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흑두건을 얻었을 때...
정말 욕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순간이 셀 수 없이 있었지만, 그만큼 클리어했을 때의 희열은 각별하더군요.
마지막 구역에서 숏컷을 뚫지 못하고 발을 헛디뎌 추락하자, 맨처음 구역으로 돌아갔을 때는 정말 멘붕이었네요.
맵 디자인한 사람의 머릿속이 궁금할 정도로 변태스러운 던전이었지만, 구역마다 달라지는 컨셉에는 감탄을 금할 수 없더군요.
정말 궁극의 무력감과 고독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3장이랑은 비교도 안되더군요.
클리어후 던전 밖으로 나갔을때 동료들이 나를 보고 뛰어올 때 얼마나 반갑던지.
Sweet쿠키님의 동영상 공략이 큰 도움이 되었네요.
중력이 이상해지는 곳과 여신상 구역 같은 곳은 공략이 없었으면 어찌 클리어했을지 막막했을 겁니다.
푸티오스는 숏컷 공략보다는 정공법으로 모든 아이템을 얻으면서 클리어했을 때 가장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어렵고 짜증나긴 하지만 계속 반복하다보면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자타공인 똥손인데도 가능했어요.
푸티오스 하고 나서 남은 건 봉인던전인데, 푸티오스 뒤에 하니 너무 재미가 없네요.
그냥 내려가면서 전투전투전투 뿐이라...그냥 의미없는 학살을 하고 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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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공략영상 보시면서 하시면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클리어후의 짜릿한 쾌감을 느껴보세요! | 17.02.21 1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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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두번이나!! 흑두건을 얻었을 때는 정말 감격스럽더라고요. Bis 나왔을 때보다도 쾌감이 훨씬 컸습니다. | 17.02.21 1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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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든아이템 공략 완전 잘봤습니다ㅎ | 17.02.21 0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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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17.02.21 1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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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쿠키님 영상 정말정말정말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공략이 없었으면 그냥 좌절했을거예요 ㅠㅠ 마지막 구간에서 숏컷 못뚫고 떨어져서 처음으로 돌아갔을때 정말 멘붕이었지만, 또 올려놓으신 최단거리 숏컷영상을 참고해서 마지막까지 그나마 빠르게 돌아갈 수 있었네요. 한번도 들어가기 힘든 푸티오스를 다양한 공략을 위해 여러번 클리어하시다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17.02.21 12: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