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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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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제 2차 테라모어 공성전 (2) [1]





[광고]

 3. 준비 시간

 3.1 회동

 며칠이 지나도 기다리라는 명령 외에는 누구와도 접촉도 하지 않는 가로쉬에게 의구심을 품는 호드 병사들.

 바인과 볼진, 프란디스, 켈란디르 등 몇몇 사람들이 회동을 가집니다.

 이번 전쟁이 의미가 있는 것인지, 금기시된 암흑주술을 사용함으로써 정령들에게 노여움을 사는 건 아닌지 등 여러 걱정거리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던 회동 자리를, 가로쉬와 말코록이 코르크론을 이끌고 직접 덮칩니다.

 가로쉬는 항변하는 켈란디르를 직접 후려치면서 회동 자리에 있던 모든 이들에게 경고합니다.


 “너희는 호드를 섬기는 칼날일 뿐이다! 그리고 나는 그 칼날의 주인이다!”

 “날 믿어라. 때가 되면, 그때는 살해할 얼라이언스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이제 야영지로 돌아가라……. 그리고 너희 대족장의 명령을 기다려라!”

 -164~165p 중 가로쉬의 명령.

 

 같은 시각, 선장 가르가가 지휘하는 대규모 오크 함대는 조용히 테라모어로 이동합니다.

 테라모어에서 육안으로 포착할 정도로 가까이 접근하지만, 호드 영해권에서만 머물 뿐 그 이상의 접근은 하지 않습니다.

 파이네드는 오크 함대를 치자고 주장하지만, 그리했다가는 침략이라는 제이나의 판단에 따라 테라모어 측은 오크 함대를 지켜보기만 합니다.

 

 3.2 갈등과 협조

 바인과 볼진은 이미 전쟁이 발발한 이상 속전속결을 주장하지만, 가로쉬는 조금 더 기다리라는 명령만 내릴 뿐입니다.

 바인은 초조함을 느낍니다.

 테라모어의 무고한 민간인들이 학살당할 것을 우려해 테라모어에 밀사를 파견했건만, 이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호드가 역으로 당할 확률이 더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바인과 볼진의 우려대로 테라모어는 음식과 무기를 비축하는 등 차곡차곡 대비하고 있었고, 지원군도 테라모어에 도착하고 있었습니다.

 바리안 린이 약속한 7군단 함대를 비롯해 나이트엘프 파수대, 드워프, 그리고 키린 토 지원마법사였습니다.

 

 킨디의 조언에 따라 제이나는 달라란 키린 토에도 도움을 청했습니다.

 키린 토는 중립을 유지해야하는 입장이라 제이나의 요청에 주저하지만, 도와주지 않으면 반대로 호드의 입장을 들어주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 에이타스 선리버의 의견에 따라 지원 마법사들을 파견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테라모어의 방비”만을 위한 지원이지, 그 이상은 불가하다는 조건부 지원입니다.

 

 지원군 중 네임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로닌 : 키린 토의 수장

 베리사 윈드러너 : 은빛서약단 수장

 샨드리스 페더문 : 나이트엘프 파수대 총사령관.

 탈렌 송위버 : 키린 토 지원마법사 중 한명. 선리버.

 마커스 조나단 : 스톰윈드 수비대 총사령관.

 타두스 스타우트블로우 : 와일드해머 드워프. 상관인 토르나 썬더클래쉬는 동부내륙지에서 호드 플레이어에게 전사.

 호란 레드메인 : 7군단 소속 드워프. 상관인 장군 마스톤은 포세이큰의 길니아스 침공 당시 길니아스를 지원하기 위해 파견된 7군단을 지휘하고 있었으나, 호드 플레이어에게 전사합니다.

 티라스알란 : 드레나이 장군. 아웃랜드의 샤트라스를 지키는 장군으로, “무너진 태양 공격대” 창설 당시 여군주 리아드린에게 직접 휘장을 입혀줍니다.

 

 또한 북부감시 요새 함락 때 전사한 줄 알았던 탈렌 오브리 제독도 테라모어로 돌아옵니다.

 요새 생존자는 제독을 포함해 겨우 7명 정도였고, 제독 본인도 한쪽 눈을 잃고 얼굴에 갈지자 형태의 큰 상처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지원군이 테라모어에 당도하기 전, 이때까지 테라모어 근처에 자리 잡고 있던 가르가의 오크 함대는 물러납니다.

 

 4. 테라모어로

 4.1 칼렉고스의 귀환

 테라모어가 지원군 도착을 비롯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로쉬는 진군 명령을 내립니다.

 

 테라모어로 향하던 호드는 중간에 잠시 칼렉고스와 맞붙게 됩니다.

 집중의 눈동자 흔적을 추적하는데 너무 열중한 나머지 칼렉고스는 호드의 공군이 덮쳐오고 나서야 자신이 그들 위에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아무리 용이더라도 한 번에 다수를 상대하는 것은 힘들었고, 설령 싸우다가 죽기라도 하면 더 이상 제이나를 도와줄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 칼렉고스는 테라모어로 물러납니다.

 집중의 눈동자 흔적이 호드의 이동 루트와는 정반대 방향이라는 점이 칼렉고스를 안심시키는 요인이었습니다.

 

 4.2 테라모어 연합군의 대응

 7군단 함대가 도착한 직후, 함선 한척-은하검호는 테라모어 내의 모든 어린 아이들을 비롯해 대피를 원하는 테라모어 민간인들을 싣고 가젯잔으로 피난합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민간인들이 고향을 지키기 위해 테라모어에 남습니다.

 이제까지 돌망치 부족 오우거나 그림토템 타우렌을 상대하기 위해 테라모어 외곽에 배치되어 있던 공성 병기들도 모두 테라모어 안으로 재배치됩니다.

 함선 19척 중 16척은 오크 함대의 공격을 대비해 영해에 배치하고, 나머지 3척은 바다에서 접근해오는 적에 대한 최후의 방어선으로 항구에 배치시킵니다.

 

먼지진흙 습지대 전투.jpg

 

 4.3 승전의 요새 함락

 가로쉬가 북부감시 요새에서 대규모 병력을 이끌고 테라모어로 향하는 길목에는 승전의 요새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승전의 요새는 남부 불모의 땅에서 작은 협곡을 사이에 두고 호드의 요새인 황폐의 요새와 오랫동안 대치중인 요새입니다.

 가로쉬의 군사 행동이 알려졌을 때, 제이나는 승전의 요새 병력을 테라모어로 재배치시킬지에 대해서도 잠시 생각했으나,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습니다.

 승전의 요새 측에서는 이제까지처럼 호드를 물리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테라모어 측에서도 그러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요새는 순식간에 함락되었고, 요새 내의 병기는 그대로 호드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일부 트롤들은 “독자적인 전리품”도 취하였습니다.

 

 4.4 먼지진흙 습지대 전투 & 감시초소 전투

 그대로 먼지진흙 습지대에 들어서는 호드.

 가로쉬는 군대를 크게 둘로 나눕니다.

 

 제1군은 자신이 직접 이끌고 북쪽으로 크게 돌아 (그러면서 담쟁이 마을에서 오크와 오우거들도 병력으로 징발하면서) 테라모어 북쪽을 칠 것.

 제2군은 말코록이 지휘하며 이대로 쭉 나아가 테라모어 서쪽을 칠 것.

 

 진군하던 말코록의 제2군은 파이네드가 지휘하는 얼라이언스 부대(사냥꾼, 드루이드, 도적)에게 매복 공격을 당합니다.

 말코록 본인도 예상하지 않고 있었고 정찰병들도 아무런 낌새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보고를 해왔던 탓에, 제2군은 큰 타격을 입습니다.

 어디까지나 기습이 우선이었기에, 퇴각 신호가 울리자 파이네드와 얼라이언스 부대는 지체없이 테라모어로 퇴각합니다.

 

 가로쉬의 제1군이 나아가는 방향에는 경비대장 와이어드가 지키고 있는 감시초소가 있었습니다.

 경비대 중 호드와 간단한 교전이라도 경험해 본 병사는 극히 일부. 그 외의 대부분의 병사들은 그림토템 타우렌이나 습지대의 야수들과 싸워본 게 전부였지만, 와이모어는 격려를 하며 공격에 대비합니다.

 제1군이 감시초소에 다다랐을 쯤, 와이어드가 사전에 길목에 배치했던 폭탄들을 터트림으로써 제1군에게 타격을 입힙니다.

 그러나 제1군은 그대로 감시초소로 밀고 옵니다.

 그 속에서 와이모어는 가로쉬를 알아보고 그를 직접 상대합니다.

 동시에 남아있던 폭탄도 터트립니다.

 

814713-경비대장-와이모어.jpg

 

 <경비대장 와이모어

 이 전투에서 전사하지만, 블리자드가 잊은것인지 "테라모어 몰락" 시점에 감시초소에 가봐도 멀쩡히 서있습니다 (...)>

 

 그러나 가로쉬는 살아 계속해서 제1군을 이끕니다.



댓글 | 1
1


(5090462)

115.138.***.***

가로쉬 자기 아버지가 제이나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저런 일을 했을까요? 아버지가 실망했겠죠
19.03.21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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