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아슬아슬한 필름들이 굴러다니길래 어디에 쓸까 하다가,
피규어를 찍어보자는 생각이 들어 연습 겸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펜탁스 KM에 2배 확대를 시켜주는 컨버터를 사용했습니다.
조명은 스탠드 + 형광등 (+ 자연광) 이라는 정말 초보적인 수준이었고, 사진이 창백하게 나왔습니다.
좋은 필름이 아니었던 것도 있지만, 컨버터를 물렸기 때문에 조명에 더 신경써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던 거죠.
이제와서 든 생각이지만 스트로보를 이용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마지막 미키 사진은 코닥 필름으로 찍었는데, 다른 건 몰라도 코닥으로 찍을 때는 무조건 스트로보를 써야겠더군요.
후지필름으로 찍은 다른 사진도 도찐개찐이지만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 도전한다면 스트로보를 적극 활용해서 더 나은 결과를 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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