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신 마스터 룰 가이드

[낫슈노바]

룰을 알고 즐겁게 듀얼!

신 마스터 룰이란?

스타터덱 2017의 발매를 기점으로 나온 새로운 룰으로 유저끼리의 명칭은 마룰4로 불리며 기존의 유희왕과는 상당히 달라진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엑스트라 몬스터 존,링크 카테고리의 추가,펜듈럼의 너프로 나눌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이질감을 느끼는 유저도 많아진 상황이죠.

이 개혁이 유희왕을 장기적인 프랜차이즈로 이끌 길이 될 지 단순한 상술에 불과한지는 콘마이 맘이니까 유저로서는 알 도리가 없지만

그래도 하나의 듀얼리스트로서 새로 변화된 룰에 적응하여 자신만의 덱을 만드는 것이 최선이라 믿고 이 글을 써 보았으니 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엑스트라 몬스터 존

이번 신 마스터 룰에서는 기존의 5개의 몬스터 존에 더해 몬스터 존 2개가 신설되었습니다.

이 신설된 존을 엑스트라 몬스터 존이라 칭하며 기존의 존 5개는 메인 몬스터 존으로 변경되었죠.

이 2개의 엑스트라 몬스터 존은 각각 몬스터를 놓은 플레이어의 소유가 되며 놓지 않은 존은 어느쪽의 소유도 되지 않습니다.

즉 "상대의" 몬스터 존을 봉인하는 방해꾼 킹은 비어있는 엑스트라 존을 지정할 수 없죠.

또 이 룰에 맞춰 지반 침식,괴짜 얼룩말 등 자신/상대를 구분하지 않는 몬스터 존을 지정하는 경우엔 메인 몬스터 존만을 지정하게 에라타되었습니다.

그리고 엑스트라 몬스터 존의 제일 중요한 특징으로는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된 몬스터를 놓는 존이라는 것입니다.

원래라면 융합한 테무진은 5장의 몬스터 존 중 하나에 놓는다

하지만 이번 룰로 인해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놓이게 되었다

융합,싱크로,엑시즈,링크 그리고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된 펜듈럼 몬스터는 모두 이 존에 놓아야만 합니다.

또한 통상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소환되는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의 경우에도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놓습니다.(예: 더블 사이퍼)

이 존은 기본적으로 플레이어 1명 당 하나만 사용할 수 있어 자신이 꺼낼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는 보통 최대 1장이 됩니다.

즉 본인이 엑스트라 덱에서 몬스터를 빈 2개의 존 중 하나에 소환했다면 남은 반대쪽에는 상대만이 엑스트라 몬스터를 놓을 수 있습니다.

물론 상대가 권리를 얻는 것 뿐이지 비어있는 존 자체를 상대 필드로 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자신의 효과로 제외한 오메가가 돌아올 때에는 메인 몬스터 존 5개에서 선택해 놓는다

하지만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가 영구적으로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만 있어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위의 사진처럼 위치를 조정하는 게 가능한 경우가 있죠.

일시적인 제외,컨트롤 변경,소생 등으로 존을 떠났다 돌아올 때는 메인 몬스터 존 5개에서 선택하게 됩니다.

오메가는 자신의 효과로 제외했다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유연하게 쓰일 수 있는 엑스트라 몬스터입니다.

또한 몬스터 위치를 자의적으로 변경 가능한 카드의 경우에도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서 다른 존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캐슬 링크는 링크 몬스터의 위치를 링크 방향으로 이동시키거나 맞바꾸며, 모빌 베이스는 엑스트라 몬스터지만 자체적으로 메인 존으로 이동이 가능하죠.

2.링크 몬스터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546/read/2547622?search_type=subject&search_key=링크+소환

링크 몬스터에 대한 서술은 이미 해두었기에 이 링크로 대체하고 여기선 링크 몬스터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죠.

링크 몬스터가 갖는 의미는 단순한 카테고리 증설이 아닌 엑스트라 덱의 대량 소환과도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는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놓아야 하지만, 링크 몬스터의 링크 마커가 가리키는 메인 몬스터 존에도 놓을 수 있기 때문이죠.

위 사진을 예로 들면, 링크 몬스터인 미세스 레디언트를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놓았기에 엑스트라 덱에서의 펜듈럼 소환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미세스 레디언트의 링크 마커는 대각선 방향의 존을 가리키고 있기에, 엑스트라 덱의 펜듈럼을 2장 더 추가로 소환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닌 추가전개로 융합 몬스터인 패왕스타브와 싱크로 몬스터인 폭룡검사를 꺼냈습니다.

이건 EM마술사의 주요 루트인데, 이처럼 링크 몬스터를 이용하면 다양한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를 꺼낼 수 있습니다.

또한 링크 몬스터끼리 상호링크해 나오는 엑스트라 링크로 2번째 엑스트라 존을 점유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링크 가이드에서 설명했으니 생략하도록 하죠.

3. 펜듈럼의 너프

유야: (콘마이가) 버려버렸다아아아아!

그냥 콘마이의 변덕인지 EMEm이나 포제 등의 태생적인 후속깡패였던 펜듈럼에 대한 철퇴인지는 알 수 없지만 펜듈럼에 너프가 가해졌습니다.

우선 마스터 룰에 변경으로 인해 엑스트라 덱의 펜듈럼을 엑스트라 몬스터 존 또는 링크 마커가 가리키는 메인 몬스터 존에 소환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펜듈럼 존이 개별적인 존이 아닌 마법&함정 존에 편입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위 필드의 ②를 보시면, 마법&함정 존 양쪽에 펜듈럼 존이 자리해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펜듈럼 존은 마법&함정 존을 지정하는 카드에 노출되었으며(예:황야의 토네이도)

펜듈럼 소환을 위해 펜듈럼 스케일을 세팅할 시 마법&함정 존의 2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또한 양쪽 몬스터 존,마법&함정 존을 제거한 스피드 듀얼은 그 특성 상 펜듈럼 몬스터를 펜듈럼 카드로서 발동할 수 없게 되었죠.

이로서 소환시 마법&함정 존의 소모와 엑덱아드의 사용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 이중 너프를 먹었는데,

사실 뭐 펜듈럼의 압도적인 아드공급을 떠올리면 개인적으로는 밸런스를 맞췄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생각의 자유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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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룰에 대해선 나름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이지만 전체적으로 막아놓은 걸 설명하다보니 자동적으로 글이 부정적 뉘앙스가..

그래도 현재로선 콘마이가 좋든 나쁘든 변화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건 확실해서 아직까진 지켜보고 싶네요. 범용링크는 좀 많이 풀면 좋겠지만 말이죠.

뭐 기세좋게 써보긴 했는데.. 유희왕 위키 많이 참고하고 해도 역시 잘 모르겠네요. 쉽게 설명하는 건 뭘까..

[Micbyperro]

또한 몬스터 위치를 자의적으로 변경 가능한 카드의 경우에도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서 다른 존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이 문장 위쪽에 있는 이미지가 안 나오네요. 저만 그런가?

[낫슈노바]

엨 붙여넣기 했더니 안되나보군요 빨리 수정수정

[호리두스-루리웹]

깔끔한 설명 잘 보고 갑니다. 공식 홈페이지 룰 설명은 일본어 페이지에 번역기를 돌린 물건이다 보니 읽기 불ㅍ읍읍
그보다 링크 몬스터에 관한 링크가 '이 링크로 대체하고' 부분에 링크되어 있지 않은 것 같군요
링크탈트 붕괴

[낫슈노바]

링크마커가 안 가리켜서 추가링크를 낼 수 없었..이 아니라 수정했습니다

[우사밍 샤크]

쎈쎄, 이그나이트군이 숨을 쉬지않아요

[낫슈노바]

그는 영원한 고통에서 해방됬읍읍

[지나가던굴렁쇠]

여기 더 상태가 심각한 환자가 있어요!
클리포트라고...

[평범☆하지만★재밌게]

어떤 이유든 설명없는 너프인 이상 반발할 사람은 당연히 있겠죠. 팔아먹기 위한 마케팅으로 보이기도하니..

[낫슈노바]

뭐 저도 딱히 부정하진 않아용

[쿠에르나바카]

펜듈럼 : 후배야...어떻게 네가 이럴 수 있어!

[낫슈노바]

선배는 소환법이 아드버는 시점에서 너무 나갔단 거에영

[HIGH-HI]

펜듈럼은 P존만 잘유지하고 엑시즈도 적당히 소환하면 진짜 한번에 우르르 쏟아지어서 상대하면 발암이였는데..
근데 이렇게 너프먹으니 뭔가.. 흠.. 불쌍해..

[낫슈노바]

서킷에선 또 펜듈럼0이라 언제쯤 나올지 흠

[PRPR]

이렇게 버려진 펜듈럼이라도 되는 덱은 되는걸보면 심정이 복잡해집니다

[낫슈노바]

펜매 준제되니 바로 날아오른 EM 대단해..

[몬다이와이트]

에일리언 붐은 온다..!

[포도스타]

펜듈럼이 개판난 이딴룰로 게임 해먹을까 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