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반몰 개악 관련

[수펙]

최근에 반몰이 안좋아진게 많은것 같습니다.어쨌든 최근의 개편 이후에 문제가 된 부분이 적립금 관련 개악입니다.나쁘게 개편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충분한 예고 없이 대략의 공지후에 갑자기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나쁜 정책을 쏟아 낸것은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게다가 적립금 사용이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 다는 것은 1:1 문의를 통해서 겨우 알게 되었습니다.그동안 쓸려고 모아둔 적립금이 10만원은 넘어가는데, 이 10만원은 이제는 가치가 갑자기 하락해 버렸습니다.원래 약관에 있던 내용이면 한달 이전부터 고지를 해야 되는데, 약관에 빠져 있어서 그냥 이렇게 해버린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는 개정 전의 적립금에 대한 처리와 관련 내용을 약관에 넣어서 개정시에 정당한 고지가 되도록 요구하는 것은정당한 것으로 생각됩니다.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회원님 안녕하세요. 반다이 몰입니다. 지난 9일 리뉴얼전까지는 반다이 몰에서 적립금 사용 결제도 등급 누계액에 합산 포함이 되었습니다만 9일 리뉴얼 이후로는 반다이 몰도 건담베이스와 동일하게 실 결제액 기준으로만 회원 등급 반영이 되오니 이점 이용에 참고 부탁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아카츠키1]

적립금 관련해서 저렇게 약관을 바꾸는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건가요?

[수펙]

약관에 포함이 안되어 있어요. 약관을 바꿀 경우는 한달인가를 명시적으로 공지를 해야 됩니다.
사실 그랬으면 적립금을 다 썼겠죠...
원칙적으로는 변경 이전에 적립된 적립금은 기존 rule을 따라야 된다고 봅니다. (항공사 마일리지가 그렇죠..)
바꾸는것 자체는 불법은 아니에요

[비흑아]

다른몰의 출시 시기가 늦어진게
반다이 탓인게 확실한가요?

[수펙]

아래 동채 아빠님이 답변 다셨네요.. 글은 수정해 보겠습니다.

[phantoam]

솔직히 말씀드리면... 1:1로 해봤자 별 소용이 없다고 단언드릴 수 있겠네요. 1:1은 말 그대로 질문자와 답변자, 고객 : 기업만 볼 수 있습니다. 즉, 법에 저촉만 안되면 그냥 사과와 양해로 떼울거에요. 그럼 솔직히 메리트가 없죠. 제일 중요한게.. 과연 저 사람들이 이런 불만이 안 나올거라는 걸 모르고 시행했을까요? 절.대.아.니.죠.

[수펙]

불만이 있다는 표시는 해야 우습게 안보지 않을까요?

[phantoam]

그 표시를 제시자와 답변자 두 대상만 봐봤자 소용이 없다는거죠.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이미 인지하고 있을겁니다. 근데 어차피 법에 크게 저촉이 안되는 이상 우리도 어쩔 수 없다고 나올거구요. 제일 좋은 건 남들이 다 볼 수 있는 페이스북 같은데 올리는거겠죠. 그럼 현재 이 회사의 정책이 어떻고 기존 회원들은 불만을 갖고 있다... 라고 다 볼 수 있으니까요. 물론 이렇게 한다고 어차피 법에 문제되지 않는 이상... 솔직히 보통 가구 고객들은 큰 영향은 없을거 같긴 합니다. 무슨 행사만 하면 다시 바글바글하겠죠.

[동채아빠]

병행 수입 업체에 뭔가를 한게 아니라, 반다이 코리아가 수입하는 물량을 다른 샵에 안넘기겠다고 해서..

기존에 반코에서 물건 받던 샵 (X비팩토리)들이 늦어지게 된겁니다. 원래부터 반코에서 물건 안받던 샵들은 출고 시기 변함 없어요..

[수펙]

반코가 도매는 안하기로 한건 이해가 되는데.. 그럼 왜 늦어지는거죠? 뭔가 복잡한것 같네요.

[동채아빠]

병행 수입 업체가 물건을 발주하는데가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간단하고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일본내 업체에 제품 입고 -> 병행 수입 업체에 발송 -> 병행 수입 업체에 도착 -> 병행 수입 업체에서 인터넷 몰 업체로 발송 -> 인터넷 몰에 입고 후 판매

이런 루트로 진행이 되니, 미리 물건 받아서 판매 예정일에 딱 판매하는 정식 업체랑은 당연히 시간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죠. 또 수입이라는게 이런 저런 서류 작업도 많이 필요하니, 미리 물건 받는 본사 업체랑은 1~2주 차이나는건 당연하죠.

[샤오랑]

다른샵들은 배송료등을 더 싸게하기위해서 컨테이너같은걸로도 가져오고 그러다보니 일본현지의 도매상에서 구입해야하니 늦어질수밖에 없죠
요즘이야 반다이코리아가 많이 커져서 동시발매가 되는거지
불과 몇년전만해도 우리나라는 당연히 일본보다 신제품이 늦게 들어왔습니다

[shiro]

소비자보호법 제19조(사업자의 책무)
② 사업자는 물품등을 공급함에 있어서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나 이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거래조건이나 거래방법을 사용하여서는 아니 된다.
(출처 : 소비자기본법 일부개정 2011.05.19 [법률 제10678호, 시행 2011.08.20] 공정거래위원회 > 종합법률정보 법령)

즉 적립금 1원의 가치가 예전에 비해 공지도 없이 하락했으니 소비자 권리 침해로 볼 수 있을수도 있지만...
실제 적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적립금이 과연 소비시 판단되는 중요사항인지 아님 기업 입장에서 선심성 정책의 일환이었는지 등
위에 분들은 일반인과 다른 판단구조를 갖고 계시니 말이죠)

다만 사이트 업데이트 이후 불편하다는 글들 많이 올라오는 것으로 보아 발전보다는 퇴보한 듯하네요.

[BigMek]

오... 제가 댓글 글쓰는 동안 먼저 올라왔군요;;

[shiro]

솔직히 가장 간단한 방법은 소비자원에 민원을 넣는 것입니다.
일방적으로 공지도 없이 바꾸었다고 말이죠.
기업에 1:1 민원보다는 이쪽에 민원이 증가하면 조사를 하지 않을 수 없고
어떤 연유에서 이렇게 되었는지 조사 들어가면 기업입장에서도
문제 불거지는게 싫어서 다시 공지 띄우고 뭐라고 입장 표명하겠죠.
제 입장에서는 바꾸는 것은 문제가 안된다고 사려되는데...
공지나 유예기간이 없었다는 점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은 되네요.

[수펙]

나름 찾아봤는데요.
약관 변경의 경우는 공지가 있어야 되는데.. 쿠폰 관련 내용이 약관에 없어요. 그래서 피해갈 수 있고요. (물론 사이트 이용규칙도 약관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변경전의 포인트에 같은 규칙을 부가하는건 문제가 될 수 있고요.
다른 규칙 변경 자체는 불법은 아닙니다.

[shiro]

수펙님.. 저는 쿠폰에 대해서 일절 언급한 내용이 없습니다.
분명 댓글 전체도 적립금에 대한 이야기만 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약관이 문제 됐다면 약관법을 꺼냈겠지만 약관에 기입되지 않았으니
불리한 약관적용을 문제 삼을 수 없기에
약관법이 아닌 소비자보호법을 말씀드린거구요
즉.. 적립금이 소비자에게 선택의 중요요소로 작용하는 것임에도
임의적인 변경은 소비자 권리 박탈일 수 있다는 의미로 댓글을 썼는데
잘못 파악하신 듯합니다.

[shiro]

그리고 하나 더... 쿠폰 역시 피해갈 수 없습니다.
오픈마켓이나 기타 사이트 들어가보면 쿠폰 유의사항에
조금만 글씨로 해당 업체의 사정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라고
문구가 있기에 그걸로 면책되는 것이지 그것조차 없이 일방적 처리는 못합니다.
약관 하나만 생각하지 마시고 소비자 권리 전반적인 것인 내용을 보시길 바랍니다.

[수펙]

아 죄송해요. 쿠폰은 오타에요. 포인트요 ㅠㅠ

[퍼스트x홀릭]

일단은 소비자보호법 위반으로 보이는 부분들이 보이긴 합니다.

이걸 회피한건지 무시하고 강행한건지는 민원넣어보기 전에는 알수없을거 같네요.

[BigMek]

그러나 마일리지 확인을 언제든지 할 수 있고 구매시 예정 적립액이 나타나는 점(다달이 예정정립액 예지)과 같이 계약관계(구매든 판매든)에 구매자로 하여금 이러한 기대가 가능하다는 점(마일리지가 xx원 적립되니 차후 나중에 사용하려는 예상, 구매시 마일리지 적립에 따른 상품가격의 합당성을 느끼는 점), 약관변경시 회원(고객)에게 불이익 또는 손실이 갈 수 있고 이로 인하여 이익을 가질 수 있는 중대한 사항인 점에 보아 이러한 사항에 대하여 사과만으로 모든 것을 끝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즉 변경전 구매한 고객들에겐 대단한 손해인 것이죠. 마일리지니까(이를테면 고객혜택) 회사 방침대로 마음대로 없애거나 조정가능한게 아니란 말입니다.

[BigMek]

여튼 그래서 이전 계약은 소급적용을 회피하여 껄끄러움을 제거하고 새로운 계약관계에 적용하겠다는 것인데 예상 가능한 기간의 고지가 없었다는 점에서 태클은 걸 수 있습니다

[SSogal]

저는 그동안 반몰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0퍼 적립과 적립금 실적 적립이 굉장히 후했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지금 변화에 딱히 불만은 없네요..

[보총이]

음..이미 목표실적을 달성하긴 했지만 원래 예산내에서 구매하고 부족한부분을 적립금으로 충당하려 했었습니다.

저 말고도 이렇게 계획(전 이미 채워서 실패ㅜ)하신분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 포인트 정책이 바뀌면서 당혹스러울 수 있을것 같아요..

변경된 정책내용자체는 기존 적립금 제도가 후하다고 생각했기에 불만은 없는데 이런부분은 좀 미리 공지를 해줬음 좋겠네요

[R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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