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사놓은 스트라이커 징크스에 부품을 넣어서 어드밴스드 징크스 하나 만들어주고, 24c웨폰즈와 스트라이커 GN-X 남는 부품을 이용하고 이마를 가공하고 어깨에 신규 파츠 대신 스트라이커 GN-X의 방패를 달아주니 꽤 그럴듯한 GN-X IV가 나왔습니다."꽤 하잖아?"
스트라이커 GN-X의 방패는 끼우는 쪽에 딱 맞는 홈이 있습니다. 그쪽을 맞춰서 힘을 주면 쏙 들어가서 딱 맞물립니다.
그 결과물을 보니 생각보다 멋져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조립 도중에 스트라이커 징크스용 부품으로 맞춰놓으니 뭔가 어색하더군요. 문제의 어께 조인트 파츠 말인데, 확실히 좀 얆은 감은 듭니다만 조금만 움직여도 하얗게 뜰 정도는 아닌 것 같더군요. 살살 움직이면 큰 문제는 없을 듯. 뭐 다른 킷 생각하고 마구 돌리면 분질러지기 딱 좋겠다 싶긴합니다... 그런데 머리는 꽤 잘 돌아갑니다. 징크스 건프라 중 가장 잘 돌아가는데 붙박이 수준이었던 전작들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할 지경.
사실 인젝션 GN-X IV 계열 킷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기쁘네요. 연방군을 얕보지 마라 판타지! (?)
어드밴스드 징크스도 묵직한 맛이 나네요. 그런데 이렇게 놓고 보니 징3의 존재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