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하면 장식해야 할 킷은 계속 늘어나는데 공간은 한정적이고 현상태로는 비효율적으로 낭비되는 공간이 많은것 같아서 날잡아서 뒤집어 엎었습니다.
시험기간에 공부하다 말고 딴청피우는것처럼 정리하는 와중에 집중안하고 딴짓도 좀 하긴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시간이 생각보다 엄청 소비되네요. 오전 10시 쯤부터 시작해서 얼추 정리가 끝나니까 오후5시라니; 다음부터는 조금씩 자주 정리를 해두어야겠네요.
원래 이렇게 난잡하던 방이
1차적으로 책상 위에 장식장을 치우고
어차피 공부할 나이도 지났는데 프라모델 만들 수 있는 공간만 최소한으로 남기고 책상은 최대한 좁게 만들자 싶어서 베란다에서 톱질을 슥슥.
십여분의 사투 끝에 1/3 정도 잘라내는데 성공.
책상을 줄이고 이래저래 정리를 하니 공간이 확 하고 살아나네요. 저 빈곳에 이케아 장식장 2대가 입주할 계획입니다.
장식장이 들어와야 다시 정리가 진행될것 같아서 박스에 주섬주섬 주워담아서 대충 마무리 지었습니다.
대부분 박스행을 면치못했지만
유니콘형제는 주인공이니까 델타건담은 금삐까라서 멋지니까 당분간 장식장 진열을 허락했습니다.
베이스자바 3형제와 리디소위 리젤기는 정리하기 귀찮은 이유로 장식장에 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