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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저거 돈 되니?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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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223.***.***

BEST
제가 만든 건프라를 아버지께 보여드리며 "아빠가 보시기엔 한심해보일지도 모르겠네요 흐흐"라고 말을 건넸더니 아버지왈 "니가 집에서 놀고먹으며 이걸 만들었으면 한심했겠지만 니가 할 도리 다 하면서 취미로 즐긴거니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멋있게 잘 만들었네" 라고 하셨습니다.
18.01.24 09:57

(IP보기클릭)125.188.***.***

어차피 취미는 돈쓰는면서 내가 재밋자고 하는거니깐 그런 질문은 엄청 잘만드면 되겠지만 내껀 돈안된다고 하고 그냥 흘려버리는편이에요 에초에 깊게 생각하지도 안구요 그리고 프라생활을 언제까지 할수있을까는 저는 모르겠내요 그래도 즐겁자고하는 취민대 그게 고민거리가 된다면 잠깐 손을 놓아보는것도 괜찮지 안을까싶내요
18.01.24 01:58

(IP보기클릭)39.117.***.***

엘리멘틸
전문업자가 아닌 생활도색이라도 하면서 의뢰받아서 소소히 한다면 약간은 다른 시선으로 보실지 모르지요. 그러면 아마도 이거 돈 되니? 대시 이거 팔면 얼마나 남니? 뭐 이런 질문을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소히 가조하는지라 현재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살짝 손놓고 숨을 돌리는것 보다 멀리 내다보며 즐거운 건프라 취미로의 힘이 될것 같네요. | 18.01.24 09:31 | |

(IP보기클릭)220.85.***.***

건프라가 꼭 부모에게 인정받는 취미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아니 버리세요 경제활동을 하는 성인이라면 독립을 못할 경우는 생활비 명목으로 좀 살림에 보탬을 드리면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게 될지도 모르겠으나...
18.01.24 02:02

(IP보기클릭)39.117.***.***

µTorrent
사실 취미를 부모님한테 인정받을 생각도 없고 타협이나 참견받고 싶지도 않네요. 이건 내 취미니까요. 그러나 동거를 하니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드러날 수 밖에 없어서 팍 드러나지는 않지만 트러블이 발생하네요. 그냥 암묵적으로 가야겠어요. | 18.01.24 09:33 | |

(IP보기클릭)117.111.***.***

저도 부모님이 말로는 이해해주신다 말해주시는 편이지만 아버진 아직까진 장난감이란 생각만 하시고 계신지라.... 아마 이런 문제는 본인이 타인의 시선을 어떻게 받아드리느냐가 재일 큰 관건이 될것같습니다
18.01.24 05:59

(IP보기클릭)39.117.***.***

퓨리안드리아
그냥 조카들이 갖고 놀던 장난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죠. 술외에는 어떤 취미같은것도 없으신터라 더더욱 이해 불가시겠지요. 가끔 "새로 나온것 없니?" 하시면서 자신이 새로 산 신형 PG를 가로채가셨다는 훈훈한 일담을 들으면 부럽습니다. 평소에도 그냥 건프라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넘겨버리긴한데 가끔 툭툭 던지시는 말씀이 참 신경이 쓰입니다. | 18.01.24 09:37 | |

(IP보기클릭)118.128.***.***

취미의 선택기준은 돈이 되느냐 혹은 남한테 번듯하게 보여줄 수 있느냐가 아니라 본인이 즐거운가 아닌가겠지요 부담이 된다던가 더이상 즐겁지 않다면 해당 취미를 그만 둘 수도 있는것이구요 모든건 본인 선택입니다
18.01.24 06:45

(IP보기클릭)39.117.***.***

파우엘
맞습니다. 그게 취미의 선택 기준이 아니죠. 그럴봐에는 만들어 파는 목적으로 시작을 하는게죠. 뭐 그것도 취미로 겸용하는 분들도 있지만요. 주변의 시선이 부담이 되더라도 끌어안고 가냐 마냐는 결국 선택하면 될거라고 봅니다. | 18.01.24 09:38 | |

(IP보기클릭)182.221.***.***

자기가 좋아하는건 자기가 어필해야지 상대방도 이해할 수 있는 법이지요. 스스로 부끄럽게 생각하면 상대방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18.01.24 07:16

(IP보기클릭)39.117.***.***

제로・무라사메
굳이 자기 취미를 이해시키려고 하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이죠. 내가 내 취미를 정당화시키려고 시작한다면 취미생활 자체가 스스로를 괴롭히게 될테니까요. 그냥 나만의 취미로써 떳떳해지면 될 듯하네요. | 18.01.24 09:41 | |

(IP보기클릭)223.57.***.***

▶◀오다이바건
자기 취미에 대한 이해를 시키라는 거지 나서서 동조를 구하라는건 아닙니다. 같이 사는 가족이니까 그리고 대화는 해봐야 아는거니까 솔직해 져야 할 부분은 솔직해지자 이거죠. | 18.01.24 10:22 | |

(IP보기클릭)222.112.***.***

이거 돈 되는거냐?란말이 참 씁쓸하네요....
18.01.24 08:50

(IP보기클릭)39.117.***.***

사회부정맥자
뭐 이런걸 하고 있니? 차라리 이러셨으면 흘려 보내겠지만, 그 말씀에 '내가 이걸 수익으로 하는건가?' 라는 되물음이 들더군요. 낚시를 취미로 하는 사람은 물고기 팔아서 돈 챙기기 위해서 하나? 뭐 이런 질문과 별다를게 없는 셈이였죠. | 18.01.24 09:44 | |

(IP보기클릭)1.221.***.***

저도 부모님이 프라모델 ㅂ처음 시작할땐 만들어놓으너 싹 다 아는동생들 줘버리시곤 했는데 할거 다하면서 가끔 한다는걸 아시고는 터치를 안하시네요
18.01.24 09:00

(IP보기클릭)39.117.***.***

홈런명가
건프라 인구가 예전보다는 증가했더라도 별로 없죠. 주변만 봐도 그렇구요. 터치 안하는 단계만 가도 좋을것 같네요. 설마하니 어느날 갑자기 내다 버린다거나...흑 상상만 해도... 툭툭~ 황당한 질문만 안하셨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 18.01.24 09:47 | |

(IP보기클릭)175.223.***.***

BEST
제가 만든 건프라를 아버지께 보여드리며 "아빠가 보시기엔 한심해보일지도 모르겠네요 흐흐"라고 말을 건넸더니 아버지왈 "니가 집에서 놀고먹으며 이걸 만들었으면 한심했겠지만 니가 할 도리 다 하면서 취미로 즐긴거니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멋있게 잘 만들었네" 라고 하셨습니다.
18.01.24 09:57

(IP보기클릭)14.38.***.***

shavrin
멋쟁이 아버지시네요. | 18.01.24 10:09 | |

(IP보기클릭)121.174.***.***

shavrin
이거 답인거같아요.. 자기 할 도리 다하고 즐기는거면 오히려 좋게 봐주실거같아요. | 18.01.24 13:41 | |

(IP보기클릭)125.134.***.***

다들 자신이 관심있거나 좋게 생각하지 않는 한 저런거 왜해? 좋나? 재밌나?라는 식으로 자신의 기준에 맞게끔 생각을 하니 안좋게 생각을 하시나봐요. 그리고 어른들중에는 취미생활이란걸 즐기고 만끽할 수 있는 여유가 없으셨죠. 그러다보니 한심해 보이기도 하고 시간 낭비 하는거같기도 하고 그런거 같아요. 자신이 할 일 다 하고 당당하게 취미생활 하시다보면 이해해주시는 날이 올겁니다. 저처럼요 ㅎ 기운내세요.
18.01.24 10:21

(IP보기클릭)39.117.***.***

아이스핫쵸코
고맙습니다. 같이 화이팅해요~ | 18.01.24 11:07 | |

(IP보기클릭)1.251.***.***

그러면서 어른(?)이 되는 겁니다 ㅠ
18.01.24 10:44

(IP보기클릭)39.117.***.***

はぐリン
아무래도 제가 더 늙어야겠나 보네요. 아잣~ | 18.01.24 11:08 | |

(IP보기클릭)121.174.***.***

저도 이런압박속에 프라를 즐기는 한 사람으로서, 느낀게 있네요. 하루빨리 집에 보탬이 되어 프라를 당당하게 즐기든지, 아니면 독립을 하던지, 둘중에 하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8.01.24 13:43

(IP보기클릭)59.6.***.***

뭐 차차 나아지겠죠. 회사근처에 건베가 있는데 아이들 데리고 오는 부모들도 꽤 있습니다. ^^; 세월이 갈수록 인식이 좋아지겠죠
18.01.24 17:30

(IP보기클릭)175.223.***.***

전 회사다니면서 자기돈으로 사서 만드니까 터치는 안하시네요. 다만 프라탑이 높아지니까 방정리좀 하라고 하시는거 빼고는.
18.01.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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