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의 가디언
야수 추가피해가 넉넉하면 좋은 레이드로 룬 준비는 야수 추가피해와 화속성 저항, 화상 면역 위주로 준비합니다. 크로마니움이 사용하는 상태이상은 상대적으로 위험요소가 적기 때문입니다. 제 시간안에 3마리의 가디언을 모두 쓰러트리기 위해서는 크로마니움의 껍질을 파괴하기 위한 파괴폭탄 또는 부식폭탄과 부위파괴 스킬의 조합이 필요합니다. 또한 맵이 "짙은 안개 능선"으로 이동 경로가 복잡하게 꼬이는 경우가 있어서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다행인 것은 헬 가이아는 도망가지 않고 만난 자리에서 처치가 가능하며 크로마니움 역시 도망의 가능성이 낮은 몬스터이므로 제자리 처치가 가능합니다.
공략 추천 순서는 헬 가이아 또는 크로마니움 중 가까운 녀석을 먼저 처치하고 홍염의 요호를 상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염의 요호는 체력이 줄어들면 높은 확률로 2번의 자리이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시작 후 신호탄을 던졌는데 같은 자리에 두마리가 뭉쳤다면 헬 가이아는 끝까지 쫓아온다는 점을 이용해서 헬 가이아를 꺼내서 상대하는 방법 역시 가능합니다. 또한 주간레이드 첫 도전이라 상대적으로 딜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신다면 제한적 상황이지만 요호에게 버프를 받고 슬라이드 등을 이용해 옆방의 헬 가이아나 크로마니움을 때릴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경우 적극 활용하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
두 개의 절망
야수 추가피해 룬과 수속성 저항룬, 이동속도 감소룬을 주로 준비하는 편이며 증폭 녹색 속성 저항 슬롯이 2개 있는 경우 수속성 저항 40%와 암속성 저항 40%를 선택하는 것 또한 방법입니다.
혹한의 헬가이아를 상대로 뇌속성 무기를 이용해 매우 쉽게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주간 레이드에 등장하는 가디언들은 속성에 대한 취약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따라서 혹한의 헬가이아를 상대로 유물 무기 1연마 또는 빛의 심판자 3연마 이상의 무기가 있다면 굳이 뇌속성 무기를 들고갈 필요는 없습니다. 칼벤투스의 난이도 하향조정이 단순히 공격력, 체력의 조정 수준이 아니라 패턴과 움직임에 있은 뒤이기 때문에 상대 자체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칼벤투스와 혹한의 헬가이아 모두 위치를 이동하는 패턴이 존재하므로 겹칠 위험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이때는 혹한의 헬가이아가 이동 뒤 하늘에 떠 있다가 내려찍기를 시도한다는 점을 이용해 헬 가이아 위치를 피해 칼벤투스의 어그로를 끈 뒤 골목으로 끌고와서 상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혹한의 헬가이아와 칼벤투스 모두 이동을 하기 때문에 신호탄이 모자라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호탄을 1명 이상 챙기는 것 또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화염과 신성
야수 추가 피해, 화속성 저항 40% / 토속성 저항 40%, 지진면역을 기본으로 챙깁니다. 파티의 무력화가 넉넉하다면 용암 크로마니움이 화산소환 또는 무력화 이후 자리를 이동하는 패턴을 안보고 상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파티 구성에 따라 미리 3단계 용암 크로마니움을 상대로 테스트 해보시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따라서 처치 순서는 파티의 무력화가 넉넉하다면 용암 크로마니움을 빠르게 처치하고 타이탈로스를 상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면 무력화가 애매해서 용암 크로마니움의 이동을 보게 될 것이 예상된다면 신호탄을 2명이 들거나 타이탈로스의 이동 패턴이 나오기 전 의도적으로 전멸기 패턴에 1명이 사망, 광폭화 시키고 이동시키지 않는 방법 역시 활용이 가능합니다.
4단계 레이드를 충분히 진행하셨다면 강력한 도발 허수아비를 사용하지 않고 공략해오신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그러나 주간레이드 단계에서는 무력화가 없는 타이탈로스에 순간적인 딜을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강력한 도발 허수아비 사용이 매우 유용합니다.
고양이 답게 장난감에 관심이 많다
강력한 도발 허수아비를 설치할때는 벽에 붙여서 설치해야 타이탈로스의 일부 돌진 패턴으로 인해 위치가 바뀌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발 허수아비의 도발과 워로드의 증오의 함성으로 인한 도발은 서로 도발 면역시간을 공유하므로 허수아비 도발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 증오의 함성을 사용해야 합니다.
방어력 감소와 파티원 공격력 증가를 위해 자주 사용하는 도발의 함성
앞의 두 레이드보다 화염과 신성 레이드는 피할 수 없이 맞아야 하는 공격이 많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이 조금 더 큽니다. 앞의 두 레이드를 고급 회복약으로 클리어하는데 성공했더라도 화염과 신성레이드는 안전하게 정령의 가호를 챙겨가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