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했을 때는
정말 스킬작 완료한다는건 QP와 템 부족으로 상상도 못 하고
영기재림하는데만 오랬동안 주력했는데..
반년정도 하고 나니 일그오 QP와 템퍼주는 양이 정말.. 초기 페그오와 비할바 아니라 어떻게 5성들도 커버가 되네요.
게임 시작하고 거의 5개월 만에 가장 처음 10/10/10 완료했던건 위작이벤트 복각당시 뽑은.. 흑잔..
모두 아시는대로 스킬 하나하나 버릴게 없는데
운 좋게 모아두고 쓰지 못 한 템들덕에 흑잔 재림과 스작에 모자른게 없더군요.
크리스마스에서 종화와 QP도 많이 얻어서.. 정말 나오자마자 한번에 올리는 멋진 경험을 해봤습니다. ㅋ
다음 스작완료는.. 라이코.
초반부터 했으면 나름 널널한 템이 흉골인데.. 저 처럼 비교적 신유저들에겐 흉골이 제일 사악하게 안 푸는 아이템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운 좋게 위작인가에서 룰렛에서 풀어서 라이코 스작 완료하는게 가능했네요.
사실 1스킬은 아주 뛰어난 성능이기도 하지만 3턴간 라이코의 카드는 결국 다섯장이라서 어떻게 보면.. 상황에 따라 나쁠 수도 있는 스킬입니다.
얘를 들어 라이코 퀵만 뜨고 다른 캐릭 브레이브 체인이 들어가는데.. 스킬이 발동중이라 별10개가 라이코에게 빨려들어가는 상황.. 쿨렄..
제일 멋진 스킬은 역시 3스킬 신비죽이기.. 특공들어가서 대군보구로도 10만 넘게 때리는게 제일 쉬운 캐릭터중 하나입니다.
사실 스작 우선도가 높은 캐릭터는 아니었는데 근래 보구업하고 다른 캐릭터들과 겹치는 템들이 많이 없어서 쉽게 가능했네요.
하여간 보업, 스작이 잘 되어있어서 런치, 모나리자와 함께.. 프포 벌어오기 주력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세번째는 멀린..
제가 이 게임하고 가장 먼저 스킬렙10을 찍어줬던게 바로 영웅작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일그오에서 무간의 톱니바퀴를 너무 안 풀어서 스작이 막혀버리고.. 결국 가장 스작우선도가 높은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스작하는데 6개월이나 걸려버렸네요.
스작완료후 성능은.. 멀린미만.. 자..ㅂ...
스킬 하나하나가 그냥 격외..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완료한건 호쿠사이네요.
역린이 다 떨어져서 스작이 막혀있었는데.. 공경복각에서 딱 필요한만큼 풀어줘서 마지막 2번스킬도 풀작해줬습니다.
요즘 평가가 좋은 호쿠사이인데.. 스킬작은 꼭 완료해야 하는 캐릭터중 하나 같습니다.
1스킬은 보구회전에 아주 중요하고.. 2스킬은 대미지업에 중요.
가장 중요한 3스킬은 호쿠사이가 고평가 받는데 제일 중요한 스킬이고 말이죠.
보통 2,3중첩을 넣지만 운 좋게 방어다운 5중첩이상 건후 들어가는 이런저런 대미지들 보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여담으로 호쿠사이를 쓰면서 느낀게.. 몇몇 페그오 캐릭터들은 정말 카탈로그에 나오는 것 이상의 숨겨진 스펙이 있다는거네요.
호쿠사이 같은 경우 자체 스타집중도가 높지 않았다면 대활약하기는 힘들었을 겁니다. ..그런데 미친 스집 때문에 아츠크리타로 보구가 막 날라가면서.. 갓캐로.. ㄷㄷ
하여간 게임이 잘 풀리고 안 풀리고 떠나서
남는 시간에 즐기고..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조금씩 뭔가를 완성해나가는 느낌이 강한 게임이라 계속 잡게 되네요.
제가 한 다른 폰게임들은 돈과 함께 영혼이 빨려나간다는 느낌이었는데
페그오는 그래도 이래저래 시간과 돈을 쓰더라도 만족감이 많이 느껴지는 게임 같습니다.
몇몇템들을 너무 안 풀어서.. 아직 캐네로, 록부, 세프랑등 최애캐들 스작을 건드리지도 못 하고 있는데
이 것들도 완료하는것도 앞으로 즐거움일 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211.228.***.***
적당히 하면 정말 이만큼 일상을 존중해주는 게임도 없는것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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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하면 정말 이만큼 일상을 존중해주는 게임도 없는것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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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간만에 휴식기이기도 하고 페이스랑 컨텐츠 자체는 일상과 함께하기 좋은 게임 같습니다 ㅎㅎ | 18.02.26 04: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