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 1』에서는 키류가 감옥에 수감된 10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용과 같이 2』에서는 키류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이전인 1980년대의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 라인이 의외로 상당히 복잡한 편에 속합니다.
『용과 같이 1』과 『용과 같이 2』, 그리고 프리퀄(요즘말로 비긴즈)에 속하는 『용과 같이 ~서장~』의
모든 설정과 대사들을 종합해서, 그리고 몇몇 부분은 저의 추정으로 채워서 연도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용과 같이 시리즈 팬들에게 참고가 되면 좋겠네요.
1980년
-거리의 한복판에서 야쿠자들간의 항쟁이 발생.
이 과정 속에서 사와무라 유미의 양친이 야쿠자의 총격에 휘말려 사망.
-유미, 카자마 신타로라는 야쿠자의 도움으로 해바라기 양육시설에 오게 된다.
그곳에서 만나게 된 또래아이들이 키류 카즈마, 니시키야마 아키라, 니시키야마 유코.
-12월 25일, 세력다툼을 벌이던 도지마파와 한국의 진권파. 도지마파는 진권파을 척결하고
카무로쵸에서의 세력을 확장시키기 위해 크리스마스에 진권파의 아지트를 급습, 진권파의 조직원들을 몰살시킨다.
이 참극에서 겨우 살아남은 사람은 박회종(무라이), 김대진(테라다), 지영민(쿠라하시),
그리고 진권파 보스의 아내인 정수연과 그의 아들(고다 류지).
당시 현장에 있었던 관계자는 카와라 지로 경시청 수사 1과 형사, 벳쇼 츠토무 카무로쵸 수사 4과 형사,
도지마파의 조직원들과 시마노 후토시, 카자마 신타로, 그리고 키류 카즈마.
1981년
-카와라, 벳쇼, 오사카로 전근 발령.
-카와라는 정수연과 동거. 아이(고다 류지)는 우연히 알게 된 고다 진(오미 연합)에게 입양.
1982년
-사야마 카오루 출생.
1983년
-니시키야마 유코에게 심각한 중병이 발병, 병원으로 입원하게 된다.
다행히 카자마의 원조로 병원비의 부담은 없었다.
-이 일을 계기로 키류 카즈마와 니시키야마 아키라는 자신들을 친자식처럼 돌봐준 카자마를 위해
중학교 졸업 직후 카자마가 속한 도지마파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카와라가 홍콩으로 전근 중 박회종의 밀고로 인해 진권파, 정수연을 살해.
-카와라, 카오루를 사야마 타미요에게 맡기고 진권파 척결 개시.
1984년
-키류와 니시키야마, 도쿄로 상경. 곧바로 도지마파에 들어가게 된다.
1985년
-도지마 소헤이, 자신의 조직인 도지마파를 동성회 직계 조직으로 승격시키다.
(추정 : 도지마는 동성회의 2대 회장도 역임했는데 아마 도지마파가 동성회 내에서 가장 큰 세력을 자랑했을 이 시기가 아니었나 추측됨)
1986년
-키류와 니시키야마, 우타보리라는 고명한 문신사에 의해 등에 문신을 새기게 된다.
키류는 용을, 니시키야마는 잉어를 새기게 된다.
문신을 새기는 데에 반 년 가량 소요.
1987년
-시마노 후토시, 도지마파를 나와서 자신의 조직인 시마노파를 창단, 곧 동성회의 직계 조직으로 승격시키다.
그 후 자신의 두목이었던 도지마 소헤이와 오야붕의 의가 아닌, 형제의 의를 맺게 된다.
이 때부터 시마노는 도지마를 두목님이 아닌 형님이라고 호칭하게 되었다.
1990년
-사와무라 유미, 도쿄 카무로쵸로 상경.
이후 세레나라는 단란주점에서 호스티스로 일하게 된다.
1991년
-다테 마코토, 수사 1과로 발령.
1993년
-세라 마사루, 동성회 3대 회장 취임.
-키류 카즈마, 도지마파 중간보스 보좌(즉, 도지마파의 넘버 3)로서 사화의 라우 카롱과 위조여권 거래를 하던 도중
라우 카롱에게 납치를 당하다.
이후 사화의 온갖 고문을 당하지만 카자마 신타로의 구출로 탈출에 성공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카자마는 왼쪽 다리를 크게 다치고 결국은 절름발이가 되었다.
1995년
-10월 1일, 도지마 소헤이, 사와무라 유미를 겁탈하려 하자
니시키야마 아키라가 그걸 저지하기 위해 권총으로 도지마 두목을 살해.
-키류 카즈마는 니시키야마 대신 혐의를 자진해서 뒤집어쓰고 형무소로 가다.
-10월 2일,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된 유미가 행방불명된다.
-도지마 살해사건 담당 형사는 다테 마코토 수사 1과 형사.
그러나 키류의 자백대로 사건을 종결시키려는 상층부와는 달리 키류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독단으로 수사를 시도,
결국 고위층를 자극시키는 바람에 수사 1과에서 4과(일명 강력반)으로 좌천당한다.
-도지마 살해현장에서 발견되었던 유미의 반지는 키류의 부탁으로
다테가 카자마에게 넘겨준다.
-키류, 15년 구형 판결받다.
-키류, 동성회로부터 '파문'당하다.
(주 :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쫓겨남을 의미한다. 야쿠자 생활을 다시 할 수는 없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면 파문을 철회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파문보다 더 높은 징계는 '절연'. 절연은 그 조직 뿐만이 아니라 일본 내의 모든 야쿠자 조직에서의 영구추방을 의미한다. 그리고 절연은 죄질(?)이 일반적으로 매우 높은 자에게만 해당되는 경우라서 추방 이외에도 야쿠자 조직의 추적을 받아 괴롭힘을 받거나 심지어는 죽임을 당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키류의 경우는 '파문'의 처분으로 났지만 야쿠자 조직에서 자신의 두목을 죽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절연'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래서 키류는 '파문'임에도 불구하고 '절연'을 당한 자처럼 도지마파 조직원들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신세가 되버린 것이다)
-카자마, 실종된 유미를 해바라기 양육시설에서 발견.
급히 카무로쵸로 데려와서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지만 실패하다.
그러나 그 과정 속에서 카자마는 도지마 두목을 죽인 건 키류가 아니라 니시키야마라는 사실을 직감하게 된다.
이후 유미의 존재는 니시키야마에게 숨기고 자신의 집에서 몰래 돌봐주게 된다.
-동성회의 세라 마사루 회장과 친분이 있는 정치가 진구 쿄헤이는 우연히 유미를 만나게 된다.
둘은 곧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한편 니시키야마 아키라의 여동생 니시키야마 유코는 수 차례의 수술을 견뎌내지 못하고 결국 사망하게 된다.
사랑하는 유미와 유코를 모두 잃게 된 니시키야마는 출세를 결심하게 된다.
1996년
-카자마 신타로, 살해된 도지마 소헤이 대신 도지마파를 이어받아 자신의 조직인 카자마파로 흡수시켰다.
이후 카자마파를 동성회 직계 조직으로 승격시킨다.
(주 : 일반적으로 조직을 이어받을 때에는 조직의 이름을 그대로 두어서 이어받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카자마는 도지마파의 중간보스이자 동시에 도지마파의 하부조직인 카자마파의 두목이기도 했다. 도지마 두목이 죽었기 때문에 도지마파의 넘버 2이기도 한 카자마가 도지마파를 그냥 그대로 이어받은 게 아니라 도지마파 자체를 카자마파로 흡수시켰기 때문에 구 도지마파 조직원들을 이를 탐탁치 않게 여겼다. 비록 카자마가 도지마파의 중간보스이긴 했지만 카자마와 도지마는 이념과 사상에서 많은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유미, 진구의 아이를 출산. 여자아이라서 하루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진구에게 일본 총리의 딸과의 혼담이 오고 간다. 이 얘기를 들은 유미는 진구를 위해
아직 혼인신고를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스스로 진구의 곁을 떠난다.
-고다 류지, 카자보리에 의해 황룡의 문신을 새기다
2000년
-진구가 자신이 결혼을 하기 이전의 스캔들을 파헤치려는 잡지사 기자를 살해하고 만다.
진구는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벌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세라 회장에게 카자마의 집에 거주하고 있는 유미와 하루카를 없애달라는 부탁을 한다.
-어쩔 수 없이 그 부탁을 들어주기 세라는 킬러를 보내지만 카자마에 의해 저지당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유미는 그동안 잃어버린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되고 만다.
-카자마는 세라 회장을 설득시킨 후 진구를 속이기 위해 유미를 죽은 것으로 가장하고
가짜 호적과 가짜 인적사항 등 모든 것을 만들어내서 유미를 미즈키라는 이름의 여자로 변신시킨다.
하루카 역시 해바라기 양육시설으로 피신시킨다.
-미즈키, 사와무라 유미의 여동생이라는 명목으로 세레나에서 일하게 되다.
-밀레니엄 타워 건축 완공.
-니시키야마, 카자마파를 탈퇴하고 자신의 조직인 니시키야마파를 창단하다.
그 후 니시키야마파를 동성회 직계 조직으로 승격시키다.
니시키야마파 창단 과정 당시 카자마파 조직원의 상당수가 니시키야마파로 빠져나갔고
이 때문에 카자마파의 세력이 눈에 띄게 약화, 동성회 내에서도 입지가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이후 니시키야마파는 간사이 최대의 폭력조직 오미 연합의 총본부장을 맡는 대간부 테라다 유키오와
형제의 의를 맺으며 더욱 세력을 확장시켜나간다.
-그러나 테라다 유키오는 사실 카자마 신타로의 부탁으로 니시키야마를 감시하기 위해 접근한 것이다.
이후 테라다는 니시키야마와의 협력을 가장한 감시를 계속해왔다.
(추정 : 그러나 이 사실 역시 니시키야마가 꿰뚫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테라다의 이름은 강력한 무기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걸 역으로 이용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
-다나카 신지 역시 카자마의 명령을 받고 니시키야마를 감시하기 위해 카자마파를 탈퇴하고 니시키야마파로 잠입.
(추정 : 그러나 역시 니시키야마는 이 시점에서 신지의 의도를 꿰뚫었을 것이다)
-키류, 모범수로서 순조로운 생활을 지내온 덕에 가석방 심사 과정에 들어간다.
그러나 동성회에서 보내온 킬러의 습격으로 식당에서 난투극을 벌이고 결국 가석방 심사는 취소되었다.
킬러는 자신은 동성회 3대 회장 세라 마사루가 보내서 왔다고 주장한다.
(추정 : 사실은 세라가 아니라 니시키야마의 사주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2001년
-오미 연합 직계 조직 향룡회가 카무로쵸로 몇 차례 방문을 하면서 동성회에 대한 도발을 한다.
구 도지마파의 조직원이자 도지마 소헤이의 아들인 도지마 다이고는 이에 분노를 하고
향룡회의 보스인 고다 류지와 1 대 1 정면승부를 벌이기 위해 오사카로 가지만
고다 류지의 계략에 의해 불법무기 소지죄로 체포, 감옥에 수감된다.
2004년
-미즈키(유미), 세레나를 그만 두고 밀레니엄 타워 최상층에 최고급 주점 아레스를 오픈.
-진구, 유미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고 더 이상 세라 회장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끝에
동성회와 적대관계인 오미 연합과 손을 잡기로 결심한다.
오미 연합의 직계 조직 향룡회의 보스인 고다 류지는 오미 연합의 회장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고다 진 몰래
진구와 결탁을 하게 된다.
2005년
-카자마와 세라 회장, 유미(미즈키), 동성회의 자금 100억 엔을 몰래 빼돌리다.
-돈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진구 쿄헤이는 세라 회장과 동성회 모두를 박살내기 위해
니시키야마에게 동성회의 100억 엔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간부회의 때 폭로하고 이후 세라 회장을 암살할 것을 부추긴다.
세라 회장이 죽은 후 사라진 100억 엔만 찾아내면 동성회의 차기회장이 될 수 있다면서 니시키야마의 출세욕을 부추긴 것이다.
(주 : 그러나 니시키야마는 진구의 속셈과 의도를 모두 꿰뚫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동성회의 차기회장의 자리를 놓치기 싫어서 진구의 의도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혹시 일어날 지 모르는 동성회 내부의 혼란을 염려한 세라 회장은
동성회의 후계자가 될 수 있는 백지유언장을 카자마에게 맡긴다.
카자마는 그 백지에 키류 카즈마의 이름을 적는다.
-12월 3일, 니시키야마의 간부 권한으로 동성히 긴급간부회의 소집.
직계조직간부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니시키야마는 동성회의 자금 100억 엔이 사라졌다는 말을 꺼내고
이로 인해 동성회는 대혼란이 일어나게 되고 세라 마사루 회장의 입지가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추정 : 니시키야마는 100억 엔의 정보의 출처가 '오미 연합의 테라다'라고 주장했지만 사실은 진구의 제보이다. 아마도 테라다라는 이름이 가진 파워를 이용해 100억 엔이 사라졌다는 정보의 파급력을 더욱 강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추측된다. 아마 카자마 신타로도 니시키야마의 정보의 출처가 테라다가 아니라 진구라는 것을 짐작하고 있었을 것이다. 테라다와 카자마는 절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결코 테라다가 그런 정보를 흘릴 리 없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을 것이다)
-카자마, 교도소의 키류에게 편지를 보내다.
-12월 4일, 카무로쵸의 어느 허름한 빌딩에서 세라 회장이 시체로 발견되다(범인은 니시키야마로 추정).
매우 거대한 사건이기 때문에 사건 조사는 경시청 수사 1과가 담당하게 되었지만
수사 4과의 다테 마코토가 잃어버린 자신의 캐리어를 되찾기 위해 이 사건을 몰래 수사하기 시작한다.
-12월 5일, 키류 카즈마 가석방으로 교도소 출소. 이후 『용과 같이 1』 본편으로.
『용과 같이 2』에서는 키류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이전인 1980년대의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 라인이 의외로 상당히 복잡한 편에 속합니다.
『용과 같이 1』과 『용과 같이 2』, 그리고 프리퀄(요즘말로 비긴즈)에 속하는 『용과 같이 ~서장~』의
모든 설정과 대사들을 종합해서, 그리고 몇몇 부분은 저의 추정으로 채워서 연도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용과 같이 시리즈 팬들에게 참고가 되면 좋겠네요.
1980년
-거리의 한복판에서 야쿠자들간의 항쟁이 발생.
이 과정 속에서 사와무라 유미의 양친이 야쿠자의 총격에 휘말려 사망.
-유미, 카자마 신타로라는 야쿠자의 도움으로 해바라기 양육시설에 오게 된다.
그곳에서 만나게 된 또래아이들이 키류 카즈마, 니시키야마 아키라, 니시키야마 유코.
-12월 25일, 세력다툼을 벌이던 도지마파와 한국의 진권파. 도지마파는 진권파을 척결하고
카무로쵸에서의 세력을 확장시키기 위해 크리스마스에 진권파의 아지트를 급습, 진권파의 조직원들을 몰살시킨다.
이 참극에서 겨우 살아남은 사람은 박회종(무라이), 김대진(테라다), 지영민(쿠라하시),
그리고 진권파 보스의 아내인 정수연과 그의 아들(고다 류지).
당시 현장에 있었던 관계자는 카와라 지로 경시청 수사 1과 형사, 벳쇼 츠토무 카무로쵸 수사 4과 형사,
도지마파의 조직원들과 시마노 후토시, 카자마 신타로, 그리고 키류 카즈마.
1981년
-카와라, 벳쇼, 오사카로 전근 발령.
-카와라는 정수연과 동거. 아이(고다 류지)는 우연히 알게 된 고다 진(오미 연합)에게 입양.
1982년
-사야마 카오루 출생.
1983년
-니시키야마 유코에게 심각한 중병이 발병, 병원으로 입원하게 된다.
다행히 카자마의 원조로 병원비의 부담은 없었다.
-이 일을 계기로 키류 카즈마와 니시키야마 아키라는 자신들을 친자식처럼 돌봐준 카자마를 위해
중학교 졸업 직후 카자마가 속한 도지마파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카와라가 홍콩으로 전근 중 박회종의 밀고로 인해 진권파, 정수연을 살해.
-카와라, 카오루를 사야마 타미요에게 맡기고 진권파 척결 개시.
1984년
-키류와 니시키야마, 도쿄로 상경. 곧바로 도지마파에 들어가게 된다.
1985년
-도지마 소헤이, 자신의 조직인 도지마파를 동성회 직계 조직으로 승격시키다.
(추정 : 도지마는 동성회의 2대 회장도 역임했는데 아마 도지마파가 동성회 내에서 가장 큰 세력을 자랑했을 이 시기가 아니었나 추측됨)
1986년
-키류와 니시키야마, 우타보리라는 고명한 문신사에 의해 등에 문신을 새기게 된다.
키류는 용을, 니시키야마는 잉어를 새기게 된다.
문신을 새기는 데에 반 년 가량 소요.
1987년
-시마노 후토시, 도지마파를 나와서 자신의 조직인 시마노파를 창단, 곧 동성회의 직계 조직으로 승격시키다.
그 후 자신의 두목이었던 도지마 소헤이와 오야붕의 의가 아닌, 형제의 의를 맺게 된다.
이 때부터 시마노는 도지마를 두목님이 아닌 형님이라고 호칭하게 되었다.
1990년
-사와무라 유미, 도쿄 카무로쵸로 상경.
이후 세레나라는 단란주점에서 호스티스로 일하게 된다.
1991년
-다테 마코토, 수사 1과로 발령.
1993년
-세라 마사루, 동성회 3대 회장 취임.
-키류 카즈마, 도지마파 중간보스 보좌(즉, 도지마파의 넘버 3)로서 사화의 라우 카롱과 위조여권 거래를 하던 도중
라우 카롱에게 납치를 당하다.
이후 사화의 온갖 고문을 당하지만 카자마 신타로의 구출로 탈출에 성공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카자마는 왼쪽 다리를 크게 다치고 결국은 절름발이가 되었다.
1995년
-10월 1일, 도지마 소헤이, 사와무라 유미를 겁탈하려 하자
니시키야마 아키라가 그걸 저지하기 위해 권총으로 도지마 두목을 살해.
-키류 카즈마는 니시키야마 대신 혐의를 자진해서 뒤집어쓰고 형무소로 가다.
-10월 2일,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된 유미가 행방불명된다.
-도지마 살해사건 담당 형사는 다테 마코토 수사 1과 형사.
그러나 키류의 자백대로 사건을 종결시키려는 상층부와는 달리 키류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독단으로 수사를 시도,
결국 고위층를 자극시키는 바람에 수사 1과에서 4과(일명 강력반)으로 좌천당한다.
-도지마 살해현장에서 발견되었던 유미의 반지는 키류의 부탁으로
다테가 카자마에게 넘겨준다.
-키류, 15년 구형 판결받다.
-키류, 동성회로부터 '파문'당하다.
(주 :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쫓겨남을 의미한다. 야쿠자 생활을 다시 할 수는 없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면 파문을 철회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파문보다 더 높은 징계는 '절연'. 절연은 그 조직 뿐만이 아니라 일본 내의 모든 야쿠자 조직에서의 영구추방을 의미한다. 그리고 절연은 죄질(?)이 일반적으로 매우 높은 자에게만 해당되는 경우라서 추방 이외에도 야쿠자 조직의 추적을 받아 괴롭힘을 받거나 심지어는 죽임을 당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키류의 경우는 '파문'의 처분으로 났지만 야쿠자 조직에서 자신의 두목을 죽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절연'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래서 키류는 '파문'임에도 불구하고 '절연'을 당한 자처럼 도지마파 조직원들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신세가 되버린 것이다)
-카자마, 실종된 유미를 해바라기 양육시설에서 발견.
급히 카무로쵸로 데려와서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지만 실패하다.
그러나 그 과정 속에서 카자마는 도지마 두목을 죽인 건 키류가 아니라 니시키야마라는 사실을 직감하게 된다.
이후 유미의 존재는 니시키야마에게 숨기고 자신의 집에서 몰래 돌봐주게 된다.
-동성회의 세라 마사루 회장과 친분이 있는 정치가 진구 쿄헤이는 우연히 유미를 만나게 된다.
둘은 곧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한편 니시키야마 아키라의 여동생 니시키야마 유코는 수 차례의 수술을 견뎌내지 못하고 결국 사망하게 된다.
사랑하는 유미와 유코를 모두 잃게 된 니시키야마는 출세를 결심하게 된다.
1996년
-카자마 신타로, 살해된 도지마 소헤이 대신 도지마파를 이어받아 자신의 조직인 카자마파로 흡수시켰다.
이후 카자마파를 동성회 직계 조직으로 승격시킨다.
(주 : 일반적으로 조직을 이어받을 때에는 조직의 이름을 그대로 두어서 이어받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카자마는 도지마파의 중간보스이자 동시에 도지마파의 하부조직인 카자마파의 두목이기도 했다. 도지마 두목이 죽었기 때문에 도지마파의 넘버 2이기도 한 카자마가 도지마파를 그냥 그대로 이어받은 게 아니라 도지마파 자체를 카자마파로 흡수시켰기 때문에 구 도지마파 조직원들을 이를 탐탁치 않게 여겼다. 비록 카자마가 도지마파의 중간보스이긴 했지만 카자마와 도지마는 이념과 사상에서 많은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유미, 진구의 아이를 출산. 여자아이라서 하루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진구에게 일본 총리의 딸과의 혼담이 오고 간다. 이 얘기를 들은 유미는 진구를 위해
아직 혼인신고를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스스로 진구의 곁을 떠난다.
-고다 류지, 카자보리에 의해 황룡의 문신을 새기다
2000년
-진구가 자신이 결혼을 하기 이전의 스캔들을 파헤치려는 잡지사 기자를 살해하고 만다.
진구는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벌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세라 회장에게 카자마의 집에 거주하고 있는 유미와 하루카를 없애달라는 부탁을 한다.
-어쩔 수 없이 그 부탁을 들어주기 세라는 킬러를 보내지만 카자마에 의해 저지당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유미는 그동안 잃어버린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되고 만다.
-카자마는 세라 회장을 설득시킨 후 진구를 속이기 위해 유미를 죽은 것으로 가장하고
가짜 호적과 가짜 인적사항 등 모든 것을 만들어내서 유미를 미즈키라는 이름의 여자로 변신시킨다.
하루카 역시 해바라기 양육시설으로 피신시킨다.
-미즈키, 사와무라 유미의 여동생이라는 명목으로 세레나에서 일하게 되다.
-밀레니엄 타워 건축 완공.
-니시키야마, 카자마파를 탈퇴하고 자신의 조직인 니시키야마파를 창단하다.
그 후 니시키야마파를 동성회 직계 조직으로 승격시키다.
니시키야마파 창단 과정 당시 카자마파 조직원의 상당수가 니시키야마파로 빠져나갔고
이 때문에 카자마파의 세력이 눈에 띄게 약화, 동성회 내에서도 입지가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이후 니시키야마파는 간사이 최대의 폭력조직 오미 연합의 총본부장을 맡는 대간부 테라다 유키오와
형제의 의를 맺으며 더욱 세력을 확장시켜나간다.
-그러나 테라다 유키오는 사실 카자마 신타로의 부탁으로 니시키야마를 감시하기 위해 접근한 것이다.
이후 테라다는 니시키야마와의 협력을 가장한 감시를 계속해왔다.
(추정 : 그러나 이 사실 역시 니시키야마가 꿰뚫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테라다의 이름은 강력한 무기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걸 역으로 이용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
-다나카 신지 역시 카자마의 명령을 받고 니시키야마를 감시하기 위해 카자마파를 탈퇴하고 니시키야마파로 잠입.
(추정 : 그러나 역시 니시키야마는 이 시점에서 신지의 의도를 꿰뚫었을 것이다)
-키류, 모범수로서 순조로운 생활을 지내온 덕에 가석방 심사 과정에 들어간다.
그러나 동성회에서 보내온 킬러의 습격으로 식당에서 난투극을 벌이고 결국 가석방 심사는 취소되었다.
킬러는 자신은 동성회 3대 회장 세라 마사루가 보내서 왔다고 주장한다.
(추정 : 사실은 세라가 아니라 니시키야마의 사주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2001년
-오미 연합 직계 조직 향룡회가 카무로쵸로 몇 차례 방문을 하면서 동성회에 대한 도발을 한다.
구 도지마파의 조직원이자 도지마 소헤이의 아들인 도지마 다이고는 이에 분노를 하고
향룡회의 보스인 고다 류지와 1 대 1 정면승부를 벌이기 위해 오사카로 가지만
고다 류지의 계략에 의해 불법무기 소지죄로 체포, 감옥에 수감된다.
2004년
-미즈키(유미), 세레나를 그만 두고 밀레니엄 타워 최상층에 최고급 주점 아레스를 오픈.
-진구, 유미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고 더 이상 세라 회장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끝에
동성회와 적대관계인 오미 연합과 손을 잡기로 결심한다.
오미 연합의 직계 조직 향룡회의 보스인 고다 류지는 오미 연합의 회장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고다 진 몰래
진구와 결탁을 하게 된다.
2005년
-카자마와 세라 회장, 유미(미즈키), 동성회의 자금 100억 엔을 몰래 빼돌리다.
-돈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진구 쿄헤이는 세라 회장과 동성회 모두를 박살내기 위해
니시키야마에게 동성회의 100억 엔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간부회의 때 폭로하고 이후 세라 회장을 암살할 것을 부추긴다.
세라 회장이 죽은 후 사라진 100억 엔만 찾아내면 동성회의 차기회장이 될 수 있다면서 니시키야마의 출세욕을 부추긴 것이다.
(주 : 그러나 니시키야마는 진구의 속셈과 의도를 모두 꿰뚫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동성회의 차기회장의 자리를 놓치기 싫어서 진구의 의도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혹시 일어날 지 모르는 동성회 내부의 혼란을 염려한 세라 회장은
동성회의 후계자가 될 수 있는 백지유언장을 카자마에게 맡긴다.
카자마는 그 백지에 키류 카즈마의 이름을 적는다.
-12월 3일, 니시키야마의 간부 권한으로 동성히 긴급간부회의 소집.
직계조직간부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니시키야마는 동성회의 자금 100억 엔이 사라졌다는 말을 꺼내고
이로 인해 동성회는 대혼란이 일어나게 되고 세라 마사루 회장의 입지가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추정 : 니시키야마는 100억 엔의 정보의 출처가 '오미 연합의 테라다'라고 주장했지만 사실은 진구의 제보이다. 아마도 테라다라는 이름이 가진 파워를 이용해 100억 엔이 사라졌다는 정보의 파급력을 더욱 강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추측된다. 아마 카자마 신타로도 니시키야마의 정보의 출처가 테라다가 아니라 진구라는 것을 짐작하고 있었을 것이다. 테라다와 카자마는 절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결코 테라다가 그런 정보를 흘릴 리 없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을 것이다)
-카자마, 교도소의 키류에게 편지를 보내다.
-12월 4일, 카무로쵸의 어느 허름한 빌딩에서 세라 회장이 시체로 발견되다(범인은 니시키야마로 추정).
매우 거대한 사건이기 때문에 사건 조사는 경시청 수사 1과가 담당하게 되었지만
수사 4과의 다테 마코토가 잃어버린 자신의 캐리어를 되찾기 위해 이 사건을 몰래 수사하기 시작한다.
-12월 5일, 키류 카즈마 가석방으로 교도소 출소. 이후 『용과 같이 1』 본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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