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공개 시점부터 계속 머리를 굴려보고는 있는데

[흑봉투다]

솔직히 이 테마는, 어떻게 뭘 넣어야 좋을지

선공에 집은 어떻게 짓고 어떻게 해야 할지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네 효과는 그냥저냥 만족합니다.

요즘 왠만해선 기본기로 내장된 덱 특소가 카드군의 절반은 달려 있다는 점

샐비지 부장매장 다 있고 견제 괜찮다는 점

다 좋은데 문제는 역시 코스트가 "마법 카드"로 제한되어 있다는 게 걸리는군요.

보통 이제 머릿속이건 실제 빌드를 짜건

패 1~2장으로 집을 짓는 걸 시도하게 되고 나머지 파츠는 딱히 아무래도 좋은 게 대부분의 덱인데

이쪽은 딱 "마법"으로 정해져 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빌드 조건에 "패 1~2장+마법 몇 장" 이런 식이라 뭘 해도 입듀가 되어버립니다.

아무리 마법을 싸그리몽창 우겨넣어도 하나도 안 잡힐 가능성이 있다 보니 이래선 신뢰도가....어떻게 빌딩을 해야 하나 싶을 때가 있더라고요.

그냥 제가 이런 식의 운영법과 안 맞거나

최근 유희왕을 잘 안 해서 뇌가 굳은 건지...

[yUTE]

매직 블래스트 같은 자체 회수류도 있긴 한데 그건 드로우 페이즈를 잡아먹으니 좀 애매한 듯 하고..역시 아직까진 코스트가 몹도 아닌 마법이면 좀 난감함을 유발하는 것 같네요

[흑봉투다]

견제를 위해 패트랩을 넣으면 그만큼 마법이 잡힐 확률을 떨궈서 본인이 말리는 문제가...

[폴링-애로우]

같은 덱빌드 출신으로 보면 마탄환과 천후의 느낌을 계승한 카드군이더군요. 엑덱 의존도가 낮은 메인 컨트롤덱.
그런데 컨트롤덱은 여러 이유들로 취향을 굉장히 많이 타기때문에 이쪽 관련 덱 처음 만져보시는거면 많이 힘드실꺼 같습니다.

[흑봉투다]

지금까지 얻은 소득이 "심심한데 섀도르랑 섞으면 나쁘진 않겠다"정도인데
그나마도 딱히 섞을 이유가 없어서 헛수고란 말이죠
끙....일러만 보고 진입하기엔 레어도적이나 운영법적이나 난감한 듯

[평범☆하지만★재밌게]

코나미가 킬러 스네이크에게 엿을 주는 회수 효과를 지닌 마법 카드들을 준 이유가 그거겠죠.
저코스트로 빌드 쌓지 말고 어드를 쓸어넣고 나서 회수하라는 의미

[흑봉투다]

근데 또 패트랩 몬스터를 넣으면 마법이 안 잡히는 참사가...

예전에 푸팅세슬 때문에 패트랩 몬스터는 없던 마돌마냥
지명자랑 성배만 넣고 굴려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수준김피카츄]

일단 연구된 걸 몇가지 살펴보니까.

1-데블리철의 축탄이 가진 우수한 회수력/네크로즈 마법의 서치력을 더해 하이네+슈미타를 쓰는 방식도 있고.
2-섀도르랑 섞어서 하이네+미도라시란 과거시절의 드란시아+미도라시 콤보도 있더군요.

[흑봉투다]

어잉? 마신의는 생각도 안 했는데 킁
나머지 위치크래프트는 쓸 일이 읎는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