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도 뭔가 하나를 완성 시켰는데...
제작기와 완성사진을 한꺼번에 올리면 너무 스크롤이 길어져서 그냥 제작기랑 완성 사진이랑 함께 올려봅니다.
일단 이 일의 시작은 진짜 진짜 옛날이라 기억조차도 안나는데, 이 한장의 사진이 그것...
엄청 옛날의 사진인데(무려 디카시절?!), 이미지 검색을 해도 제대로된 정보가 나오지를 않네요.
그래서 이야기 게시판에 올려보았는데, 그중에서 2분 께서 결정적인 제보를?!
https://ameblo.jp/overdard/entry-11556759037.html
아마도 피규어 제작하시는분이라면 좀 아실만한 오버다드라는 작가의 2호전차 화력강화형이라는 가상의 전차더군요.
그래서 제작기나 완성작의 사진을 모두 다운받아서 뵈니... OTL...
왜인지 모르겠는데 이미지들이 모두 엄청 작아서;...
그래도 사진이 없는것보다는 나아서 일단 제작을 해봅니다.
이것이 시작 1일차...
2일차;...
사진들을 확대시킨후에 참고할 부분은 참고를 하고,
이해가 안되거나 애매모호 한부분들은 모두 감(?!)으로 때려줍니다.
포탑의 큐폴라는 원래의 포탑에 있는것을 뜯어다가(?!) 이식해 주었고...
포신은 자작하고,
머즐브레이크는 타미야의 마더 전차의 것을 복제하였습니다.
스모크 디스챠져는 모두 자작...
그리하야 완성된 일단의 포탑...
용접선 까지 해줄까 했습니다만, 너무 다면체에 시각적으로 집중하기 힘들어져서 일단은 생략...
일단 대략적으로 완성은 되어서 섀시와 결합해 보도록합니다.
어라?... 그런데 생각했던 이미지대로 나오지가 않네요?!...
왜그럴까?;... 해서 생각해보니;... 원작에는 차체에 쉬르첸이 있다는걸 깜빡...
그랴서 달아줍니다. 쉬르첸!!!
사실 2호 전차의 섀시에는 그리 큰 개조사항은 없습니다만, 심히 아쉬운 부분,
전방 라이트의 투명창, 후방의 머플러의 알루미늄 타공판으로의 대체 정도만 해주었네요.
그리고 올라가야하는 도장은 2차대전 독일군의 이미지로 하여...
대략적으로 이런 느낌으로 갑니다.
다만 포탑은 좀더 신경을 써서...
시각적으로 좀 포인트가 될수 있는 데칼을 적용하고,
고증적으로 상면에는 아군 항공표식용으로 독일군 마크하나 넣는선에서 끝내주도록 합니다.
사실 제작상 포탑 제작이 전 공정상 95%에 이를정도로 자작해야 과정입니다만,
예전부터 꼭 제작해보고 싶었던 부분인지라 집중해서 잘 끝낼수 있었었지만,
의외로 차체(섀시)는 너무 오래된 타미야의 2호전차(이는 스노우 폭스님의 리뷰를 보시면 알겁니다.
링크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080/read/30555507 )에서 오는 어색함이 너무커서 나중에는,
"돈 좀 더 써서 신형 사거나 드래곤꺼 사서 할걸..."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근데 어차피 그거는 나중에 포탑을 복제해서 도전하면 쉽게 끝나는 지라 일단 완성작부터 내놓는것에 집중했네요.
곧 완성작을 올려보도록할께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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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쉬운 사람이 그냥 만드는것 뿐임... | 18.10.26 00: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