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대학생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100% 실화를 담고있다.
왜냐하면 이건 오늘 아침에 내가 꿈꾼 이야기이기 때문에
나 혼자 놀랄 수 없어::::
그냥 여기다 적어본다.
오늘 아침 잠에서 깨어났는데
대충 꿈 내용이...
" 1시간 안에 이 곳에서 튤립을 찾아 백신을 만들고 탈출하라 " 였다.
그래서 학교로 들어가 콘트리트 사이에 있는 꽃들을 확인해보다가
좀비를 만나 도망을 치기 시작했는데,
쏜살같이 달리던 도중에 직원 휴게실이 보였다.
그런데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뒤를 돌아보니
코마에다 나기토가 직원 휴게실에서 누워있었다.
나는 그때 꿈속에서 그리 놀라지 않고
그 옆에 누웠는데...
바로 그때 코마에다가 나에게 하는 말이:::
'안심해... 이곳은 직원 휴게실이라 좀비가 못 들어와'
나는 그 말에 대충 고개를 끄덕이며 옆에서 같이 잤는데
일어나 보니 시간은 1분 5초 남짓 남은 시간에
"저...저기"
내가 코마에다를 깨웠는데
코마에다가 앉은 상태로 날 흘깃 쳐다보더니...
'튤립은 저기 창문 밖으로 운동장 앞에 화원 안에 있어...'
"내가 좀비들의 시선을 돌릴테니까 네가 가서 튤립을 가져와"
라고 말했다.
나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고
그 다음 장면이 운동장 앞으로 바뀌더니:::
말 그대로 코마에다가 좀비들의 시선을 끌기 시작했는데
그런데 갑자기 코마에다가
나한테,
스킬을 쓰라고 말했다!!
내가 어이가 없어서
'뭐?' 라고 말했는데::: (그때 나도 몇 좀비들한테 쫓기고 있었음)
그때, 내가 어느새인가 가지고 있던 푸른 장갑을
무의식적으로 끼고는
'심판자들의 손'이라고 외쳤다!!(개부끄:::)
어쨌든 그렇게 했더니 갑자기 좀비가 시간이라도 정지 당한 듯 갑자기 멈춰섰고
난 곧바로 화원 안으로 들어갔는데...
바닥에 미끄러져서 벽에 부딪쳤고
장갑 낀 오른손으로 튤립 잡으려고 하다가
안 잡혀져서
벗고서야 겨우 잡을 수 있었다.
그때 꺾은 튤립이 활짝 핀 꽃이 아니라 아직 온전히 꽃피우지 못한 상태였고
벽에 부딪쳤을 때 남자 좀비 2명이 화원으로 들어와
내가 튤립을 꺾고 나서 도망치려고 했을때
1명이 날 좀비로 만들고 끝.
그렇게 일어섰는데:::
뭔가 이상한게...
주최자는 없고
그때 나 말고 다른 생존자(그림자 상태)도 있었고:::
내가 만난 코마에다가 똘끼 넘치고 사이코가 아니라 완전 정상인인 코마에다를 만난거고
나 한국인인데 한국말로 말한거고
튤립이 화원에 있는건 또 어떻게 안거고
왜? 나랑 같이 화원에 안들어갔는지
스킬은 또 뭔지
정확히 설명도 안해주다가
끝난게 참 아이러니::: 하다는 것이다.
코마에다는 탈출 했으려나?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