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노의 턴에이 건담은 건담시리즈의 종착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주세기의 먼 미래. 인간 문명은 말그대로 리셋이 되어버렸습니다.
덕분에 증기차, 복엽기가 다니는 시대가 작품의 배경입니다.
옛것(?) 들과 MS들이 합을 이루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 모습들이 저한테는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오더군요.
처음에는 디자인이 낯설었지만, 보다보면 기계적인 움직임과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가 기체와 어울려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작품 주제도 매력적이므로, 건담 팬이라면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문명을 리셋시킨 최강의 병기가 작품내에서 파괴적인 모습보다
인간을 구하는 (빨래하고 소 운반하는건 덤..) 행보를 이어나갑니다.
웃긴건, 50화 중 '턴에이 건담' 이라 불린건 단 한번 뿐이란 겁니다.
화이트돌이라는 석상에서 가동한 녀석이다보니 작품 내의 사람들은
이 기체를 건담이라기 보단 화이트돌, 수염녀석이라고 부릅니다.
몇몇의 인물들 외엔 이 기체가 건담이란 것인지도 대부분 모릅니다.
건담, 턴에이라고 따로따로 불린적은 종종 있지만.. 안습하죠.
심지어 형식번호도 원래는 SYSTEM ∀-99 이지만
그런걸 알리가 없는 잉그레사 밀리샤에서는
White Doll Mobile Suit 01 이란 의미의 WD-M01 를 부여합니다.
파일럿은 로라로라 로랑 셰아크 입니다.
턴에이 건담이라는 이름 보다는 수염이란 이명이 유명한 것처럼
로랑보다 로라로라라는 여장 시의 이름이 더 유명한게 함정입니다.
턴에이 건담의 박스아트. 옆에는 귀여운 카풀이 보입니다.
카풀도 만들고 싶은 녀석인데 키트화 상황이 암담합니다.
여기저기 박스아트에서는 많이 보이는 카풀인데요,
ZZ, 턴에이, 유니콘에서 등장해 비중있는 모습을 보여준 카풀이
구판만 발매됐으며, 심지어 이젠 구할 수 조차 없습니다.
이렇게 도저히 키트화 될 기미가 안보이...다가!
빌드 다이버즈에서 신금형으로 카풀 개조판이 이번에 출시됩니다.
크로스본마왕과 크로스본X1의 경우처럼 일반 카풀도 출시되길..!
HGCC 입니다. CC는 정력(Correct Century)을 뜻하는데요
정력이 우주세기의 먼 훗날이다보니 번호는 UC 번호를 계승합니다.
따라서 HGCC001 이 아닌 HGCC177로 발매되었습니다.
저의 목표는 턴에이 건담을 RG 처럼 만들어보기! 였습니다.
거창한건 아니고, 부분도색과 데칼을 통해 RG느낌을 내는거에요!
꽤 만족스러운 모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실력이 좋지 못해서 그다지 완성도가 높진 않지만
남는 RG의 데칼과 추가적으로 구매한 RG풀버니언 습식데칼을 이리저리 제단하여 붙였습니다.
나들이 포즈
오프닝 마지막에서 달려가는 장면
사격포즈입니다.
그리고...
궁극의 월광접!
역시 모습이 참 멋집니다.
나비같아요!
왜인지 모르게(?) 어울리는 볼ㅈ... 자쿠2와 함께!
갸방 대장님!! 볼쟈논은 RG로도 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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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접에 ‘접’이 나비 접(蝶)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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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ㅠㅠ 수정했어요!! | 18.02.15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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