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람다는 정말 도움될 때가 드문 느낌

[Micbyperro]

사이킥 리플렉터가 없을 때 라이티&래프티 드라이버 같은 걸 쓰면서 느낀 건데, 람다가 나오는 게 최선인 거 같은 상황이 정말 안 나오는 거 같습니다. 듀얼할 때 그래도 패가 괜찮다 싶어서 이 정도면 람다 나와도 되겠지~ 하다가 자멸한 적도 많고 이제는 카솔 링크에 바렐도 있어서 할 수 있는 게 많아지니 더더욱 람다가 활약할 구석이 좁아지는 느낌. 

거기에다 람다가 무사히 나왔다-이쪽 패에 기어가 좀 있어서 뽑은 거긴한데 오메가 1장으로 전개 카드 가득한 상대 패를 어찌하기 힘들다. 서로 패 어느 정도 소모하면서 리플렉터까지 패스되었다-그럼 애초에 패에 기어가 부족해서 람다 대신 그냥 생오메가 나오는 겅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니 이걸 어떻게 쓰라는 것이지?

[Ratisya]

그래서 미친듯한 드로우 부스팅 덕을 봐야한다죠

[Micbyperro]

지금 레시피에서 부스팅이 싹 빠져서 더더욱...

[헤이즐레이드]

람다를 뽑는것 자체가 어드를 소비하는 일인데 정작 그렇게 나온 람다는 중장기전을 바라보고 써야하는 카드니...
아예 진득하게 30턴에 걸쳐서 네놈을 괴롭혀주지!하고 자리펴고 앉는게 아닌이상에야(...)

[Micbyperro]

그 전에 맞아죽더군요 보통...

[헤이즐레이드]

일단 덱 구성을 람다에 맞춘 중~장기전형식,필드에 몬스터를 꺼내놔도 상관없는점을 이용해서 서킷효과로 싱크로몬스터를 다수 전개하고 후드려패는형식으로 가야...제타가 있는상황에서 알파나 베타가 나오면 와 크리윙!(드라이버가 제외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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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니까 멀티스레더랑 잘 맞더군요
자체 효과로 묘지에서 살린 멀티스레더가 소재로 쓰이면 제외되는 것을 트리거로 람다의 서치효과를 사용하더라고요

[Micbyperro]

멀티스레더... 문제는 람다 소환 카드에 마함에 기어에 거기 또 멀티스레더까지 잡으려면 거의 유흥왕이 아니라 강원랜드 가야하는 수준이죠... 대충 어떻게 굴리는지 감은 오는데 영상 링크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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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4e5lsMpTDiA
정석적인 덱은 아닌것 같지만, 굴리는 방식은 참신해서 좋더라고요
여기선 하리파이버 슈팅라이저를 통해서 멀티스레더 묻고 싱크로하는 방식을 채택하네요

[不動遊星]

근데 덱 구축 방향에 따라 또 달라질수 있는게 람다임..

어떻게(?) 덱을 짜면 람다를 거의 소환을 안하게 되지만, 어떻게(?) 덱을 짜면 또 나름대로 크게 활약 함..

일단 현재 PSY프레임은 람다를 다른 카드로 지키면서 뻉뻉이 돌려서 굳히고 오버로드로 날리는 형식이 주라서..

저도 덱 구성에 따라 람다가 자주 나오고 안나오고 합니다..

(활약도와 상관없이 승률은 큰차이가 없다는게 함정..)

윗 분 말대로 2턴째까지만 지키면 장기전으로 갈수록 그다음부터는 계속 아드가 +1에 오메가, 제타로 상대는 실질상 아드가 -1이 되버리니 무시할 수 없는 파워 카드인건 맞죠

[Micbyperro]

문제는 그 2턴째까지 갈 수 있을 거란 생각 자체가 안 듭니다...

[Micbyperro]

구축을 어떻게 하셨나요...? 근데 뭔 구축을 하더라도 람다가 패스됨+상대 견제하면서 살아남음이 가능할 거란 생각 자체가 안 드는데...

그리고 람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날아가면 이쪽은 패 하나 버린 거라 피해가 심각해서리... 리플렉터로 나온 거면 오메가 대신 나온 거라 더더욱.

[不動遊星]

리플렉터 축으로 굴리면 저도 굴려봤지만 람다가 잘 안나오고 기어 뽑을 드로우에 버스터 소스가 걸리는 경우도 꽤 많아서 람다를 지키는데 적합한 구축은 아닌듯 싶네요.

지금 저도 람다를 무작정 지키는 구축은 아니긴 한데.. 저 같은 경우는 람다를 보통 추가 전개용 카드 필요 없이 상대턴에 뽑습니다

1. 서킷 + 자각이 있는 경우 상대가 몬스터 소환해 효과 발동하면, 알파와 감마를 동시에 소환하고 필요한 다른 기어들을 서치, 자각을 발동해 람다를 상대 턴에 소환하고, 다른 알타와 베타 둘 중 하나를 서킷 효과로 제타나 오메가 소환.
(내 턴 오기도 전에 이미 필드에 람다 +오메가, 제타. 상대가 이 녀석들 제거했다고 해도, 일단 오메가나 제타의 탈출효과에 +1 아드는 확정인 상태.. 게다가 상대는 이미 감마등으로 어드가 -1인 상태에서 추가 견제 하기위해 아드를 또 소비해야함..제타,오메가로 날라간 카드도 있을테고..)

예를 들자면 보통 위의 경우로 뽑는 경우가 꽤 자주 나옵니다. 거기에 오버로드로 람다 제거할려는 상대 몬스터 날리고, 마함 효과는 각종 기어(감마,델타,엡실론)들과 싱크로 몬스터(라이트닝 마스터,바렐로드 새비지,스타더스트 드래곤 등등)로 견제하면서 지킵니다. 또 그 견제되어 튀어나온 기어들로 싱크로 소환으로 이어가거나 오버로드로 날리거나 증산공장으로 아드를 챙깁니다

이거만 해도 듀얼 굳히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 블랙로즈 드래곤으로 다 터트리고 멀티스레더로 람다를 지킨다던가..서킷 발동시 드라이버 깡 공격력으로 상대 몹 잡는다던가 하는 경우도 왕왕 있었던거 같습니다..

또 카드카 D,욕겸,사이코 차지등으로 드로우 아드를 챙겨 기어를 최대한 땡겨 잡는 것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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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쨌든 저도 그렇게 구축을 했을 때(오버로드 풀투입,드로우 강화, 멀티슬레더, 퍼미션 계 싱크로 몬스터등등) 그렇게 돌아갔던 것이고.. 각자의 덱구축 방향이나 덱 구성,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쓰임이 달라진다고 생각은 합니다

[不動遊星]

2턴째 이후로도 지킬 수 있도록 덱 구축 자체를 그렇게 구성을 하면 됩니다.
(보통 람다를 잘 지키면 수십턴이상 갈수도 있습니다. 그 전에 상대가 서랜을 치지만.. 어쨌든 몬스터가 있는 상태에서도 기어 발동이 가능하다는게 PSY프레임의 얼마 안되는 전개력을 보충하는 중요한 효과라서..)
근데 어쨌든 각자의 덱 구축 방향에 따라 쓰임새가 달라지는 카드이긴 한거 같습니다.
(람다에 서킷도 없으면 1턴 1퍼미션 밖에 못하는 지약덱이 되버리는 지라 ㅠㅠ)

그리고 람다가 날라가도 어차피 바렐로드 새비지의 양식이 될 수 있을 뿐이죠. 가뜩이나 PSY프레임덱에 링크가 적어서 바렐로드 새비지를 제대로 쓸 여지가 없는데... 싸이 프레임덱에 람다만한 녀석도 없죠 ㅋㅋ

상대가 람다를 쉽게 날렸다면 역으로 공격력 3850짜리에 2퍼미션 달린 괴물이 튀어나올뿐 ㅎㅎ
(거기에 이펙트 뵐러등을 소환해 퍼미션 다쓴 바렐로드 새비지랑 어비스를 뽑은 적도 있습니다 ㅋㅋ 무려 리플렉터 없이 ㅋㅋ 물론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