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저는 올림픽기간중 마더 로씨야의 아이스하키경기를 직관하였습니다.
우와 러시아 레이디 십여분이 필살핑크퐁퐁들고 단체응원 오셨는데 진짜 숨넘어가더이다.
제가 연예인들 실물을 직접 본적이 종종 있어서 이런거 항마력이 좀 있는편인데
백인들 특유의 주름깨피부와 하늘을 뚫을듯한 뾰족뾰족 화살코만 빼고는
헉 소리 나올정도의 비주얼이었습니다 ㄷㄷ
이런상황에서 저는 그저 로씨야 하라쇼를 외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자 로씨야 레이디들이 별희한한거 다 보겠다면서 꺄르륵거리며 손흔들어주는데
아아 인생은 아름다운것.
러브라이브가 아니었다면 러시아말 한마디라도 알았겠습니까
러브라이브는 인생입니다 여러분. 마더 로씨야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하라쇼!
두번째
새해부터 틈틈히 본가부터 시작해서 대사 하나하나 일본어로 따면서 애니를 음미해보았는데
우와 호대장은 진짜 사기캐. 뮤즈와 멤버 각각의 모든 각성과 성장에 있어 절대적영향력을 행사합니다 ㄷㄷ
그러다보니 치카가 현실적이고 평범한 사람이라 더욱 와닿습니다.
이나미성우가 외모컴플렉스가 있는등 스스로 네거티브적인 사람이라고 밝혔기에
치카연기가, 캐릭터가 더욱 와닿습니다.
자존감강한 사람이었으면 치카를 하지 못했을 거에요
세번째
컬링팀을 보며 러브라이브의 그것을 느끼게됩니다. 본가보다는 선샤인에 더 가깝게
지역과 종목에 관계없이 장삼이사들이 꿈을 이룬다는 스토리
이 단순하고 진부한 스토리, 아무것도 없는 바닷가마을에서 이뤄지던 애니같은 이야기가
현실에서는 경북 깊숙한 촌구석과 홋카이도 오호츠크해 연안 저멀리에서 진짜 자라나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렇습니다
러브라이브는 재밌습니다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14.53.***.***
(IP보기클릭)106.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