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 안무 자체가 6화의 핵심이었죠.
90년대 일본의 열혈 스포츠 만화(피구왕 통키나 캡틴 츠바사 등)에서 주인공들이 큰 벽에 부딫혔을때 '나는 필살기가 없어서 그래' 라면서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고 팔다리 뼈에 금이 가면서까지 필살기를 만들어내곤 했는데, 그 것과 매우 유사한 패턴입니다.
어찌됐든 극중에선 습득에 성공하였고 좋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꼭 그렇게까지 집착했어야 했나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과거 3학년의 실패도 그 안무에서 시작됐고 완성하긴 했지만 치카도 상처투성이가 되며 굴렀고 말이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도박같은 짓을 꼭 해야만 했는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임팩트 큰거 한방이 없으면 떨어진다 라고 하는 내용을 납득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실제 성우분들의 라이브공연에서의 위험성까지 생각하면 너무 나갔다 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아직도 안보여준 것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거 하나 하자고 에피소드 하나를 통째로 날려먹었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깝네요.
개인적으론 2기 중 가장 실망스러운 에피소드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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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눈요깃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연성을 날려먹은 경우는 이전에도 많긴 했었는데 이번껀 좀 심각하네요. 연결고리 때문에 개연성이 떨어진게 아니고 에피소드 주제부터가 '우왕 필살기 킹왕짱!!'이라서 말이죠. 게다가 세일즈를 위해 개연성만 날려먹은 것도 아니고 성우들의 안전까지 담보로 잡는다니 정말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 17.11.12 0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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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이미 누군가가 무리한 연습으로 꽈당큐한 전례가 있었는데 전작에도 참여했던 쥿키는 그걸 까먹은걸까요, 아니면 감독의 의향이었던걸까요... | 17.11.12 0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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