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이런 일은 처음인데.....-_-;;;
스루가야에서 프리큐어 트레이딩피규어 2종을 체크카드로 결제하고 지금은 해당 물건이
배송대행 업체에 도착 후 한국으로 날아오고 있습니다. 즉, 스루가야측에서는 이미 물건을
보냈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은행 계좌를 확인해보니 물건값이 환불되어있었습니다. 결제시기와
액수를 종합해보면 스루가야에서 구입한 것이 틀림없습니다. -_-;;;
하비재팬(아마쿠니) 예약상품이라면 예약 하자마자 돈 묶였다가 보름 좀 지나서 다시
풀리는 식이라 비슷하긴 했지만 그건 발매까지 시간이 한참 남은 예약상품이고, 이번
스루가야 주문건은 기존에 있던 재고를 바로 주문한 거라 임시결제같은 과정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태까지 같은 업체 물건을 샀을 때도 결제는 늘 한방에 끝이었죠.
대체 어째서 이미 발송까지 완료된 주문건의 돈을 돌려준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 가지 의심되는 건 있습니다. 몇 년 전에 타임세일 직전에 주문했다가 돈 몇백엔 더 낸
것이 아까워서 취소 후 재주문하겠다고 메일날려서 주문을 취소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답변이 의미심장했는데.......
(의역) [네 회원정보랑 배송받을 사람 이름이 다른 게 수상하니까 결제 취소해줄게.]
"?!?!?!?!?"
택배 받을 사람 이름이 다른 이유는 배송대행업체 대표 이름을 적었기 때문입니다.
대행업체 규정상 그쪽 대표 이름으로 배송을 해야 확인이 가능하다는 공지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제 이름으로 발송된 것도 어찌어찌 잘 처리가 되었기에 대행업체측 이름과
제 이름을 그때그때 혼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주문할 땐 왠일인지 대행업체 대표
이름이 바뀌고 반드시 그쪽 이름을 써야 한다고 규정이 미묘하고도 강경하게 바뀌어있어서
배송정보에 대행업체측 이름을 적어두었습니다.
설마.......그것때문에 결제취소가 된 걸까요?
어찌되었든 스루가야가 자선업체가 아닌 이상 돈을 다시 빼가든 아니면 누군가에게서
대신 돈을 받아내든 할텐데 정상적으로 제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지 않으면 뭔가 골치아픈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럴 땐 며칠 기다려봐야 할지 아니면 당장 뭔가 행동을
취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P.S- 체크카드는 국민은행 것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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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것은 발송까지 완료되었고 현재 대행업체를 통해 비행기타고 한국으로 날아오고 있습니다. 재고가 없어서 주문취소한 것은 아니라는 말이죠. | 19.08.20 2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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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 지금 오고있다면 물건 도착후 거래명세서 같은게 동봉되어 있다면 물건과 거래자 이름 확인하시고 스루가야에 문의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19.08.20 22: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