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아주 오랜 옛날 먼 우주 저편 펀다먼트라고 하는 거대한 행성의 위성중 하나에 수명이 10년 남짓의 한 종족이 살고 있었고 그들은 오즈뮴 왕국이라 불렸다. 오즈뮴 왕은 10살을 맞이하였고 노망이 났으며 왕국 밖의 죽음의 독가스 폭풍우가 부는 바다에서 얻은 하얀 벌레 만을 애지중지하며 폭풍 위의 밝게 빛나는 달에 관심을 가지는가 하면 고대문명의 연구에만 몰두 하고 있었다.
고대 하이브 종족이 살던 펀다먼트는 살을 녹이는 독비가 내리고 생명체를 증발시키는 번개가 치는등 살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었다
왕국의 재상이며 알을 낳는 어미이며 아이들의 스승이자 지독한 환경에서 국가를 버티게 해주는 원동기의 기술자인 타옥스는 이런 왕을 보고 민족의 미래에 종말이 다가온다는 것을 감지 했고 그 왕의 후계자인 3명의 공주 장녀 아우라쉬, 차녀 사소나, 막내 사이 로를 봐도 도저히 미래가 보이지 않아 자라나는 아이들의 안위에 걱정하며 절망 속에 살아가게 된다.
그러다 생각해 낸 것이 같은 종족이지만 다른 정부를 설립한 헬리움 왕국에게 나라를 넘기는 본인 나름 구국의 결단을 감행하게 되고, 오즈뮴 왕국은 그렇게 식민지로 전락하고 오즈뮴 왕은 '우리 큰아이 아우라쉬야! 달이 바뀌었어! 법칙이 뒤틀렸어!' 라며 종말의 시지기가 몰아 닥칠 것을 암시하며 사망 했으며 타옥스는 식민지의 집정관으로 내정 받고 오즈뮴 공주 3자매는 아버지가 남겨준 낡은 배와 그렇게 아끼던 하얀 벌레만을 가지고 도망친다.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3자매는 피의 복수를 맹세 한다.
그렇게 좌절과 분노속에 피의 복수를 맹세한 자매들 이지만 가장 중요한 현실에 다시 한번 좌절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짧디 짧은 자신들의 수명 문제 였다.
무언가를 준비해서 반격을 가해 고향을 되찾기에는 그들 종족의 수명이 너무 짧았다는 것이다.
그렇게 좌절속에 이러저러 못하고 이렇게 운명을 맞이하는가 싶었을때 죽어있을 터인 아버지가 남겨준 하얀 벌레가 사소나에게 말을 걸어 왔다.
'바늘'을 찾으라고...바늘은 고대의 선조들이 타고서 이주했던 이주선으로 고도의 기술로 만들어진 배였다.
이 배를 찾아 벌레가 속삭여서 알려준 대로 자매들은 펀다먼트의 지독한 독가스 바다로 잠수 해 들어 갔고 인지를 초월한 거대 괴수나 괴현상을 뚫고 바다 깊숙히 잠수해 들어간 자매들은 그곳에서 초월의 존재인 리바이어선을 만나게 된다.
거대한 뱀장어인 리바이어선은 펀다먼트의 심해에서 무언가를 지키고 있었다.
리바이어선의 경고
리바이어선: 우리는 전쟁의 끝에서 산다. 형상이 있는 자와 없는 자 사이의 전쟁. 심원(깊고 먼곳)과 천공(하늘)의 사이에서 일어난 전쟁. 내눈은 뜨여 있다. 내 응시는 끝나지 않는다. 우주 저편 까지 나는 보고 있다. 천공은 스스로의 불을 회복 시킨다. 심원은 그 재를 감싼다. 천공은 온화 하고 산 것들이 안전한 장소를 만든다. 친애하는 펀다먼트여 몇조나 되는 난민들의 안식의 대지여. 천공은 이 풍족한 곳을 사랑 한다. 하지만 심원이 몰려 온다. 차가운 논리가 우리의 방벽을 시험 하려든다. 심원은 지배하려 든다. 무자비한 최후의 나날들.
아우라쉬의 반론
아우라쉬: 전설의 리바이어선 이여, 이 세상은 우리를 보호해 주지 않아. 우리의 목숨은 짧아. 우리의 삶은 험난 해. 우리는 어둠 속에서 죽고, 머리위의 폭풍은 영원히 날 뛰고 있지. 그리고 이제 곧, 신의 파도가 우리를 집어 삼키겠지. 머리 위에는 폭풍이 불고, 짐승, 세계에 종말을 가져다 줄 달 만이 있을 뿐. 아래로 내려가게 해다오. 아래로 가면 진실을 찾을 수 있을지 몰라. 배신자에게 복수 할 힘을 얻을 지도 모른단다. 우리가 살아 남을지도 몰라.
리바이어선의 희망
리바이어선: 그대들이 갖고 싶은 힘이 어떤 힘인가? 심원으로 가고 싶은가? 그대들을 몰아 세우는 것이 대체 무언가? 희망을 버릴 셈인가? 번식만 할 줄 아는 피래미 같은 종족들이. 몇년이고 그대들의 발버둥을 봤었다. 필사로 살아 남으려 하는 것을. 심원과 천공 사이에 균형을 가지고 있는 것을. 그대들은 나의 보물 이었다. 절망에 대처하는 나의 증표. 심원은 이렇게 빼앗아 간다. 발버둥 치는 것을 멈췄을 때. 존재 하는 것 자체가 존재 하기 위한 발버둥으로 변한다. 안전한 곳이 무너질 때 모든 것이 살아 남기 위해 심원으로 주의를 기울인다. 심원에게 빼앗길까 보냐! 돌아 가렴, 내 희망의 피래미들아. 천공을 선택 하렴.
사이 로의 반론
사이 로: 너는 거대하고 영원히 산다! 우리의 목숨은 짧고 절망적이야! 그게 이 세계의 있는 그대로의 섭리라면 나는 그것에 거역 한다! 타옥스 같은 무리가 이기도록 놔둘 수 없다! 그런게 바뀔 때 까지 이 세상을 깨 부술 거야! 방해 하는 것들은 살려두지 않겠어!
리바이어선의 애가(애원하는 노래)
리바이어선: 이 어찌 치명적인 논리란 말인가 내 절규를 듣거라! 그대들은 집어 삼켜 진다. 이 앞에 있는 것은 죽음의 숭배. 파멸의 길. 천공은 새로운 생명을 만든다. 파멸을 막으려 드는 듯이. 평온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심원은 죽음을 휘감는다. 피할 수 없다. 이것이 바른 길이라고 말 한다. '나는 배고픈 파멸로서 존재 한다' 라고. 그 무서운 세계에 가지 말거라. 그렇지 않으면 죽음과 파멸로서 살게 된단다. 천공의 길은 험난 하지만, 따뜻하게 감싸 주기도 한다. 내 책무에는 균형이 있다. 내 목소리는 시들어 있다.
사소나의 반론
사소나: 자매들아, 나에게는 아버지의 벌레가 있어. 봐! 평이한 말로 답해 준다. 이 배를 찾도록 도와 줬어. 희망을 잃었을때 힘을 주었어. 대체 누굴 믿겠어? 지금까지와 변함 없는 삶으로 고통 받으라는 목소리에? 타옥스에 대해서도 세계를 집어 삼킬 파도에 대해서도 희망을 주지 않는 리바이어선? 아니면 평이하고 정직한 벌레? 그 속삭임이 어디로 이끌어 주는지 봐야만 하지 않겠어? 아우라쉬. 좀 더 깊은 곳으로 가지 않으련, 사이 로! 이대로 심원까지 가자 자매들아.
3자매들은 리바이어선의 만류를 뿌리치고 더 내려간다. 그리고 그곳에 드디어 자신들을 부른 벌레들을 만나게 된다.
자신을 정직한 유르라고 밝힌 벌레는 다른 동료인 에일, 솔, 우르, 애커를 모두 고결한 벌레라고 소개 했다.
고결한 모습의 벌레신
그들은 자신들이 몇백만년이나 심원에 갇혀 지냈다며 리바이어선을 비난 하고 3자매에게 운명을 극복할 힘을 줄테니 자신들과 계약하여 벌레를 받아 들이고 새롭게 태어나라고 종용한다.
3자매는 자신의 본질에 대한 영원의 복종을 따를 것을 맹세하며 불사의 생명을 손에 넣는 대신 아우라쉬는 자손을 위한 탐색과 조사를 멈추지 말 것을, 사이 로는 자신의 강인함을 시험하는 것을 멈추지 말 것을, 사소나는 교활함을 버리지 말 것을 종용 받는다.
그리고 그들은 벌레와의 계약으로 인해 아우라쉬는 왕에 걸맞는 모습으로 변하고 아우릭스가 되었다.
사소나는 어머니로 모습을 바꾸고 사바 쑨이 되었다.
사이 로는 나이트로 모습을 바꾸고 지부 아라스가 되었다.
아우라쉬는 공주에서 아저씨로 진화(?) 했다.
그렇게 3남매는 힘을 얻었고 자신들의 종족에게도 벌레를 받아들이게 하여 힘을 손에 넣게 되었다.
하이브들에 기생하는 벌레들
이렇게 지금의 하이브가 탄생
그렇게 하이브들은 의기 양양하게 고향으로 처들어가서 헬리움 왕조의 씨를 말리고 점거 하나 타옥스는 소수의 반란군을 이끌고 달아 난다.
하이브들은 더욱 세를 불리고 자신들의 행성을 점거해 나가기 시작 한다.
아우릭스는 자신의 마음속에 슬픔을 품으면서도 벌레들에 칭찬을 받으며 모든 것을 파멸해 간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행성을 벗어나 펀다먼트의 다른 위성으로 시선을 돌리기에 이른다.
펀다먼트에는 총 52개의 위성이 존재 하는데 그 위성에는 수많은 종족이 살고 있었고 그중 하나의 위성에 얼음 도시에 사는 팔이 여섯개의 두족동물이 모여 사는곳에 타옥스가 달아 났다는 소식을 입수 하고 사바 쑨은 그들을 암모나이트라고 명명한다.
그리고 벌레들은 그 행성에 진격 하면서 53번째의 위성을 발견하는데 그것은 하얀 구체 였고 벌레들은 그 구체가 천공의 사자인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게 하이브들과 벌레신들은 여행자를 처음 조우하게 된다.
하지만 암모나이트들은 근처의 다른 종족들과는 달랐다.
종족의 영웅인 크로마 제독이 이끄는 함대에 밀려 하이브들은 후퇴를 거듭하게 되고 아우릭스는 암모나이트들에게 중립장소에서 협상할 것을 요청했고 그 협상을 하려드는 모습에 벌레들은 크게 실망하고 사바 쑨을 불러 계략을 짠다.
그리고 아우릭스와 암모나이트 협상단이 서로 모여 있을 때, 사바 쑨이 아우릭스도 함께 암모나이트들을 피의 마술로 쓸어 버리고 회담장은 생명이 살 수 없을 정도로 황폐하게 된다.
아우릭스 역시 불멸의 계약을 맺었기에 다시 부활 하지만 자신의 여동생의 배신에 큰 충격을 받게 되고 서로는 반목 하게 된다.
하지만 그 말라버린 달에도 원수인 타옥스는 없었다.
남매들 중에 가장 교활한 사바 쑨은 항상 모든 것을 보고 있다.
그렇게 하이브들끼리 반목이 이어지던 와중에 암모나이트들은 천공의 사자인 리바이어선과 함께 나타난다.
리바이어선은 아우릭스와 벌레들을 꾸짖으며 다시 화해 하고 돌아 올 것을 종용하지만 벌레들이 되려 꾸짖으며 리바이어선은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고 자신들이 모든 것을 줬으며 서로간의 계약을 지키고 사바 쑨과 화해 할 것을 오히려 종용한다.
벌레들로 부터 얻은 술법으로 결국 심원과 천공의 싸움에서 심원이 승리하고 에일과 유르는 리바이어선의 사체를 뜯어 먹고 지부 아라스는 암모나이트 영웅 크로마 제독의 사체 위에 경의를 표하는 성당을 지었으며, 사바 쑨은 암모나이트들의 고향 바다에 독을 풀어 죽음의 별로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거기에도 타옥스는 없었다.
그리고 천공의 구체는 어딘가로 도망을 친다.
그렇게 여행자는 두번째 접촉 대상자들을 찾으러 떠나게 된다.
더이상 펀다먼트에 적이 없어진 하이브들은 모든 것을 파괴하며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 시켜 나간다.
그러다가 더이상 파멸 시킬 적이 없어지면 서로를 죽이기 위한 전쟁을 시작 했다. 그렇게 파멸의 욕구를 충족 시켜가며 2만년이라는 세월이 지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우릭스는 벌레들의 굶주림이 가라 앉기는 커녕 더욱 커져만 가는 것을 깨닫고 자신들이 벌레들에게 속았으며 영원히 살 수 없고 결국에는
벌레들의 굶주림을 충족 시켜주지 못하고 몸안의 벌레에게 잡아 먹히게 될 운명이 올 것을 알고 두려워 하게 된다.
몸안에 심어진 벌레의 욕구를 끊임 없이 충족 시켜야 하는 종족이 되버린 하이브들 충족시키지 못하면 벌레에 먹힌다.
그리고 다른 별에서 사는 종족인 고등문명을 이루고 사는 에크메네들 역시 하이브의 침공을 받고 있던 와중에 2만 4천년이나 지난 성간 운행 우주선을 나포한다.
그리고 그 안에는 동면 상태에 있는 하이브 종족 한명이 있었고 타옥스 였다.
타옥스는 자신이 봐온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겼고 에크메네들은 그것을 토대로 하이브들의 정보를 통해 얻었으며 반격에 나서기로 한다.
아우릭스와 그 여동생들은 서로 모여 어떻게 몸속의 벌레들의 굶주림을 달랠지에 대한 걱정만이 앞서고 있었다.
이때 아우릭스는 여동생들에게 방법이 있다며 자신의 세상에서 여동생 둘을 죽여 그 힘을 얻고 벌레신 비밀의 애커를 찾아간다.
아우릭스: 애커, 내 신이여. 비밀의 벌레여. 내 이름은 아우릭스. 하이브의 유일한 왕. 비밀을 계승하기 위해 왔다. 그대와 마찬가지로 심원의 비밀의 힘을 받으러 왔다.
애커: 나는 비밀을 주는 일은 하지 않는다.
아우릭스: 아니. 줄 필요 없다. 주는 것은 천공이 하는 일. 그대는 심원을 숭배 한다. 필요 한 것은 취하라고 하는 심원을.
애커는 아무말도 하지 못한다. 이 진실을 부정하면 그것이 거짓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아우릭스: 하지만 그대는 우리에게 유충을 주었지. 그 때문에 지금 벌레가 우리를 갉아 먹으려 하고 있다. 스스로의 힘으로 얻은 것이 아닌,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여기서, 필요한 것을 그대에게서 취할 필요가 있다. 내가 신인 그대에게서.
애커: 너에게 그런 힘은 없다.
하지만 아우릭스는 여동생들을 죽이고 얻은 힘으로 애커를 순식간에 찢어발기고 애커의 사체로부터 심원을 불러 들이는 비밀을 얻었다.
아우릭스: 이걸로 심원을 불러 들일 수 있다. 아름다운 마지막 형상으로. 나는 형상의 신이 된다. 우리의 운명의 비밀을 전부 풀어 내겠다.
아우릭스는 돌아 왔을 때에 '나는 오릭스 빼앗긴 자들의 왕(테이큰 킹) 이다. 목숨을 빼앗고 내 것으로 하는 힘을 다룬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오릭스는 우주로 나가 에크메네들을 공격했다. 다른 벌레신들은 그 모습에 크게 기뻐했다.
그렇게 테이큰 킹이 탄생
오릭스는 100년에 걸쳐 에크메네들과 싸우며 여동생들을 부활 시켰고 그리고 1000년을 더 싸워 에크메네들의 씨를 말렸다.
그리고 오릭스는 벌레에게 먹히지 않고 싶으면 서로를 죽이게 했으며 공물을 바치게 하여 파멸 욕구를 충족 시키게 하며 하이브들이 연명해 나가게끔 했다.
그렇게 오릭스는 심원을 탐구하며 여동생들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것을 알면서도 서로 싸우고 반목하기를 오랜 세월 반복 해 간다.
자신의 여동생들을 사랑하는 방식으로 받아 들이며.
오릭스의 자식중 하나인 크로타가 차원 실험을 하다 기계로 이루어진 사고체들이 쳐들어 오게 되었다.
오릭스에겐 자식이 많다. 차원 연구가 크로타, 데스싱어 자매, 반역자 노크리스, 감옥 간 양자 알락 훌 등
벡스들이 처음부터 같은 차원에 존재 했는지 아니면 다른 차원에서 온 건지는 의문이다.
오릭스가 자리를 비우고 심원을 조사 하러 나간 사이 오릭스이 아들인 크로타로 인해 벡스들이 오릭스의 차원으로 쳐들 오게 되고 이는 크로타를 부추긴 사바 쑨의 계획 이었다.
벡스의 고위급 사고체인 퀴리아는 재빨리 하이브들에 대한 계산을 끝냈으며 하이브들의 피해는 막대 했고 크로타와 그 누나들도 벡스의 침공을 막지 못했다. 벡스들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 되어 있어서 빠르게 계산하고 파악하고 전달 한다.
벌레신 에일의 경고에 재빨리 돌아온 오릭스는 벡스들과 마주 했고 크로타를 보고 벌로 그를 벡스 차원 게이트로 던져 버리고 알아서 처리하게끔 한다. 그리고 자신의 차원에 쳐들어온 벡스들을 모두 빼앗거나 파괴 했다. 사태를 일단락 시킨 오릭스는 여동생들을 불러 강한 숙적의 등장을 알리지만 지부 아라스와 사바 쑨은 오릭스의 뒤통수를 치고 싶은 욕망에 사로 잡혀 있을 뿐이었다. 오릭스 역시 자신의 옥좌가 위험함을 알고 그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자신의 옥좌 차원을 기함 드레드넛으로 옮기게 된다.
오릭스의 이동 요새 드레드넛 엄청난 크기를 과시 한다.
한편 큐리아는 그대로 오릭스의 차원에 남아 여전히 오릭스의 옥좌를 노렸으나 오릭스에게 의지를 빼앗겼고 빼앗기기 전에 이미 모든 관련 데이터를 자신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벡스들에게 전달 한 후 였다. 그 이후로 벡스들은 심원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고 벡스들 역시 그 힘의 매력에 이끌려 심원을 숭배하게 된다. 빼앗은 큐리아를 사바 쑨에게 선물로 주고 사바 쑨은 벡스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퀴리아는 여전히 살아 있다.
한편 천공의 구체는 심원의 세력으로 부터 멀리 달아나 새로운 원시 종족을 찾게 된다. 엘릭스니라고 스스로를 부르던 그 종족은 팔이 네개달린 종족으로 에테르 라는 것을 섭취 해야만 살아 갈 수 있는 종족 이었다. 에테르난에 허덕이며 살아 가며 켈이라고 불리는 지도자를 따르며 부족별 생활을 하던 그들은 어느날 하얀 천공의 구체가 나타난 후 놀라운 기술 발전을 이루고 에테르 굶주림으로부터 해방 되었으며 놀라운 기술 발전을 이뤘으며 번영 했고 엘릭스니들은 그 이후로 기계를 숭배 하게 되었다.
폴른 들은 여행자와 접촉후에 정치 지도자 켈, 정신적 지주 프라임 서비터, 그리고 제사장 아크 프리스트 이 세개의 구성을 바탕으로 부족을 이루게 된다.
여행자를 접하고 나서 폴른 들은 서비터를 통해 굶주림이라는 문제를 해결 하게 된다.
그렇게 엘릭스니 들의 번영은 영원 할 것 같았지만 어느날 심원의 군세가 쳐들어와 천공의 사자는 어디에도 없었으며 엘릭스니들은 모성을 잃고 그 문명을 잃었으며 소수의 작은 부족들만이 도망쳐 우주를 떠돌게 된다. 자신들의 신인 하얀 구체가 언젠가 다시 종족을 구원 해주기를 믿으며...
폴른 들의 거대 모선인 켓치는 부족별 본거지 겸 이동 기지가 되었다.
한편 하이브들은 천공의 사자인 하얀 구체를 추적 하기로 했으며 구체는 흘러 흘러 태양계에 도달 하게 되는 데...
2부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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