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그것의 존재를 알게된 계기는 바로 위의 그림 한장때문이었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본 이미지인데?? 하고 파남셋을 다시 구글링해보니...
이런게 나오더군요. 예, 그렇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시부야 토모히로 가 디렉터를 맡았던 시절의 파남셋이었던 것입니다.
정말이지 충격과 공포라고 할 수 있죠. 간지나던 파남셋의 디자인이 저런식이었다니... 저때의 디자인으로 결정나지 않은게 천만다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이미지는 아래의 링크에서 가져왔으며 현재의 다크소울 2편과도 어느정도 동일한 컨셉의 아트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http://fextralife.com/forums/t47493/interesting-old-dark-souls-2-concept-art/
첫번째로 올드 파남셋의 컨셉아트와 잊혀진 항구(아마도)의 배경 컨셉아트, 그리고 루카티엘의 초기 컨셉아트(추정)을 볼 수 있습니다.
도저히 루카티엘이라고 볼 수 없는 디자인이긴 하지만... 몇몇 유저들에 의해 밝혀진 루카티엘의 초기 컨셉은 살짝 멍청하면서도
천진난만한 기사였다고 합니다. 그런걸 생각하면 나름 그렇게 보이기도 하네요. 그리고 저 디자인은 후일 다크소울 코믹스에서 다시 재활용됩니다.
대체 왜 하필, 저걸 다시 쓴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퀄리티는 둘째치고서라도 도저히 다크소울의 디자인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인데 말이죠.
두번째로 메듀라(?), 제사장(?), 철성 구간(현재 다크소울 2편의 DLC 2번 지역으로 재활용), 전갈 타크의 컨셉아트입니다.
타크같은 경우엔 나지카와 함께 보스로 출연할 예정이었다고 하니... 플레이어와 대치하는 모습의 컨셉아트가 있는것도 놀라울 일은 아니네요.
두번째로 초기 공작의 프레이자의 컨셉아트로 보이는것이 하나 있는 이미지입니다. 나머지는 도대체 어디구간인지 짐작도 안되네요.
배같은것이 많이 나오는걸로 봐선 시부야 시절 다크소울2는 배같은 사물이 많이 나왔을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 다크소울2에선 잊혀진 항구에서 딱 한번밖에 이용하지 않죠. 그나마도 꽤나 정상적인 바다에 정착되어 있구요.
아무래도 휘석가 젤도라인듯 합니다. 저 뾰족뾰족한 성들은 대체 뭔지 모르겠지만, 거미줄이 쳐진곳은 프레이자 보스방 앞 구역인것같네요.
불타는 거미는 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드랍된 프레이자의 디자인중 하나일까요?? 영문을 모르겠네요.
그리고... 주박자입니다. 네. 갑옷에 얼굴이 달린것을 봤을때 거의 주박자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이미지는 흙의 탑으로 추정되고
세번째 이미지는 아무래도 아마나의 제단인듯 싶네요. 주박자는 원래 뱅갈처럼 목이 없는 컨셉이었나 봅니다...
...????? 이건 도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진짜 다크소울2의 컨셉아트였던게 맞긴 한걸까요? 그나마 메듀라로 보이는것이 눈에 밟히긴 하는데
나머지는 도저히 다크소울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특히 저 여성 NPC는 대체 뭔가 싶을정도네요.
(다크소울2 트레일러에 나왔던 용암으로 갈라진 땅과 벚꽃 휘날리는 숲의 컨셉아트가 살짝 보임. 현재는 취소된 컨셉)
그외 잡다한 컨셉아트들입니다. 지금의 다크소울 2편에선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 컨셉들 뿐이네요.
링크 본문의 내용을 대충 번역기로 보니 내용이 다음과 같은데, "시부야의 비전은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시간과
하드웨어의 제약때문에, 그것을 전부 실행하기에는 지나치게 무모하고 야심찬 계획이었음. 출시 지연을 좋아하는 회사는
없으므로 그런 개판오분전인 시부야의 계획을 타니무라가 넘겨받아 정리하여 완성한것이 지금의 다크소울2." 라는 내용입니다.(오역 많음)
결론은... 미야자키 공인 능력있는 디렉터, 타니무라를 찬양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적어도 저때에 비하면 정말 엄청난 수준으로 발전시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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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가 만들어 놓은 건 드래곤 퀘스트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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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림이 흑백이라서 그렇게 느끼신느게 아닐까... 그리고 결과적으로 컨셉아트 대로 만들어지기만하면 확실히 좋았겠죠. 문제는 절대 제시간에 못끝내니 킥 당한거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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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판타지보다 일반적인 판타지를 더 좋아한다면 더 좋을 수도 있죠 | 16.09.15 2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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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닥소2보다 훨씬더 다크한거 같은데요... | 16.09.15 2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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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하-
그건 그림이 흑백이라서 그렇게 느끼신느게 아닐까... 그리고 결과적으로 컨셉아트 대로 만들어지기만하면 확실히 좋았겠죠. 문제는 절대 제시간에 못끝내니 킥 당한거죵 | 16.09.15 2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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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가 만들어 놓은 건 드래곤 퀘스트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