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스터리그 위주로만 열심히하는 유저입니다.
***주의***
아래 내용은 아마 대부분의 유저분들이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일 겁니다.
다만, 혹시라도 계실 초보분들을 위해 마스터리그 가이드를 끄적여 봅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기에 가려서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
1.마스터리그란?
이게 뭔지는 아실거고, 마스터리그는 엔딩이 없습니다. 죽을때까지 할 수 있습니다.
2.선수의 영입, 좋은 선수, 스카우터 그리고 연봉예산
1)필요한 선수를 찾자 - 고급검색과 협상성공률
스카우터만 믿고 있기엔 시간이 너무 없습니다.
고급 검색을 추천합니다. 포지션 설정, 나이 제한, 오버롤 제한 등등 설정해두고 찾으면 잘 찾아집니다.
다만, 모든 선수를 영입할 수는 없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검색된 선수들 목록에서 R2를 띡띡 넘겨보면 협상 성공률이라는 게 있습니다. 꽉 찰 수록 이적이 용이합니다.
협상 성공률이 높을 수록 대체적으로 이적료도 싸게 책정됩니다. (보통 그 선수의 시장가치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
가끔 성공률이 엄청 낮은 선수에게 오퍼 후 긍정적 대답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땐 드럽게(?) 비쌀 겁니다. 시장가치의 몇배를 부릅니다. 때려치세요ㅋ
그리고 고급검색-능력치 설정에서 컨디션 설정은 꼭 해두세요. 자고로 컨디션 4 밑으로는 사는 게 아니라 했습니다ㅋ 4이상 혹은 5이상이 적당합니다.
2)어떤 선수가 좋은 선수인가?
첫째로, 오버롤이 전부가 아닙니다. 가령 센터백 중에 오버롤은 80이상으로 짱짱한데 디펜스 능력은 그저그런 수준인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 선수는 그저그런 선수인 겁니다.
오버롤만 보지 마시고 각각의 능력치를 눈여겨 보세요. 귀찮으시면 육각형 그래프라도 꼭 보세욥:)
둘째로, 전술에 맞는 선수를 영입하세요. 나는 티키타카를 하는데 센터포워드가 피지컬이랑 슛만 좋고 패스랑 볼컨트롤이 개똥이면, 티키타카고 나발이고 없는 겁니다.
또한 전술부분에서 성향 혹은 전술 이해도라는 게 있는데, 그게 내 팀의 컨셉에 맞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예를 들어 공격 중에 측면:중앙, 점유율:역습 등등
샛째로, 컨디션 꼭 보세요. 컨디션이 4보다 작으면 시는 내내 조울증을 겪는 선수를 목격하게 됩니다ㅋ 4 혹은 5 이상의 선수로 영입하세요. 골키퍼는 5 혹은 6이상
넷째로, 체력을 보세요. 일단 최소 70은 넘어야 합니다. 되도록 75는 넘어야하구요. 스테미너가 떨어지면 60분정도만 되어도 방전됩니다.
그럼 주전으로는 꽝이고 그만큼 로테이션 선수를 또 두어야합니다. = 연봉 예산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3)그럼 스카우터는 그냥 노는가?
설정하기 나름이지만, 가끔 보면 스카우터가 엄청난 선수를 물어다 줍니다.
물론 처음보는 선수는 아닐겁니다. 익히 알고 있는 선수일 겁니다. 그런데 그게 왜 중요하냐?
중요한 점은! 협상 성공률이 높다는 겁니다.
나는 익히 알고 있는 좋은 선수지만 미처 생각을 못했고, 또 우리팀에 올 거라고 생각도 못한 그런 선수를 스카우터가 종종 물어다 줍니다.
필요하다면 지르세요.
스카우터의 역할은 이겁니다. 끗.
4)츤데레 연봉예산
이번 버전부터 이적 예산과 연봉예산이 따로 관리됩니다.
초반엔 보통 이적 예산이 모자랄 겁니다. 여기 저기 살 선수가 많기 때문이죠.
반면, 몇시즌 진행하다 보면 연봉 예산이 모자랍니다. 기존 선수들의 재계약 때문이죠.
안타깝게도 지금까지는 이적 예산과 연봉 예산 사이를 조정하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구단에서 정해주면 끝인 겁니다. 쳇.
둘 다 늘리는 방법은 딱 두가지입니다.
시즌 성적이 좋거나 (5연승, 10연승, 우승 등등)
기존 선수를 팔거나.
잘 염두해서 이적과 방출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스템은 잘 만든 것 같습니다. 고액 연봉의 선수를 어쩔 수 없이 놓아주거나, 못 잡을 거 같을 때 미리 팔거나 하는 변수가 생기기 때문이죠. 스트레스는 받지만 꿀잼이란 겁니다ㅋ)
그리고 성적만 잘 거두면 시즌 끝나고 팍팍 올려줍니다. 노걱정.
5)얘는 왜 이적신청을 못 넣는 거지??
가끔 보면 이적신청 자체를 못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이적이 확정된 선수 혹은 최근 이적한 선수입니다. (혹은 오류가 있다는 글도 본 적은 있네요.)
그리고 내 유스팀의 선수를 선정선수 목록에 넣어 놓고, 선정선수 목록에서 눌러보면 이적 신청이 안 뜹니다. 당연하죠ㅋ 유스팀 목록에가서 계약하시면 됩니다.
6)초반 꿀영입
마스터리그 첫시즌 시작시에는 몇몇 선수들이 fa로 풀려 있거나 이적 목록에 올라와 있습니다. 재빠르게 인터셉트하시길 바랍니다.
정확히는 꼭 첫시즌 시작때 뿐만 아니라 매년 여름이적시장이 열릴 때 혹은 그 직전에 fa와 이적목록을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팀내 영향(뒤에 나옴)도 고려해서 영입하시면 미래가 밝겠지욥ㅎ
팀내 역할을 볼 때는 주장 선정시 팀웍을 상승시켜주는 스마트플레이어와, 튜터링 효과가 있는 마에스트로 등을 눈여겨 보시길 바랍니다.
3.선수의 성장과 임대
1)트레이닝
이번 버전부터 트레이닝 분류가 상세하게 바뀌었고 심지어 특수 기술 트레이닝도 별도로 생겼습니다.
트레이닝의 큰 틀은 딱 두가지입니다.
선수의 단점을 보완하는 트레이닝을 하거나
선수의 강점을 더 강하게 하는 트레이닝을 합니다.
이 두가지 중에 본인이 잘 정하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릴 때는 단점 보완, 나이들면 강점 부각. 이렇게 합니다.)
다만 염두해야하는 점은 팀 컨셉에 맞게 키우는 겁니다. 가령 "난 티키타카고 나발이고 헤딩으로 유럽을 평정하게써!”
이래놓고 패스랑 드리블 위주로만 겁나 키우고 피지컬은 안 키우면 꽝이란 거죠.
2)임대를 보내야할까?
지난 버전들에서는 임대가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보내봤자 그냥 원래 클 만큼만 커서 오거나 그냥 그대로거나 그랬죠.
그래서 예전엔 차라리 데리고 있으면서 틈틈이 경기에 내보내는 게 나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버전부터 많이 바뀌었습니다. 임대=추천입니다.
전 원래 임대를 보낼 때, 임대요청팀의 스쿼드를 확인해서 과연 이 선수가 저 팀으로 임대를 가서 경기에 나올 수 있는가를 체크했습니다....만!!!
4시즌째 돌리며 느낀건데 그런 거 없는 듯 합니다.
그냥 보내세요. 몇몇 선수가 임대중에 포텐 터져서 돌아왔는데, 그 팀의 선수기록을 보니 몇 경기 안뛰었더라구요.
100%라고 볼 수는 없지만, 임대 요청한 팀의 상황과는 별 상관 없는 듯합니다.
암튼 안 쓸 선수라면 임대 ㄱ
4.팀역할과 계륵
1)팀역할을 가진 선수를 잡아라
팀역할이란 선수 개개인이 팀내에서 상호 영향을 끼치는 종류와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 대표팀이 박지성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정신적으로 달라지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영향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중요한 영향으로는 컨디션, 팀웍(팀스피릿), 경기중 체력, 선수의 성장 등이 있습니다.
특히 팀웍과 성장은 중요한 부분이라 볼 수 있으므로, 선수를 영입하거나 기용할 때 이 부분을 꼭 눈여겨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계륵
그러다보니 팀역할 중 성장이나 컨디션 때문에 대리고는 있는데 실제로는 잘 쓰지는 않느 선수도 생길 수 있겠죠. 계륵입니다. 영향 정도를 감안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더 문제가 되는 건 출전시켜서 주장을 맡겼을 때 팀웍이 확 올라가는 선수들인데요. (예를 들어 스마트플레이어)
팀웍을 대략 5 내외로 올려주는 이 선수들의 영향력 때문에, 이 선수들은 주전자리에서 빼기가 애매해집니다.
이 역시도 그 선수의 능력치를 감안해서 기용하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팀웍 85인데 굳이 오버롤 70초반 선수를 써가며 91로 올려봤자 별 의미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팀웍이 매우 후지다면ㅋ 어쩔 수 없겠죠.
그리고 한가지 팁아닌 팁은 팀웍에 영향을 끼치는 선수가 2명 이상 있으면 꿀이라는 겁니다. 번갈아 내보내면 팀웍 떨어질 걱정이 별로 없다는ㅋ
5.전술, 팀웍
전 개인적으로 "위닝의 꽃은 마스터리그, 마스터리그의 꽃은 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겁나 거창하지만 그냥 전술이 중요하단 겁니다ㅋ)
하지만.. 저도 전술은 잘 못다룬다는거..ㅋㅋ
1)전술짜기
공겨 전술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롱볼과 티키타카. 어떤 쪽을 선택하든 그건 본인의 자유죠.
하지만
첫째로, 팀에 맞는 전술을 해야합니다. 메시가 11명인데 롱볼+역습+측면+헤더의 조합이라면 별로겠죠.(라고는 했지만 왠지 겁나 잘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탑에 있는 선수가 벤테케인데 티키타카로 가겠다면 그것도 별로일 겁니다. 선수에 맞게 운용해야합니다.
둘째로, 선수들 조합의 문제가 있습니다. 인사이드 커팅이나 2선침투가 좋은 선수가 있다면 더미플레이를 잘 하는 선수와 찬스메이커도 있어야하고,
폭격기처럼 헤딩을 꽂아주는 선수가 있다면 훌륭한 윙플레이어도 필요할 것이고,
또, 수비라인을 엄청 끌어올려 전방 압박을 하는 팀이라면 센터백 두명이 스피드가 좋아야 뒷공간을 잘 커버하겠죠.
그리고 이런식의 조합에 맞춰서 포메이션 및 전술도 설정해야합니다.
셋째로, 전술 컨셉간의 조화입니다. 예를 들자면 수비라인은 완전히 뒤로 밀어놓고 공격 전술은 점유율에 짧은 패스위주라면, 빌드업이 후방에서만 이루어지다보니 답답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비라인은 완전히 끌어올려 놨는데 수비컨셉은 전원수비 방식이라면 이 역시 다소 답답할 수 있습니다.
즉, 세세한 전술 컨셉간의 조화도 중요하다는 겁니다. 본인만의 색깔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2)선수에 맞춘 전술, 전술에 맞춘 선수
마스터리그를 진행하다보면 초반에는 선수 조합에 맞춰서 이것저것 전술을 수정해보게 됩니다.
그러다가 점점 팀 컬러를 찾아가고, 본인도 그 전술에 익숙해지면서 전술이 고정되게 되죠.
그러고나서는 그 전술에 맞는 선수들을 찾아 영입하거나, 기존 선수들을 전술에 더 잘 맞게끔 트레이닝을 하게됩니다.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흐름이구요.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본인이 하려는 전술을 갖추어두고, 그 전술에 최대한 맞게 기존 선수들을 끼워맞춥니다.
그러다 시즌이 지나면서 선수들을 사고팔면서 전술에 꼭 들어맞는 선수들로 구성을 마치게 되고, 역시 그 후에는 전술이 고정됩니다.
두가지 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본인 의사대로 진해하시면 되겠습니다.
3)상대에 맞춘 전술, 어떤 상대든 일관된 전술
개인적으로는 반반치킨 혹은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통통통을 추천합니다.
우선은 본인 컬러를 찾는 게 중요하구요. 색깔을 찾은 이후에는 일관된 전술 운용을 합니다.
다만, 상대의 컬러가 뚜렷한 경우에는 상대의 장점을 눌러주는 전술이 필요하겠죠.
가령 크로스 위주의 팀이라면 우선 공중볼에 강한 센터백을 기용하고 고급전술에서도 크로스경계로 설정.
피지컬로 저돌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상대 공격수 원톱이 부담스럽다면 우리팀 피지컬깡패 수비형 미들을 상대에게 마크 설정
상대가 극단적인 전방압박 게겐프레싱을 펼치는 팀이라면 볼을 잘 다루는 수비수와 수미를 기용하거나, 그게 안되면 패스받으러 오는 거리를 좁혀주도록 설정
상대가 버스 2대를 세워버리는 팀이라면 크랙 타입의 선수를 기용하거나, 공격시 포지션을 좀더 유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세팅. 혹은 윙에서 스위치 되도록 설정.
기타 등등.
즉, 본인 컬러를 찾아 고정 시키되, 빅 경기 혹은 컬러가 뚜렷한 상대에겐 그에 맞게 부분 전술을 수정하며 대처하는 게 좋다는 겁니다.
(근데 이거… 쓰다보니 너무 원론적인 얘기만 하고 있네요ㅠㅠ;; 전술부분에 대해선 나중에 다시 쓰겠습니다.)
4)팀웍
팀웍의 향상에는 선수 능력치와 선수 성향, 특수 선수의 팀역할, 작전 등이 영향을 끼칩니다.
일단 좋은 선수는 보통 팀웍을 올립니다.
그리고 일반적 선수더라도 팀의 작전 성향(짧은패스, 유동성, 점유율 등등)과 선수의 전술성향(전술이해도)이 잘 맞으면 팀웍이 상승합니다.
또한, 스마트 플레이어 등의 팀 역할을 가진 선수에게 주장을 맡길 때 대폭 상승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진 선수들과 전술이 맞지 않아도 팀웍이 잘 오르지 않습니다. 선수들이 전술 적응을 못하기 때문이죠.
선수 개개인이 뛰어나도 전술에 녹아들지 못하고 팀웍이 많이 낮으면…… 정말 개판 오분전입니다. 팀웍 중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팀웍 90 안팎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6.재계약
1)미리 재계약?
이번 버전부터는 선수에 따라 ’연봉이 많이 오를 것 같으니 미리 재계약을 해두어라’라는 코멘트를 볼 수 있습니다.
저도 한번 미리 재계약을 해봤는데요, 결론은 ‘잘 모르겠다’입니다. ;;; 뭐 이 부분은 알아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2)돈 내놔
이번 버전에서 재계약시에 문제가 되는 부분은 위에도 나온 연봉 예산입니다.
20대초반의 초유망주를 사와서 겁나 키워놨더니 재계약시에 터무니 없는 연봉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문제는 ‘방출-fa로 재영입’ 조금 해결이 가능합니다만.. 요구 연봉의 금액차이가 클 때도 있고 작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재영입에 실패해서 나가리되는 경우도 있으니 필히 따로 세이브해두시고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3)마이너스라는 이름의 주사위
일단 연봉 예산이 마이너스된다고 해서 게임오버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알아두어야 할 점은 연봉 예산이 마이너스되는 경우는 ‘재계약’에만 한정됩니다.
즉,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때는 연봉 예산이 모자라면 영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정리하자면, 재계약시에 “이 선수는 꼭 잡아야한다.”는 생각이라면 마이너스 터서라도 잡으세요.
단 그 마이너스를 시즌 종료후에 플러스로 바꾸는 방법은 딱 두가지 입니다.
(1)시즌 성적(우승 등)과 매출(슈퍼스타매출 등)이 엄청 좋게 만들어 구단에서 연봉 예산을 대폭 지원 받기
(2)고연봉 선수 정리하기
즉, 마이너스 연봉이 되었다면… 주사위는 던져진겁니다ㅋㅋ
마이너스 연봉+대신 선수 지킴 —> 성적 좋음 —> 구단 지원 —> 좋은 선수 또 영입 —> 최강의 팀
마이너스 연봉+대신 선수 지킴 —> 성적 똥망 —> 지원 없음 —> 선수 영입 안하거나 기존 선수 판매 —> 팀 전력 약화 —> 강등?ㅋ
7.그 외의 이야기들
1)자신만의 컨셉
저는 개인적으로는 유명한 환생선수의 영입을 기피하는 편입니다. 리버풀에서 토티가 뛰고 있으면 뭔가 어색해서요.
그렇다고 환생선수를 적극 활용하는 유저분들을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 취향의 차이니까 말이죠.
다만, 게임을 즐겁게 즐기기 위해서는 이런 자신만의 컨셉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겠죠. 예를 들어
(1)본인이 좋아하는 팀을 맡아서 트레블 찍고 최고의 선수들을 모아 극강의 팀을 만들기
(2)본인이 좋아하는 팀을 맡아서 과거 그 팀 소속이었던 환생 선수들을 모아 추억의 팀을 만들기
(3)2부리그 쪼렙팀을 맡아서 고생고생하면서도 1부 올려놓고 중위권까지 올리기, 혹은 우승 시키기 (마치 레스터)
(4)이팀 저팀을 돌아다니며 여러 팀으로 우승컵 들어올리기
(5)초반에는 은퇴직전의 선수들을 싸게 영입해서 fc경로당을 만들어 버티고, 그 와중에 어린 선수를 영입해서 fc유치원을 무럭무럭 키우기
뭐 이런 식으로 각자 컨셉을 가지고 게임을 즐기면 재밌겠다는 겁니다. 물론 여러 유저분들이 이렇게 즐기고 계실 거구요:)
2)시네마 컷 (우승 세레모니 등)
각종 컵 대회의 우승 세레모니 영상은 당연히 결승전 이후에 나옵니다.
단, 리그 대회의 우승 세레모니 영상은 우승 확정시에 나옵니다. 예를 들어 3경기 남기고 우승 확정이면 그 경기 끝나고 나옵니다.
(그러다보니 전 가끔 홈 경기장에서 세레모니 보고 싶어서, 일부러 지기도 합니다ㅋㅋㅋ)
그리고 덤으로 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치면 시즌 마무리 영상(?)도 나옵니다.
각종 시네마 컷은 마스터리그의 재미를 배가 시키므로 잘 챙겨보시면 어떨까합니다……만, 자주보면 뭐 맨날 똑같아서 그냥 넘깁니다ㅎㅎ
3)다음 시즌으로 넘어가기 전에 다른 리그 상황들도 체크해보세요. 리그 순위, 득점왕, 어시왕, 시즌 mvp 등등. 나름 재밌습니다.
단, 시즌 넘어가면 그 전 기록은 다신 볼 수 없습니다. 시즌 마무리할 때 주욱 훑어보시면 재밌습니다.
4)유스팀의 선수들은 20세가 될 때까지 승격시키지 않으면 자동으로 방출됩니다.
5)코나미 이펙트
공공연한 비밀인 코나미 이펙트는 이번 버전에서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36승2무 무패우승도 가능한 걸로 봐서는.. 없는건가..?싶기도 합니다만.. 일단 있는 걸로.. 흠..)
팀 분위기 좋고 성적 연승으로 잘 나가고 있는데 갑자기 중위권 혹은 하위권 팀한테 패하는.. 다소 충격적 상황을 보통 코나미 이펙트라 부르는데요.
물론 전부 코나미 이펙트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만…
문제는 이렇게 패했을 때 이게 코나미 이펙트일까? 아니면 내가 못한 건가 싶을 때가 있다는 겁니다.
어디까지나 만고 제 생각이지만,
저는 코나미 이펙트 구별할 때 : ‘나 말고 다른 강팀들도 지느냐?’로 구분합니다.
실제 축구에서도 강팀들이 다 같이 죽 쑤는 라운드가 있는 것 처럼, 마스터리그에서도 시즌 중간에 강팀들 중 많은 수가 패 혹은 무를 거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난 그런 거 못 봤는데?”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제가 지금 까지 여러 버전의 위닝을 해보면 느끼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epl기준, 맨시티 첼시 맨유 아스날 리버풀 토트넘이 서로간의 경기를 제외하고 다 이긴다면… 너무 현실성이 없기도하죠.
그래서 저는 코나미 이펙트인가 싶을 때는 타팀 성적을 확인해봅니다.
그리고 위안을 삼죠ㅋㅋㅋㅋ (너무 길게 돌아왔네요. 결론은 위안을 삼는다는 겁니다!!ㅋㅋ)
만약 나만 진거면.. 코나미 이펙트가 아니라 내 전술에 문제가 있었던 거라 생각하고 상대 팀 전술을 좀 살펴보고 그럽니다..
뭐 암튼,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의 견해를 존중해야한다고 봅니다욥ㅎㅎ
마치며)
에고… 너무 많이 썼네요 :) 그럼 즐겜하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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