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할지 모르겠지만,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레시온은 레이 션의 심장을 먹고 어떤 도시의 형상을 봅니다. 레이 션은 절망한 라덴의 은둔과 관련이 있고 라덴은 아만툴의 힘이 잠시 머물렀었습니다.
전쟁인도자: 아즈샤라에서 아름다운 도시 진아즈샤리를 세계의 분리로 잃었습니다. 물에 빠진 아즈샤라는 느조스와의 거래를 하면서 어떤 도시를 봅니다. 그 도시는 높은 오벨리스크와 건물로 가득했습니다.
아즈샤라는 무언가를 보고,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아즈샤라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3가지. 느조스, 도시, 어떤 힘 혹은 미래 입니다.
다시 레시온을 보면 여기서 레시온이 본 도시와 아즈샤라가 본 도시가 같은 곳일지 모르고 그곳이 니알로사일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죄악 혹은 범죄가 잠자고 있는 꿈꾸는 도시에는 무서운 존재도 자고 있습니다. 그리고 잘아타스에 의하면 그 도시는 수라마르보다 높은 탑와 웅장한 건물로 가득합니다.
군단에서는 군단을 털어버리면서, 부서진 해안 - 부서진 섬 - 아르거스로 공간을 바꾸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공간이 바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확장팩의 마지막 장소가 니알로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즈자타의 위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곳이 느조스의 봉인지역과는 거리 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즈랴사의 단편에서 느조스가 어떤 도시를 배경으로 나타났고, 그곳이 니알로사이며 아즈샤라와 실바나스 그리고 고대신이 원하는 것이 모두 니알로사에 있지 않을까 추정합니다.
니알로사가 그냥 떡밥으로 남으면 모르겠지만, 아제로스의 고대의 땅은 거대한 하나의 대륙이었고, 그 위에는 검은 제국이 세워졌습니다. 이샤라즈의 영토는 가장 컸고, 그 중심점이 아마도 영원의 샘이라는 상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니알로사라는 곳은 가라앉았다고는 하는데 애매한 것이 원래 있다가 가라앉았다고 보기 쉬운데 그럼 초대륙 반대편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가라앉거나 익사했다는 것이 와우식 비유일 수 있습니다. 다른 공간에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티탄은 대체 아제로스 위의 검은 제국의 잔해를 어떻게 분리수거 했을까요? 대륙 전체에 퍼진 잔해와 건물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기서 실바나스가 가진 능력과 자산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대격변 포세이큰 저렙 퀘스트에서 실바나스는 위상, 포켓 차원을 다루는 호박색 농장, 달라란 마법사를 포세이큰으로 영입합니다. 이 달라란 마법사들은 폐허가 된 농장 다른 차원을 만들어 겹친 후 숨어 있었습니다.
티탄들은 시간과 공간을 다루는데 능합니다. 그들은 정령계를 만들어 고대신에 의해 오염된 정령들을 몰아냈습니다. 오딘 역시 비슷한 힘으로 브리쿨의 천국쯤 되는 하늘보루를 만들었습니다. 헬리아는 바다 밑에 그런 공간을 만든듯 한데, 헬리야의 지옥에서 하늘을 보면 물결이 일렁거리고 있고, 회색템으로 얻을 수 있는 크발디르 지도에는 여러 대륙이 겹친 듯이 보이고 그 대륙 사이를 연결하는 끈 같은 것이 있습니다.
만일 티탄이 검은 제국의 잔해를 신박한 능력으로 모두 치우지 않았다면 그 잔해를 모두 다른 공간에 넣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게 가라앉힌 건 아닐까 하고 거기에 뭔가 더 큰 비밀이 있는 건 아닐까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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