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C Korea Phase 1 에서 템페스트의 하이드 선수가 보여준 알렉스트라자를 모방한 트리입니다. 최근 유행하는 W알렉도 좋지만, 구슬을 모으기 힘든 맵이나 여러 이유로 구슬 퀘스트를 클리어하기 어려울 것이 예상된다면 선택할 만한 트리라고 생각합니다.
1레벨
보상: 재생의 구슬을 15개 획득하면 풍요가 대상의 최대 생명력의 5%를 추가로 회복시킵니다.
보상: 재생의 구슬을 25개 획득하면 풍요의 씨앗이 꽃을 피울 때 재생의 구슬을 생성합니다.
보상: 불타는 적 영웅에게 용의 불씨가 적중하면 용의 여왕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5초 감소합니다.
생명에게 생명을 - Q알렉의 주력 특성입니다. Q의 기본 쿨타임은 7초로 짧지 않은 편인데, W의 쿨타임이 16초나 되기 때문에 W알렉이 아니라면 Q가 알렉스트라자의 메인 힐스킬이 됩니다. 이 특성을 찍은 알렉스트라자는 3.5초마다 Q를 쓸 수 있게 됩니다. 다소 아쉬운 알렉스트라자의 유지력을 엄청나게 강화하는 셈이죠. 하지만 이 특성은 체력 75% 이상을 유지해야 효력을 발휘하는 조건부 특성이므로 알렉은 별도의 체력 관리 수단이 필요합니다. 그 해답은 7레벨 특성에 있습니다.
생명의 원 - W알렉만 선택합니다.
분노의 화염 - E알렉만 선택합니다. 참고로 E알렉은 유지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최근 메타에선 솔힐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2지원가 조합에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 2지원가가 신통치가 않네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조합은 E알렉+힐바투르의 1.5지원가 조합입니다.
4레벨
폭발적인 활력 - W알렉만 선택합니다.
일사병 - E알렉만 상황에 따라 선택합니다. 하지만 슬로우량 20% 증가는 그렇게 큰 메리트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E알렉 트리에서도 잘 선택받지 못하는 비운의 특성입니다.(비슷한 예로 레오릭의 '마비의 휩쓸기' 특성이 있습니다.)
활기 - 모든 트리의 알렉이 애용하는 특성입니다. 뚜벅이 힐러인 알렉스트라자에게 이동속도 증가 특성은 더할 나위 없이 좋죠. 하지만 이 특성 역시 체력 75% 이상인 상태에서만 의미가 있는 조건부 특성이므로 체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7레벨
생명꽃 - Q알렉이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체력 관리 특성입니다. Q를 사용한 후 힐 받은 대상의 위치에 생명꽃이 생성되며, 그 꽃을 먹으면 다음 Q가 노코스트로 시전되는 메커니즘입니다. 전부 알렉스트라자의 체력 관리를 돕는 7레벨 특성들 중 여러모로 가장 간편합니다. 하지만 이 특성만으로는 위의 조건부 특성들을 활용하기 부족합니다. 알렉스트라자가 적에게 한대도 맞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적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뚜벅이 알렉에게 이 특성은 한계가 너무 많습니다.
번성 - W알렉만 선택합니다. 이 특성의 핵심인 구슬 회복량 증가 효과는 1레벨에 W 퀘스트 특성을 선택했을 경우에 최대한의 효율을 내기 때문입니다.
내면의 불길 - 제가 추천하는 이 공략의 핵심 특성입니다. 본래 E알렉의 유지력을 담당하는 특성이지만 특성 트리와 상관없이 대단히 효율적입니다. 최대 생명력의 10%라는 힐량 자체도 적지 않지만 무엇보다 E의 쿨타임은 단 2초입니다. 2초당 최대 체력 10% 회복은 알렉스트라자의 체력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도 파격적이죠. E의 범위는 좁은 편이지만 사거리는 길고 투사체 속도가 준수하므로 최후방에 자리잡고 몸집 큰 탱커 저격하듯이 사용하면 어렵지 않게 풀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10레벨
생명 결속 - 상황에 따라 대상 아군 또는 알렉스트라자 자신을 세이브할 수 있는 궁극기입니다. 하지만 세이브가 가능한 다른 지원가들의 궁극기보다 훨씬 까다로운 메커니즘을 가진 탓에 세이브의 목적보다는 어그로 분산의 역할을 수행하는 궁극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다른 궁극기인 정화의 불꽃이 훨씬 좋기 때문에 하츠로그 작성일 기준 5%의 픽률을 기록하고 있는 비주류 궁극기입니다.
다만 현재 PTR 서버에서 생명 결속이 2초간 대상 아군과 알렉 자신에게 초당 300힐을 넣는 패치가 이루어졌으므로 본섭 적용 후 픽률의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정화의 불꽃 - 용의 여왕과 함께 알렉스트라자의 상징과도 같은 궁극기입니다. 일종의 무적 상태에서 아군에게 광역 폭힐을, 적에게는 양념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사거리가 매우 길고 매 화염구의 사거리는 이전 화염구가 떨어진 위치를 기준으로 하므로 급할 땐 글로벌 이동기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한타에서 사용할 때는 아군이 뭉쳐있고, 적과 아군이 서로 섞여 있는 난전 상황에서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 1.25초의 선딜이 있지만 용의 여왕 상태에선 거의 즉발기처럼 시전됩니다. 따라서 용의 여왕을 먼저 시전한 후 궁극기를 시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13레벨
13레벨 특성은 특성트리와 상관없이 상황에 따라 선택합니다.
용의 비늘 - 적에 하드 CC가 많아 알렉이 생존하기 힘들 경우 선택합니다.
평정 - 적에 성가신 근거리 딜러(ex.바리안)가 있을 경우 선택합니다.
해방된 생명 - 가장 무난한 특성으로 이 특성을 선택할 경우 알렉스트라자는 총 2개의 퍼센트 힐링기를 가지게 됩니다. 알렉의 다소 애매한 세이브 능력을 확실히 보완할 수 있는 특성이지만 위의 특성들과 달리 알렉 자신의 생존력을 전혀 보완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6레벨
굳건한 사랑 - 지속시간과 아머량 모두 아쉽지만 1레벨 특성 생명에게 생명을과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 아군에 물몸이지만 자주 얻어맞는 영웅(ex.트레이서)이 있을 경우 선택합니다.
과보호 - W알렉만 상황에 따라 선택합니다.
용족의 끈기 - 용의 여왕 하나 보고 뽑는다고 봐도 무방한 알렉스트라자에게 가장 무난하고 좋은 특성입니다. 한타가 자주 소모전으로 흘러갈 경우 선택합니다. 반면에 서로가 죽창이라서 한타의 속도가 빠르다면 기본 지속시간 15초로도 충분할 수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유도리있게 선택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 특성은 20레벨의 루비 날개 특성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20레벨
생명의 의식 - 궁극기로 생명 결속을 선택했다면 찍습니다. 2초와 6초의 차이는 천지차이죠.
루비 날개 - 알렉스트라자의 한타 파괴력을 배가하는 최고의 궁강입니다. 이 특성을 사용하는 방법은 한타가 시작할 때 용의 여왕을 시전하고, 필요한 순간에 궁극기를 사용하여 용의 여왕의 지속시간을 15초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통해 별도의 특성 없이도 용의 여왕의 지속시간을 30초로 증가시킬수 있으며, 16레벨에 용족의 끈기 특성을 선택한 경우 37초로 증가시킵니다. 뿐만 아니라 용의 여왕의 쿨이 다 돌지 않은 상황에서도 궁극기 활용을 통해 노코스트 용의 여왕을 사용할 수 있죠. 20레벨 이후 알렉스트라자를 완전히 다른 영웅으로 만드는 특성입니다.
고대의 불꽃 - 주로 E알렉이 20레벨 왕귀를 위해 선택하는 특성이지만, 7레벨에 내면의 불길 특성을 선택한 경우 E알렉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용의 여왕 상태에서 체력 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 예를 들어 크로미나 한조와 같은 원거리 포킹딜러가 있거나 적이 알렉스트라자를 잘 무는 조합이라면 선택합니다.
붉은용군단의 축복 - 생명력 증가량에는 성장치가 없습니다. 20레벨에는 이미 많은 일반 스킬들이 500을 상회하는 딜을 넣기 때문에 성능이 좋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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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렙은 생각도 못했네요. E의 적중에 따라서 체력 관리는 더 잘되겠지만, 반대로 마나 관리는 더 빡셀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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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렙은 생각도 못했네요. E의 적중에 따라서 체력 관리는 더 잘되겠지만, 반대로 마나 관리는 더 빡셀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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