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다면 슬프고
안타깝다면 안타까우며
슬프다면 슬픈 제 개인적인 이야기 입니다.
몬헌 초반
PSN업로드 세이브 로드로
테이블을 돌려 장인주 1개 심안주 2개 우호주등
희귀하다면 희귀할 장식주들을 먹었던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
세이브 로드중 세이브를 날려먹어
그당시 제게있어 큰가치를 갖고있던 심안주 초심주 장인주 우호주들을 모두 날려버리고 말았죠
처음엔 갑자기 눈앞이 안보이고 손이 떨려 몬헌을 접을까 라고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말 그때 심정은 말로 다 표현을 할 수가 없네요
하지만 이내 다시 패드를 쥐어 들었습니다.
아직 60시간도 플레이안했고
잃은 장식주들은 언젠가 다시 얻을수 있을지 몰라 라는 희망을 안고 다시 플레이를 했습니다
혹시 세이브가 또 문제가 일어날지 몰라 마카 연금은 손도 대지않은채 말이죠
그렇게 약 200시간이 지나고
약 1주전 솔로플레이도 루즈함을 느껴 서클에 들어갔습니다.
항상 솔로만으로 혹은 공방팟에만 참가하다 이렇게 서클 분들과 함께 게임하니 새로운 재미가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여기서 깨달았습니다.
제 플레이 타임과 비교해서 장식주가 너무나 빈약하다는걸
언젠가 또 뜨겠지 라고 생각한 장인 심안 우호는 커녕 초심주조차 1개뿐
증탄은 커녕 포술주 하나 없는 차액 커스텀
제 나약함에 좌절하던 도중 한가닥 구호의 동아줄을 발견하게되었습니다
"USB로도 세이브 로드 가능해요"
아아 이 무슨 아름다운 울림인가
모세가 하느님의 말씀을 처음 들었을때의 기분이 이런 기분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PSN업로드는 무서워서 손댈 생각조차 하지않았지만 USB는 혹여라도 세이브 파일을 백업해두면 잃어버릴 이유도 없으니 곧바로 200여시간 만에 테이블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1주일 후
공격주 장인주 강궁주 특사주 초심주 고양주 강벽주 조기주 포술주 증탄주 단축주
8레어라고는 초심주 하나밖에 없던 제 장식주 칸에 빛줄기처럼 하나 둘씩 장식주들이 채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하루 50 테이블씩 돌리며
즐거운 헌터 생활을 만끽하고 있죠
결코 게임을 처음 시작했던 제게 있어서 세이브 데이터 소실은 크나큰 역경이었으나
그 경험은 오히려 저를 더 성장시켜주지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아직 심안주와 우호주는 복구 시키지 못했습니다만 이또한 언젠가 인연이 된다면 돌아오겠죠
길고 긴 푸념이라고 하면 푸념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마카 할머니한테 신세를 지겠죠
마지막으로 이것만은 말씀드리고 싶네요.
테이블.
돌리세요.
당장.
(우리 고양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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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의 결론 : 우리 고양이가 이렇게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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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만 해금됬던 USJ퀘스트입니다 고양이 장비랑 이벤드태도가 있죠 한국에서 하는방법은 일본게임, 일본계정 가진분이 열어주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 18.04.17 09: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