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난 뭣보다 일점돌파가 먹힌게 의미가 커보임

[별수호자 니코]

지금 현재 하위권에 위치한 팀들 보면 거의 패턴이 초반에 이득을 보든 못보든 중반부터 어중간하게 표류하기 시작함

이런 팀들 상대로 131이나 14 돌리면 뚫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고 바론은 치다 뺏기고 알아서 망해버림 

그래서 기본기 되는 팀들은 오늘처럼 그리핀식 전략을 선호해왔음 해외가 어쩌든 그동안은 국내에서 먹혔으니까

근데 샌박 킹존이 그걸 일점돌파로 뚫는걸 보여줬으니 중상위권 이상 욕심이 있는 팀들은 더이상 저 개수작이 안통한다는걸 느끼겠지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너도나도 정면으로 붙으려 들테고 앞으로를 생각해도 긍정적인 경기임

[단상교류]

확실히 하위권들이 131하는거보고 대응못하고 어버버하다가 휘둘리긴했죠

[루리웹-1069267214]

131은 절대 안없어짐 그걸 얼마나 잘하느냐가 중요하지
g2만 봐도 131로 거의다 이김

[무한궤적]

131이 문제인 건 아님. 현 프로팀 중에서 131 제일 잘하는 팀이 아이러니하게 g2임. 챔프 구성, 라인전 상태에 따라 131을 택도 없이 쓰느냐 아니냐에 달린거지

[별수호자 니코]

근데 오늘처럼 별 근거도 없이 막하는건 솔직히 아니니까..
그리핀이 운영할줄 모른다기보다 좀 습관에 빠진거같음

[레몬청]

해설하던 강퀴가 말했다시피 131 운영 개잘해서 MSI 먹은게 G2임. 단 G2는 오늘 그리핀처럼 걍 깡으로 131만 하다가 한점돌파 당하는게 아니라 131 한번하고 다시 050으로 한점돌파하고 다시 131 하고 이렇게 엄청 변화무쌍하게 하죠.
상황에따라 바리에이션을 잘 짜는게 지금 강팀들이고 그리핀이나 하위권들은 그걸 못하고 우-직하게 날개만 펴다가 뚫리고 ㅈㅈ 치는거. 변화가 느린팀들이 오늘 당한걸로 아 131 안좋구나, 정면한타가 절대존엄이구나 하고 인식해버리면, 그런 팀들은 한점돌파만 하다가 131운영에 사이드 다 뚫리고 백도어 운영당하다가 말라죽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