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매국노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홍대인간]

이제부터 한국 대표팀에 대한 응원을 철회하고

아쿠아가 응원하는 일본이나 응원하겠습니다.

원래 실망하게 될까봐 오늘 경기 안보려했는데 그놈의 국뽕이 뭔지......

그래도 지금까지 월드컵 첫경기는 진적이 없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새로운 역사가 창조될줄이야!

그래도 경기 내용이라도 좋은 거였으면 이렇게 실망안하겠지만 98월드컵부터 봐온 저로서는 도저히 이번 경기를 국뽕으로도 실드 칠수가 없군요

그래서 애증의 관계이긴 하지만 아쿠아가 응원하는 일본이라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 사람들도 이러한 우리 대표팀에게 4대1로 졌기 때문에 힘들겁니다 ㅋ)

[Lichu[리츄]]

매국노를 떠나서... 솔직히 지금 국대의 경기력을 보면 누가 응원하고 싶어질까요?

솔직히 저는 이게 뭔 헛소리냐 싶을수도 있지만,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더라도, 뭔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멋진 승부끝에 패배한다면... 누가 그들을 비난할까요?

오히려 "와 그래도 상대가 조금 더 잘해서 진건데, 조금만 더 잘하면 다음번엔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하며 더 응원하겠죠.

괜히 졋지만 잘싸웠다는 말이 아니니까요...

[홍대인간]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그 부분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98년도 부터 봐왔는데 사실 우리나라 16강 간적은 별로 없었었죠. 그래도 그럴때는 뭔가 최선을 다했지만 진짜 힘이 모자라서 졌다라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경기는 그런 느낌이 저언혀 안들더라구요.(물론 개인적 감상일 순 있습니다.)
오죽하면 지금까지 최악의 경기력이라고 하던 2014년 예선전이 오히려 더 열심히 한것처럼 느껴질 정도니....
아마 이 첫경기 이후로 월드컵에 대한 관심은 더 사그라 들 것 같네요.

[Lichu[리츄]]

저는 몇번 평가전 보고서 그냥 기대가 안되서...

그래도 잠깐 "그래도 국대니까..." 하는 마음에 네이버TV 라이브항목 들어갔다가...

그냥 SPOTV GAMES에서 하는 LCK 재방송을 봤는데,

오히려 되게 재미있게 보고서 끄니 졌다는 얘기가 나와있더군요...

거기에 평가는 정말 최악...

정말... 이게 뭔지 싶습니다...

[SeNISeNI42]

대충 다른거 하면서 봤는데 제가 예상한 최악보단 좀 잘했어요...

너무 최악을 예상한고 본걸수도 있지만

[에우로페]

문제는 남은 2 경기는 최악으로 안되길 바랄 뿐이죠

[리프모니카]

일부에선 아직도 지금이 2002년 히딩크 때인 줄 아나 봅니다.

모 온라인 게임에 나오는 모 형님의 명언이 자꾸 와닿습니다. (잘 들어라. 애초에.....)
(현재 벨소리로 셋팅중-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