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에....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지니, 작게 느껴지면 클릭해서 봐.
9시 30분경에 찍은 사진.
올해는 패널티 겁나서 첫차로 안가고 꽤 느즈막히 출발했기 때문에 이전처럼 가면서 사진 찍는대봐야 다 대낮처럼 환하게 찍히니 별 이른 아침이라는 체감이 안 느껴질것 같아 가던 도중엔 안 찍었어.
사실 도착 자체는 7시 좀 넘어서 왔는데, 작년 추계 예대제 때 철야조만이 아닌 일찍 온 사람들도 싹 패널티 매긴 적이 있는지라 패널티가 겁나서 8시 다되갈때쯤 회장 도착하게끔 기다렸었어.
이때까지만 해도 나 포함해 8시 정각쯤 온 사람들부터 끊어서 장외대기 시키길래, 작년처럼 또 내 앞으론 패널티 매길거라 예상했었다.
덕분에 항상 첫차로 가던것보다 더 빨리 입장할거라 생각했음.
다들 생각하는건 나와 마찬가지로 8시 쯤부터는 괜찮을거라 봤는지 실제로 평년과는 달리 딱 나 대기시작했을때 즈음부터 사람들이 마구 밀려들기 시작하더라.
긴 말 필요없고 저 다리 위로 몰려있는 엄청난 인파들 봐라.
10시 34분.
서관 행사장 바로 앞에서.
이제까지 예대제고 코미케고 이벤트는 동홀로만 참가해왔던지라 같은 빅 사이트라도 낯선 공간이다보니 조금 긴장되더라.
서관 전경.
동관이랑은 다르게 복층구조더라고.
작년 추계 예대제 때는 뜬금없이 7시 40분 기준으로 이전에 온 사람들 싹 다 패널티 매겨 나중에 들어가게 했는데....
올해는 그냥 그런거 없이 철야건, 첫차건, 7시 40분 이전이건 관계없이 다 온 순서대로 먼저 들여보내더라.
괜히 쓰잘데기 없이 늦게 나와선 회장 오고도 8시까지 줄 안서고 대기했던거 생각하니 빡쳤었다.
앞으론 그냥 패널티 그딴거 신경 안 쓰고 첫차로 참가하려고.
이번 참가때도 아마 첫차로 갔었으면 좀 더 여유있게 돌아볼 여유가 있었을텐데 너무 아쉽다.
여하튼 이걸 마지막으로 예대제 개회!
내 살건 거의 다 샀고, 대행 부탁받은거 사던중에 찍은 대기열.
이번엔 대행을 좀 많이 받은 편인데다, 동인지만이 아닌 굿즈와 음반도 부탁받아서 층수도 달라 가는데도 시간이 좀 걸리는 굿즈·음반 구역에도 들러봄.
굿즈·음반 구역은 여태 이벤트 참가하면서 가본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가봤다.
역시 동인지 구역보단 사람이 훨씬 적은 편이더라.
하지만 사진상으로 알 수 있듯이, 몇몇 대형서클들은 사람이 넘치다 못해 회장 내의 공간이 줄세우기엔 모자라 바깥에까지 세우게 만드는 수준이었어.
사진상에서 줄선 서클은 삼라만상.
같은 대형이라도 FELT는 줄이 아예 없는 수준이라 1분은 커녕 사는데 30초도 안 걸렸는데 여기서 시간 꽤 많이 잡아먹었다.
13시24분.
삼라만상까지 다 사고 일단 대형서클 내가 사려던거 하나 제외하면 다 샀다.
이제부턴 구경다닐 시간.
원래 나는 살거 다 사고 나서야 구경다니는 스타일인데, 이번에는 대형서클 사려던거 하나가 줄이 너무 안 줄어서 30분을 기다리다 못참고 나와버렸음.
나중에라도 줄이 줄어들면 가려고 그런건데, 지금와서 생각하면 백번 잘한것 같다.
만약에 그때 오기로 기다린게 아까워서 계속 줄서며 버텼으면 구경이라곤 하나도 못했을듯.
그림 그리기 코너에서 전시된 그림들.
클라운피스 왈: 비매품.
유카 왈: 그림에는 손대지 말아주세요.
당연히 이정도 퀄리티는 현장에서 그린건 아니고, 미리 그려온걸 전시한거.
하비 재팬의 기법서.
동방을 비롯한 그림을 그리는 기법 가이드북들.
현장판매 중이더라.
도안 색칠 접수 코너.
환상향의 그림 그리기 도장!
사진엔 안 나왔지만, 어른들을 비롯해 아이들까지 함께 도안 색칠 그림을 그리고 있더라.
사진 상으론 전체의 일부만 찍힌거다보니 잘 감이 안 오겠지만 이 그림 그리는 코너 자체도 상당히 넓었어.
게임 내의 BGM 시청 코너.
시간이 없어 듣지는 못했다.
그리고 BGM 시청 코너에 전시된 동방 캐논볼 캐릭터 입간판.
치르노.
레밀리아.
스와코.
예대제 생방송 부스.
바빠서 쓱 사진만 찍고 지나갔는데 아마 퀴즈라도 한듯.
난이도 EASY: 동방천공장의 타이틀 테마곡은?
너희는 암?
동방캐논볼 발표장의 캐릭터 입간판들.
유유코, 카게로, 요우무.
파츄리.
시온.
죠온은 없더라.
동방캐논볼 발표장의 시간표.
12:00~12:45
사전등록 개시 기념 스테이지
13:30~14:00
동방캐논볼 음악집회
캐논볼 음악 이야기를 하고있음.
나는 바빠서 계속 듣고 있을 여유는 없었다.
동방캐논볼!
관심은 꽤 받았는데, 게임은 언제 나올라나.
음악 게임 코너의 광고, 뭔 게임인진 모르겠다.
광고에서 시연된 곡은 네크로 판타지아.
당연히 유카리가 플레이어로 등장.
SRPG인 비봉망원향.
스위치로 발매.
비봉망원향인데 어째 플레이어는 마리사더라.
동방 스카이 아레나 마츠리 클라이막스.
화면상에는 없지만 옆으로 소개됐듯이 유카리와 유유코, 미코가 추가됨.
플레이어 코이시.
상대는 아야.
기종은 PS4.
꽤 정신없더라.
환상향 디펜더즈.
제목부터 보면 알겠지만, 타워 디펜스형 게임.
기종은 스위치.
동방환상마작.
마작 몰라요.
글쎄, 마작 모른다니깐.
무화창마경.
발매기종은 PS4와 스위치.
횡스크롤 슈팅 게임.
재미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나는 슈팅을 너무 못해서 잠깐 잡고 말았다.
가장 흥미로웠고 가장 기대됐고 가장 재미있었던 3rd eye.
코이시가 주인공인 호러 게임.
어드벤쳐 게임으로 이곳저곳을 조사하면서 나아가는 게임.
굳이 비교하자면 배드 드림 코마나 예전에 좀 인기 끌었던 플래시게임인 그레텔과 헨젤 비슷한 방식.
발매 기종은 PS4, 스위치, 스팀.
이런저런 게임들을 소개하는 모습.
환주 스카이 드리프트.
레이싱 게임.
특이하게 탈것을 타거나 직접 날아다니는게 아닌, 페어를 이뤄서 한 사람이 한 사람의 등에 올라타서 레이싱을 벌이더라.
갖가지 캐릭터들 등장.
일단 확인한 등장 캐릭터들은 레이무, 마리사, 스와코, 코코로, 사나에, 레밀리아, 사쿠야, 요우무, 레이센, 후토, 누에.
왠지 마리오카트 생각나더라.
발매기종은 PS4, 스위치, 스팀.
플레이어 셀렉트 화면.
코이시 좋아요.
동방 좋아하면 나름 사서 해볼만 하지 않을까?
이상한 환상향 시리즈 최신작인 '이상한 환상향~로터스 라비린스~'.
발매 기종은 PS4, 스위치.
린노스케가 엄청나게 세다.
이번작의 특징은 이때껏 시리즈가 플레이어와 동료 하나로 게임을 해왔었는데, 여기서는 플레이어 외 동료를 화면과 같이 많이 데리고 다닐 수가 있음.
물론 기본적인 게임 스타일은 이상한 환상향 그대로임.
이 작품도 요전에 한국 게임쇼에서 한국어 번역판으로 시연했더만, 한국어로는 출시 안 해주나?
한국어 출시도 안할거라면 굳이 공들여 한국 게임쇼 참전해 한국어 버전으로 시연할것까진 없어 보이는데....
전원이서 싸우자!
던전에 데려갈 동료의 수는 무제한.
그리고 이번작은 레이무가 아닌 텐시가 주인공!
이번 신작의 예약 한정 특전품들.
왼쪽 상단 사나에는 소프맵 예약한정 특전.
오른쪽 상단 마리사는 WonderGOO 예약한정 특전.
위의 왼쪽에서부터 아마존, 이온, COMG, 토라노아나.
아래의 왼쪽에서부터 네오 윙, 파미즈 보물창고 각점, 후타바 도서, 그리고 점포당 특전에 상세히 아는 요리가미 시온 씨.
위의 왼쪽에서부터 아미아미, 아니메이트, WonderGOO, 이마진 WEB 숍.
가운데의 왼쪽에서부터 소프맵, 게이머즈, 라쿠텐 북스.
아래의 왼쪽에서부터 멜론북스, 에비텐.
당연히 예약 점포마다 받는 특전도 다 다르니, 갖고싶은 특전이 여러개라면 여러개를 살 수밖에 없음.
그리고 물품들도 제각각이라 포스터나, 아크릴 피규어, 게임 DLC, 머그컵, 브로마이드, 마우스패드 등등 다양하다.
그리고 '이상한 환상향~로터스 라비린스~'를 홍보하는 코스프레 홍보요원들.
이 코스프레는 사진 찍어도 된다길래 이벤트 참가하면서 유일하게 찍어본 코스프레네.
지나가다 다시 잠깐 찍어봤는데 위에 썼던대로 뭔 게임인진 모르겠다.
세가 게임이란건 알겠다마는....
사운드 볼텍스 레이무 크루 등장!!(NEW TYPE)
S랭크!
미소짓는 레이무.
랭크에 따라서 표정도 바뀌는가 보다.
활짝.
스와대신앙.
음악게임은 뭔가 화면 자체부터가 복잡해 보여.
ΩBIRD.
화려하다.
나는 역시 음악게임은 엄두가 안난다.
이상, 게임 시연장이었던 Play, Doujin! 코너.
동방캐논볼 개시기념 동인작가들의 축전 그림들.
많은 작가들이 게임에 참가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많은 캐릭터들도 게임에 나왔으면 좋겠어.
프로모션용이기에 현 시점에서의 판매 예정은 없습니다.
여하튼 나오면 하긴 할거니깐 잘 나와줬으면 좋겠다.
여기는 동방 콜로세움.
스코어링 대회.
이번에 겨룰 게임은 지령전.
레이무로 개시!
지나가다 본 헌혈 홍보 포스터.
'헌혈에 협력 부탁드려요♪'
다른 이벤트에서도 헌혈은 종종 있고, 홍보 포스터도 마찬가지로 종종 있지만, 이 자매는 흡혈귀이니만큼 헌혈 포스터가 한층 더 어울리는 느낌.
매년 있어온 낙서 코너.
이번 낙서의 주제는 연휴의 추억.
이번 낙서 코너는 규모가 꽤 컸어.
두곳에서 하더라고.
요우무: 아사쿠사!! 스카이트리!!!
사쿠야: 연휴? 떠나본 적이 없어...(완전 쉬고싶어~~~!!)
한창 그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는건 어쩔수 없음.
술과 함께하는 보드게임은 좋다는 니토리.
장기가 아닌 평범한 보드게임이라함.
또 매번 그렇지만, 주제와는 별 상관없는 그림들도 자주 보임.
오늘 참가하려고 전날 과제를 필사적으로 끝마쳤다는 모코우.
첫 예대제라는 사토리, 봄인데 도쿄는 더웠다....
저 요우무 작가는 매년 그림이 보이더라.
같은 신작계열인데 빙의화 캐릭터는 종종 보이건만 천공장은 좀체 안 보인다.
라인 스탬프 발매했다고 광고하는 그림도 있더라.
예대제 유정천 워드 랠리~천인으로부터의 도전장~
STEP 1. 워드랠리 접수처에서 참가접수를 하고서 용지를 받자!
STEP 2. 회장을 다니며, 문제를 완성시키자!!
STEP 3. 문제의 답을 랠리 접수처에 알리자!
STEP 4. 정답인 경우, 경품을 GET! 추첨으로 경품이 호화롭게!?(경품에는 양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금주!! 금연!!
헌혈장 앞의 헌혈 홍보 포스터.
사람은 상당히 많다.
뭐, 단순히 호의만으로 그런게 아닌 헌혈하면 받게되는 전용 굿즈 노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상하이앨리스환악단 서클 부스였던 곳.
ZUN: 완매 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던 중간에 못참고 나와버린 대형서클.
아직도 줄이 꽤 길더라.
그래도 이정도면 버틸만 한것 같아 줄서서 사봤다.
산거는 플랑 성인지 2개.
내용은 만족함.
사진상의 저건 줄 끝을 말하는게 아니라 줄의 도중을 말하는거.
스태프 모집중!
거기 너, 괜찮다면 스태프가 되어보지 않겠어?
LIVEDAM STADIUM 동방 프로젝트 일러스트 콘테스트 FINAL.
우수상 작품 10선.
위의 10작품 중에서 당신의 좋아요로 최우수상을 정해보자!
상위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여하튼 투고되었던 많은 일러스트들.
솔직히 상위10선에 못지 않은거 많아 보여.
일러스트들이 이렇게 3방향으로 둘러쌓여있었는데, 눈호강 한번 잘 했다.
다 이뻐요 이뻐.
큐즈큐의 오늘의 판매 피규어들.
코메이지 코이시 이벤트 한정 엑스트라 컬러판.
14,000엔.
코메이지 사토리 이벤트 한정 엑스트라 컬러판.
14,000엔.
코메이지 코이시 통상판.
14,000엔(매진).
코메이지 사토리 통상판.
14,000엔(매진).
키리사메 마리사 동방향림당판 이벤트 한정 엑스트라 컬러판.
14,000엔.
하쿠레이 레이무 동방향림당판 이벤트 한정 엑스트라 컬러판.
15,000엔.
왜 레이무만 가격이 다르냐.
하쿠레이 레이무 동방향림당판 통상판.
15,000엔(매진).
왜 레이무만 천엔 더 비쌀까.
레밀리아 스칼렛 홍마성전설판 이벤트 한정 엑스트라 컬러판.
17,000엔(매진).
레밀리아 스칼렛 홍마성전설판 통상판.
17,000엔(매진).
보기힘든 레밀리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근데 저놈의 모자가 그 카리스마 다 잡아먹어.
파츄리 노우렛지 이벤트 한정 엑스트라 컬러판.
14,000엔.
파츄리 노우렛지 통상판.
14,000엔.
레밀리아 스칼렛 동방향림당판.
이자요이 사쿠야 동방향림당판.
같은 캐릭터라도 향림당판이 귀염성은 훨씬 좋다고 생각함.
위에 쓴대로 낙서 코너가 또 있길래 찍어봄.
레이무: 이번 연휴, 아무것도 안하고 지냈어요.
사쿠야: 연휴? 그거 어느나라 말이예요?
레이무: 예대제밖에 없어!!(그리고 스매시 브라더스랑 마인크래프트!! 학생 우습게 보지마!!) 예대제 16, 오랜만에 참가!!
모코우: 수험생한테 골든위크따윈 없어어어!! 매일 학교라고!!(그래도 예대제는 가지만)
레이무: 물론 잤어(웃음).
플랑: 같이 놀 친구가 없어요....
마리사: 연휴따위 이미 환상들이!!
플랑: 홍마관 윈도우10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사나에: 가, 가장 좋은 추억은, 예대제일게 뻔하잖아요...!!!
골든위크 10일!!
Q. 올해 골든위크는 어떻게 보내셨...
낙원의 멋진 무녀 씨(가명): 일했어요.(연휴 없음)
대충 즐거웠다는 말들.
유달리 튀는 컬러 늑대.
여전히 강렬한 존재감의 컬러 늑대.
아키바 하비 부스.
각종 굿즈들 판매.
매년 인기인 동방 안경 부스.
캐릭터별 안경들.
레이와 연호를 알리는 안경쓴 레이무.
이 작가 일러스트는 좋은데 정작 서클 참가가 뜸하네.
각종 안경쓴 캐릭터들.
안경 하나만으로 캐릭터 이미지가 달라보임.
똑같은 그림이라도 안경 벗고 쓰고는 천지차이 같이 느껴질것 같다.
내 개인적으론 안경 없는게 더 보기 좋긴 하지만.
그래도 일러스트는 참 예쁘다.
여기는 뭐하는 덴가.
일단 바로 옆에는 하쿠레이 신사 초농축판 예대제 니코니코 초회의 2019라고 되어있더라.
그리고 캐릭터 족자봉들.
굉장히 크다.
말이 족자봉이지, 높이가 대부분의 집에선 걸어놓지도 못할 정도.
레이센과 모코우.
사토리와 오린.
스와코와 스미레코.
사쿠야와 마리사.
요우무와 코이시.
카메라에 안 담겨서 한번 더 찍어서 나온 레이무.
촬영 OK! 만지지 말아주세요.
초동방 라이브 스테이지 2019 옆의 각종 사인들.
알 사람은 다 알 유명한 서클들이 즐비.
각 부분 가운데엔 ZUN.
초동방 라이브 스테이지 2019.
그러니까 아마 여기서 라이브 무대랑 니코동 초회의가 행해졌던 모양이다.
무대 양옆의 마리사와
레이무.
전체 무대 전경.
코코로와 사나에.
레이무와 마리사.
아야.
초동방 라이브 스테이지 2019 선행판매 굿즈 코너.
왠지 판매원이 없더라.
여기는 회장 내의 각종 게임을 이기면 주는 경품 교환권대로 경품을 교환해주는 코너.
특상은 1등권 3장이나 2장 필요.
당연히 1등상은 1등상 하나면 됨.
경품 교환소 뒤쪽으로 보이는 각종 경품들.
4등상은 동방 굿즈도 뭣도 아닌 간단한 간식류.
3등상에서부터 동방 굿즈를 경품으로 줌.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4등권 3장→3등으로
3등권 3장→2등으로
뜬금없이 외따로 덩그러니 놓여져있던 거대 윳쿠리 인형.
행사 중간에 쓰고 치워둔듯.
솔직히 보는 재미나 하는 재미나 가장 재밌어보이는 게임.
자 준비하시고....
손을 풀고서....
조준점 잘 잡고....
으럇!!
성공!!!
또 성공!!!!
계속 성공!!!!!
마지막 하나!!!!!
아아................
실패.................
진짜 아까웠다.
이때쯤 되니 폐회시간이 거의 다되서 게임장에 사람도 별로 없더라.
1게임당 3번 기회.
3번 내에 캔을 걷어차서 쓰러뜨리면 됨.
전부 쓰러뜨리면 1등.
1~2캔만 남기면 2등.
3캔을 남기면 3등.
그 외는 4등.
1게임당 6번 기회.
6번 내에 여러곳에 링을 많이 집어넣으면 됨.
4곳 이상이나 빙고를 만들면 1등.
3곳이면 2등.
2곳이면 3등.
그 외는 4등.
일종의 빠칭코 비슷한 게임.
규칙부분 찍는걸 잊었네.
동방과 콜라보한 나카노에서 실제 운영하는 여관.
팜플렛도 주길래 받아왔음.
뭐더라 이게?
급하게 다니다가 보이길래 찍긴 했는데 기억이 안나네.
환상소녀 코디 판매중~캐릭터 이미지 앞치마~
2종류 7,800엔(세금포함).
마지막으로 푸드트럭들.
스파이시 닭고기 덮밥.
로스트 비프 덮밥.
탄두리 치킨 덮밥.
나시고렝.
불고기 비빔밥 덮밥.
우설 비빔밥 덮밥.
직접 만든 불고기 덮밥.
우설 덮밥.
우설 불고기 덮밥.
치즈 불고기 덮밥.
점보 허브 프랑크 소세지.
망고 라씨.
마살라 치킨.
스파이시 포크.
무가 들어간 다진고기 카레.
코코넛 치킨.
소 주사위모양 스테이크 꼬치.
치바 입안에서 녹아나는 딸기.
치즈 들어간 고기말이 주먹밥.
이상 푸드트럭들 끝.
뭐가 가장 맛있어 보임?
나는 너무 힘들다보니 입맛도 없어서 회장 안에서 쭈그리고 앉거나 서서 밥먹을 생각까진 없어서 그냥 나왔어.
돌아가면서 한장.
이미 폐회까지 마치고도 시간이 좀 지난 때라 사람은 적은 편.
개회때만 해도 이 공간이 전부 꽉찼었는데....
참가 마치고 돌아가면서 기운 좀 내려고 빅사이트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과 빵 하나.
난 가리가리군은 이 소다맛이 제일 맛있더라.
빅사이트를 뒤로하며 한장.
이벤트를 마치고 갈때는 한번씩은 찍어줘야 비로소 이벤트를 끝까지 다 잘 마쳤다는 기분이 들어.
숙소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아키하바라 들러서 현장에서 미처 못산것들 2차 쇼핑 들어감.
하지만 그 전에, 기운 좀 내려면 뭐라도 먹어야겠으니 돈까스 체인점에서 대충 돈까스라도 먹음.
이 체인점은 비교적 싼값에다 할인도 자주 하면서 맛도 괜찮으니 좋아함.
그리고 한국 오기 전날, 동방바가 있다길래 찾아온 U.N. 오웬.
계단을 올라가니 보이는 안내판.
아오 시간들여 일부러 왔는데 쉰다네.
할 수 없이 돌아가려는데 아까부터 계속 건물 밖에서 사람이 수염 덥수룩한 덩치큰 서양인이 한명 서성거리더라.
이 시간에 여기까지 와서 배낭까지 메고서 서성이는걸 보니 아무래도 뻔해 보여서 '유엔 오웬 찾아왔느냐'했더니 '하이!'그러더라고.
'오늘 쉰다'그러니까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던데 너무 안타까웠다.
나야 뭐 가까우니 도쿄야 언제든 가볍게 이벤트 참가하러 또 올거니깐 나중에라도 들르면 되는데 유럽인이건 북미인이건간에 거기 사는 서양인은 나처럼 쉽게쉽게 찾아오긴 힘들테니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가 됨.
나중에 알아보니 예대제 당일날까지 열었다가 예대제 다음날부터 며칠 쉬었더라고.
귀국해서 정리한 사온 일반지들.
당연히 성인지도 사긴 했는데, 올릴 수 있는게 아니니 안 올림.
이전에 딴데서 인증한적 있으니 궁금하면 그쪽 확인바람.
지뢰도 없었고 전체적으로 꽤 좋았어.
이쪽은 대행품들.
대행품이라 나는 뜯어보질 못하니, 음악은 듣지 못했지만, 대형 서클이니만큼 아마 좋게 나왔겠지.
아래의 작은 카드는 삼라만상의 신라뮤지엄 음반에서 원래 오리지널 버전 곡을 넣었어야 했는데, 실수로 어레인지 버전을 넣어버려 예대제 개최가 코앞인 이제와서 다 찍어낸 음반을 당장 폐기수정할 수 없으니 대신 QR코드 주소를 통해서 원래 넣으려던 오리지널 곡을 다운받아 들어달라는 내용.
대행원한 사람이 같은거 2개씩 갖고싶어 하더라, 그래서 2개.
원래 이 서클거는 신간만이 아니라, 현장 한정 굿즈인 아크릴 스탠드도 샀어야 했는데, 내가 갔을땐 신간 포함해 다 완매됐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멜론북스에다 위탁하는 신간만 2권 사옴.
이것도 2개.
굿즈 전문 서클의 요리가미 자매 아크릴 키 악세사리.
이거 사느라고 여태 이벤트 참가하면서 한번도 가본적 없는 굿즈 구역에 처음으로 한번 들어가봤네.
이 외의 대행들도 있으나 성인용이라 못 올림.
여기까지 올해 2019년 제16회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 참가기였다.
사실 더 구경다니면서 더 여유있게 이것저것 다양하게 찍어보고 싶었는데, 특히나 이번엔 캐릭터 도색 차량들도 다량으로 찍어보고 싶었는데....
위에 쓴대로 패널티가 무서워서 늦게 온데다가, 대행도 이번엔 꽤 많이 받은지라 그럴만한 여유가 없었다.
많이 아쉬움.
첫차로만 갔어도 더 충실하게 찍고 여유도 가지면서 구경했을텐데....
좀 부족하나마 급하게 다니면서도 찍어놓은 것들로 현장 분위기가 느껴졌으면 좋겠다.
다른 이벤트도 즐겁긴 마찬가지지만 진짜 예대제처럼 동뽕 풀충전하고도 넘어 오버차지 할정도로 즐거운 이벤트는 달리 없어.
1년마다 한번씩 즐기는 1년의 낙이라고 생각해.
내년에는 시즈오카에서 열리는데, 아무래도 사정상 규모는 좀 줄어들겠지만 아마 평생에 한번 가게될것같은 시즈오카 예대제도 나름 기대된다.
도쿄는 하도 많이 다녀서 좀 지겨운 것도 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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