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조언을 수용하면서 덱을 전반적으로 한번 들추어서 수정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확실히 운마물의 카운터 효과는 너무 느린지라, 스콜과 알토스는 포기.
대신, 키로스타스와 애시드를 다시 2장씩 채용합니다. 첫 소환때 기본적으로 카운터를 하나 먹고 나오니,
어떻게든 하나만 더 채우면 효과가 발동 되니까요. 퍼디클로는 제거할 수 없는, 이전에 나온 카드들을 제거하는 용도입니다.
그 외에 래빗과 깨구리 슬라임을 채용해서 밥줄인 떡 깨구리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싱크로는 포기했습니다.
덱이 40장이었으면 싶은데, 당장으로는 여기서 더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군요.
확실히 고치고 나서 승률을 제법 올랐습니다.
가진 패를 털어서라도 이번 턴만 버티자는 식으로 퍼미션을 날리다보면 결국 이쪽이나 상대나 패가 동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는데
그때부터 떡 깨구리와 풍류 깨구리를 순환시키며 압박을 나가다보면 5에 3은 이길 수 있더군요. 퍼디클의 퍼미션은 플러스.
의외였던건 호우의 결계상입니다. 이놈이 능력치는 부실하지만 어느정도의 락을 형성해서, 이쪽이 디클레어러를 뽑을때까지 소박하게 시간을 벌어주더군요.
그 턴 박살나더라도 어쨋든 배틀페이즈까지는 상대의 전개를 억제한 셈이니까... 아무튼 기특합니다.
다만 문제는 여전히 타점과 드로우... 한번 이쪽이 뚝심이 끊겨 필드를 잡히면 다시 주도권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거기다 고 타점 몬스터라거나 괴수가 나오면... 퍼디클을 2번 이상 뽑기 어려운 본 덱에게는 치명적인 놈들이네요.
확실히 좋아진만큼, 이제 65%정도 온것 같습니다. 드로우와 덱 매수만 조절하면 못 쓸 정도는 아닐텐데...
제봉가를 넣을 까 싶어도 공간이 너무 빡빡하네요. 그렇다고 운마물을 빼자니, 처음의 취지인 운마물을 어떻게든 활용하자는 의미가 퇴색되고.
신광의 파동은 아직 내용물은 모르지만 운마물이 이익을 챙겨가긴 어렵게 구성될 것 같고 말입니다.
따흐흑 한달째 파고 있는데 여전히 부족하군요.
코나미! 고전 테마를 도와줘! 운마물에게 서치와 드로우를 달라구! 그리고 카운터 다른 카드에 얹힌 카운터도 쓸 수 있게 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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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캣샤크를 한번 써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쓰다보니 영 아닌것같아서 빼는쪽으로 했습니다. 요컨데, 캣 샤크의 뽕을 뽑으려면 어쨌든 엑덱이 2개 필요하다는 얘기지 않습니까? 캣샤크 존과 다른 엑시즈 몹을 뽑을 존. 그렇다면 선행 조건으로 마스타보이가 있어야 하고... 바떡이야 한번에 나오니 쉽고 좋다지만, 이쪽 루트로 가기 위해서는 주먹 구구로 계산해도 몬스터가 6장이 필요합니다. 본 덱은 전개력이 거북이처럼 느리기 때문에 고것은 쪼까 무리입니다... ㅜㅜ... | 17.07.21 21: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