이용해서 클리어해야 합니다.
※ DLC 시나리오에서는 그 어떤 재화도 획득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경험치도 안 주고 ExC 게이지도 안 오릅니다. 다만 ExC 게이지는 시작부터 5개가 주어지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순 있습니다.
※ 그러므로 행운이나 노력 같은 정신기는 쓸 필요가 없고, 반드시 적의 전멸을 노릴 필요도 없습니다. 최대한 빠르고 간단하게 승리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집중합시다.
※ DLC 보상으로 주어지는 강화파츠는 팩토리에서 판매하여 TacP로 환원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2회차로 전승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2회차 진입 시 해당 시나리오를 다시 플레이하지 않아도 보상만 받는 것이 가능하므로 걱정은 ㄴㄴ.
※ 시나리오 공략과 관련한 질문이나 쪽지는 환영합니다만, DLC 구매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시나리오 내용과 관련된 질문은 일체 받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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