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시리즈 나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머없냐]

 항상 신작 나올때마다 난이도얘기는 꼭 나오는데요

전 지금의 슈로대가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1회차가 진짜배기고 2회차부터는 팬서비스인듯한 느낌

3회차 이상만 되도 모든 커스터마이즈 이용할수 있다는거 얼마나 좋습니까 ㅋㅋㅋㅋ

2차OG때 플레티넘 트로피 딴다고 EX하드 억지로 깼는데 어렵다기보다 짜증이 났었거든요

덕분에 그 이후로 EX하드가 트로피조건인 슈로대는 일단 플레티넘은 포기하고 진행합니다 허허 ㅠㅠ

적당히 재미있으면서 어렵게 만들지 못하면 아예 쉬운게 짜증나는거보단 낫지 않나 싶네요

[4대강이야기]

난이도는 적기체 개조 단계 설정만 넣어줘도 본인 입맛대로 올리면 좋더군요...

[오그랑]

Ex하드가 무개조플이아니라 적기체 풀개조상태면 좋겠네요

[머없냐]

아군 어정쩡한 개조수치에 적들이 풀개조면 더 짜증납니다
아군 주력기체 대부분 풀개조 하려면 기본 3회차에 행운 수시로 써주고 전멸노가다 어느정도 해줘야 2회차 될랑말랑인데요
그나마 후반에 합류하는 5단계쯤 개조된 기체들 투입해서 어느정도 유리한데도 짜증나는게 지금의 이 개떡같은 EX하드입니다

[리엇]

최대 개조수치 -3, -5 뭐 이런식으로 제한을 두면 좋을텐데...
아예 개조를 못하게 막아버리니 원..

[맛있는밥]

적의 개조단계 조절에 관한건
아군의 개조단계(상위 ??%)에 맞춰서 적 개조단계가 정해지는게 이상적일 것 같긴한데

사실 적이 강해져봤자 명중회피 %안나오고 대미지 안박히고... 이게 다니까...

[Gihren Zabi]

그냥 개인차가 있는거같아요. 저도 스펙상승으로 인한 난이도 상승은 그냥 시간만 잡아먹고 전략적 난이돌르 올리는게 아니기떄문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10대 때리는걸 단순 12대 때리는걸로 바뀌는게 좋다는 분들도 많더군요. 이해는 가지 않지만

[fktmqkrptm]

저는 난이도 운운하는게 결국 이 게임을 더 재미있게 즐기고 싶다 를 돌려 말하는거로 생각합니다 슈로대의 미적지근한 난이도에 게임성을 느끼지 못하는 케이스는 분명히 있지요 여기도 있고 저도 그랬고 일본도 마찬가지고... 결국 좋아하는 작품이 등장하고 그 기체로 플레이할 수 있으면 이런들 저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사 OK인 측과 그렇지 않은 측이 있다는 얘기 같네요 근데 뭐 저는 이제 사실 포기했어요 ㅡ.ㅡ; 재미있는 게임성 전략성 이런걸 원하면 슈로대가 아닌 다른 겜을 하면 되기 때문에 레이아스 참전이나 가오가이거 재참전만 기다립니다 ㅠ

[레렐]

윗분말대로 적당한 난이도추구는 결국 본인이 가장 재밌게 즐길수 있는 수준을 의미하는 거죠. 따라서 지금처럼 쉽게 나오나 어렵게 나오나 난이도 얘기는 항상 있을수밖에 없는 쟁점이고.. 근데 문제는 슈로대가 난이도를 설정하는 방식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소비자의 니즈는 광범위한데 쉬운 난이도를 선호하는 유저에게 주로 포커스가 맞춰있고 정작 같이 도입된 ex hard는 육성의 재미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이상한 방식이고...숙련도를 달성해야 난이도가 하드로 넘어가는 방식도 문제가 있습니다.

[zerang]

공감. 의도를 파악해보자면, 기본적으론 쉬운 난이도로 가고 어려운 난이도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도전목표를 부여해서 성취감을 느끼게 하려는 거 같긴 한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슈로대 제작진들은 머리가 너무 굳었어요. 이 방식에 대해서 문제제기가 안 나왔을 리 없고 자기네들도 이 고루한 방식을 유지하면서 얻는 장단점을 인지하고 있을텐데 20년 가까이 새로운 시도를 해볼 생각을 안 한다는 게 당최 이해가 안 되네요.

EX하드도 옛날 OGs 정도의 방식이면 어느 정도 납득을 하겠는데 요즘은 뭐, 재미도 없고, 어렵지도 않고, 짜증만 나고...

[마군Z]

전 하드모드는 할사람만 하게 트로피 조건에 안넣어줫으면 하네요. 전 무조건 하겠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지라..

[봄까치]

난이도는 어렵고 쉽고를 떠나서 뭔가 시스템이 이것저것 있는거 치고는 게임플레이가 단순하달까..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보스들은 좀 챙겨줬으면 싶네요. 리셋노가다를 없앤다거나

[Gihren Zabi]

뭐랄까 지금의 슈로대는 고인물??? 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비슷한 장르의 게임만 보더라도 리셋노가다는 커녕 중간세이브도 없는게임이 허다하고 아군턴 적턴이아닌 케릭터 개개인의 속도관련 스텟에 따라 행동순서가 정해지는것이 대부분입니다. 정신기 같은것도없고 대신 케릭터의 특성을 살려 정신기비스무리한것이 한두개 있는정도에 그칩니다. 이 4가지만 슈로대에 도입하더라도 전략적 난이도는 비약적으로 늘어나겠죠. 허나 고인물이 되어버린 지금의 슈로대에서 원래부터 그랬다면 모를까 지금까지 쭉 이어져왔던 시스템을 고치거나 없에는거에 유저들의 반발이 심합니다. 가령 안좋은 평가가 주를 이루는 쌍옥편이 20만장 이상이 팔리는데 반해 평가도 나름좋고 새로운시도를한대다 판매대수도 굉장히 높은 플렛폼인 wii로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처참한 판매량이 결과로 나온 NEO가 있죠. 물론 적절한 비교는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기존 유저들은 새로운것을 추구하고 게임성이 올라가는것을 바라는것보다는 단순 연출이나 참전작이 어떤것이 나오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그러니 난이도 관련하여서는 그냥 지금의 슈로대에 만족을 했으면 싶네요 유저들 모두가.

[레렐]

네오가 안팔린건 3d였던게 가장 큰거 같은데요. 2d본가작에 네오의 실험적 시스템을 도입해도 저는 잘 팔리거라고 봅니다

[zerang]

난이도 이야기가 지겹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고, 슈로대 난이도는 지금도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만...위에서도 언급됐듯이 난이도 이야기는 영원히 반복될 겁니다. 어렵게 나오면 어렵게 나오는대로 뭐라 할 사람들이 있을테니까요.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순 없죠. 해서 전 쉬우면 쉬운대로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군말없이 플레이합니다. 개인적으로 AP 참 재밌게 했고, 오 해볼만 하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렵다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의외이기도 했고요 ㅋㅋ

개인적으로 이번 V의 문제점은 단순히 쉬운 걸 떠나서 치트성 플레이가 너무 쉽게, 초반부터 가능하다는 점이 아닌가 싶네요. 또 똥옥편 얘기를 꺼내야한다는 게 참 찹착한데...똥옥편에서 시작된 멀티액션+레이저류 강화파츠 콤보 때문에 게임 밸런스 자체가 아예 의미가 없는 수준이 됐죠. 그나마 게임을 게임답게 즐기려면 이건 봉인할 수밖에 없다는 게 아이러니죠.

진짜 머가리에 생각이 있으면 이런 건 2회차 전용으로 좀 제한해라...게임이 아니라 비쥬얼 노벨을 만들 생각이냐...싶은 심정이긴 한데...ㅋ...얘네한테 뭔가를 바라느니 걍 제가 안 쓰고 말겠습니다.

[레렐]

저도 그래서 새로 추가된 밸붕시스템 거의 쳐다도 안보는 편입니다 ㅋ

[흰주머니곰]

스테이지 커스터마이즈 기능만 줘도 좋을듯

[하얀마왕 나노하]

그리고 어렵게 나와도 또 몹 숫자 불리거나 증원 엄청나오거나 보스 피통 비정상적이게 높게 하는 방식으로만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라서 차라리 이게 낫다고 봄

[태소연]

남들이 뭐라고 하든 지금 난이도면 저는 2회차 이상 하기 정말 어려울것 같습니다.

[루리웹-7323574646]

강화파츠를 없에고나 확 줄이면 좋을거같아요

[에르하시아]

OGS 스페셜모드 너무 힘들고 짜증 났어요. 진짜 지금이 100배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