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야가 문과진보를 쓰자고 생각한 건 향림당에서 스미레코와 카센이 밀담하는 걸 봤을 때.
굳이 인간 마을이 아닌 꽤 떨어진 향림당에서 만나는 것도 납득이 안 간다.
하쿠레이 신사와 인연이 강한 린노스케가 그녀들한테 장소를 제공해주는 것이 의심스럽다.
그래서 자유를 파헤치는 정의의 잡지를 쓰자고 결심.
2. 프리즘리버 악단은 자매끼리 「음악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해산함.
3. 헤카티아와 클라운피스는 둘이서 환상향에 와서 「수상한 밀담」을 하는 듯. 아야는 지옥에 있는 자들이 환상향에 침략하기 시작한 증거라 호들갑을 떨지만 일러스트나 뉘앙스로 봐선 그냥 놀러온 거에 불과한 듯
4. 하타테가 쓰는 화과자념보가 또 「외래인은 상냥하며 환상향은 외래인한테 지배받는 편이 낫다」같은 뉴스를 썻다고.
증거랍시고 올려놓은 사진에 이것저것 검열이 되어있는 걸 보아 아야가 그렇게 보이도록 조작한 듯.
이후로도 수시로 아야는 하타테의 화과자념보와 하타테를 디스하는 발언을 종종 꺼낸다.
5. 신묘마루는 요괴의 산 급하류 내려가기 대회에 나갔는데, 와카사기히메와 팀을 이루어 출전. 처음으로 우승했다. 신묘마루가 와카사기히메 머리 위에 타고 와카사기히메가 헤엄쳤음. 와카사기히메 曰 「이래서야 나 혼자 하고 있는 거랑 다를 바 없는데…」
6. 유카리가 스미레코를 냅두는 이유는 「지금 우사미 스미레코는 오히려 바깥 세계와 환상향의 결계를 견고하게 다지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
7. 환상향의 대목적은 「요괴들의 영원한 낙원」
8. 환상향은 어떤 종족이 다른 종족이 지배하는 걸 기본적으로 금지하고 있음.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서 종족끼리 권력투쟁을 하고 있다.
9. 환상향의 폐쇄도는 점차 낮아지고 있어 아야를 비롯한 몇몇 요괴들은 불안을 느끼고 있는 듯 하지만 유카리는 「환상향은 결코 폐쇄공간이 아니며 모든 걸 받아들이는 곳」이라는 태도를 고수중.
10. 또한 아야는 야쿠모 유카리가 자신과 사이가 가까운 하쿠레이 신사 관계 인물이나 요괴(통칭, 신사연회연합)만 남기고 환상향을 해체해버리지 않을까 불안을 가지고 있는 듯 하며 하쿠레이 신사를 '환상향의 노아의 방주'라고 표현.
그걸 들은 유카리는 「너무 깊게 생각해서 음모론매니아가 된 거 아냐? 스미레코가 결계를 넘나드는 건 정말로 내가 한 짓이 아니야, 뭐하면 스미레코한테 직접 물어보지?」라고 답함.
11. 하쿠레이 무녀의 일 중 하나는 「바깥 세계에서 들어온 인간을 돌려보내는 것」
그런데도 레이무도 스미레코에 대한 터치가 없는 것에 대해 아야는 유카리도 그렇고 하쿠레이 무녀도 그렇고, 혹시 두 사람이 바깥 세계를 이용해서 본격적으로 환상향의 지배자로 올라서려는 걸 아닐까 의심.
12. '하쿠레이 무녀에게 거역하지 않는다는 연극(茶番)을 하고 있는 우리(요괴)들의 진정한 존재의의를 생각해볼 날은 머지 않았다'
13. 마리사가 자신의 키리사메점을 광고하는 지면. '마법의 숲까진 알아서 오세요.'
14. 린노스케는 스미레코를 통해 「스마트폰」,「VR 고글」등을 손에 넣은 듯. 아야는 장사할 의욕도 없으며 분명 경영적자인 향림당일텐데 점주인 린노스케한테 어디서 그러한 자금줄이 튀어나오는지 모르겠다고 함.
15. 프리즘리버 악단이 해산을 표명한 뒤 벤벤과 야츠하시가 「여자이락방(女子二樂坊)」이라는 악단 결성.
16. 세키반키는 향림당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했고 점주인 린노스케한테 설명을 들은대로 착실하게 문진(文鎮, 쇠나 돌로 만든 책갈피)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양인데, 「스마트목」이라는 병에 걸렸다고 아야가 호들갑을 떰.
실상은 그냥 세키반키가 심심했는지 목을 길게 늘여셔 책을 읽고 있었을 뿐인 듯.
17. 레이센과 토끼가 만드는 「달의 경단」엔 무시무시한 중독성과 부작용이 있다고 함.
실상은 아야가 설탕이 든 달의 경단을 먹어보고, 경단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고 싶다는 걸 과장한 듯.
18. 레이센 曰「야고코로 님이나 공주님, 토요히메 님이나 요리히메 님 같은 높으신 분들은 복숭아를 평소에 드신다.」
19. 영원정 세력은 다른 세력과 지속적인 교류는 거부중.
20. 분분마루 신문은 '환상향에서 가장 정의로운 신문'.
21. 미코는 인간 마을에서 '인간제일주의'를 주장하며「지금 자신이 인간마을의 위정자로 선택받지 못한 것은 부정이 있기 때문이며, 내가 인간 마을의 대통령으로써 보다 나은 인간의 미래를 열어보겠다!」며 대통령취임선언을 한 듯.
또한 그 연설에서 「인간은 요괴의 불법이민에 직업을 빼앗기고 있다」「인간 마을 주변에 높은 벽을 치겠다. 」「마을 밖에서 오는 요괴들은 제대로 된 것들이 없다. 다들 산처럼 문제를 품고 있다. 약물이라던가 질병이라던가 XXX(검열되어 있음)도 있다.」
참고로 이 연설을 듣고 있던 요괴는 뱌쿠렌, 세이가, 코코로.
눈치챘겠지만, 트럼프 패러디. 졸지에 환상향 트럼프가 된 미코.
22. 미코의 주장에 놀랍게도 찬성하는 요괴도 있음. 그 이유를 아야가 물으니 '미코의 주장은 돌려서 생각해보면 요괴를 위한 주장'이기 때문이며 「인간의 건강상태가 좋다는 건 요괴도 배가 불러진다는 것이야.」라고 답함.
23. 유우기는 평소에 인간 마을에서 술을 마시는 듯.
24. 프리즘리버 악단이 해산을 발표한 3일 뒤, 「프리즘리버 악단 2.0」가 재결성. 프리즘리버 세자매+라이코. 라이코의 퍼포먼스는 엄청 파워풀하다는 듯. 이로써 프리즘리버 악단에 드러머가 생김. 또한 이 네명이서 연주할 때는 프리즘리버 악단이 아니라 「포리즘리버 악단」이라는 듯.
또한 라이코의 말에 따르면 프리즘리버 악단의 「음악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해산한 것이 아니며 그냥 자매 각자가 너무 자기주장이 강했기 때문이라고. 그걸 기회삼아서 예전부터 프리즘리버랑 음악을 하고 싶었던 라이코는 프리즘리버에 부족했던 '타악기'로서 재결성을 제안했고 성공적으로 프리즘리버 자매들과 함께 해산 사죄콘서트까지 열었음.
25. 도레미 스위트는 잠이 잘 드는 베개를 팔고 있는 듯함.
26. 영나암에서 아큐가 연재했던 추리소설(제목은 M은 M으로 죽는다)이 한 편 기고되어있음.
후렛트노즈(フレットノーズ, 낮은 코)라는 비밀 반텐구조직에 소속된 정보부 마리사 1인칭의 소설.
등장인물은 무녀 레이무(등장 1페이지만에 살해됨), 명련사의 비구니이자 마리사의 상사인 로터스 히지리, 마법도서관정보부의 파치리 토모코(등장 1페이지만에 살해됨), 잠입부 마가이도 아리스(등장하기도 전에 이미 누군가한테 살해됨), 악명높은 조직 '이터널 캄'의 일원 약상인 레이센(零仙), 텐구기자 아야, 명련사와 적대관계인 '기락유령군단 해피데드' 고스트 유유코.
그 외 수수께끼의 너구리 조직 '메타몰테일즈', 텐구최고기관 '카르미네리포트' 등장.
계속 피해자가 발생하자 그걸 조사하던 마리사가 결국 모든 비밀결사조직을 제거하고 텐구에 따른 지배를 노리는 텐구최고기관 '카르미네리포트' 소속인 아야한테 말그대로 흙에 파묻혀 생매장당하는 걸로 끝.
27. 감주전 사태 이후, 사구메는 환상향으로 에이린과 정기적으로 대화하러 오는 듯. 아야는 환상향에 대한 침략을 꾸미는 것 같다고 바로 레이무한테 일러바쳤지만 레이무는 「하아? 걍 같이 차 마시고 경단 먹거나 그랬겠지.」라며 무시.
28. 세이란과 링고는 서로 인간 마을에서 경단을 팔고 있는 듯. 서로 같은 상품을 파는 경쟁업체고 게다가 하필 서로 옆자리라서 겁나게 말다툼을 하며 서로를 디스하는 모양.
29. 카게로는 향림당에서 한쪽 구석에 앉아서 「그대가 인간이지?」놀이를 하고 있는 듯 하다. 린노스케가 스미레코한테 들었던 어떤 놀이를 환상향식으로 어레인지한 놀이로 '요괴화한 「인간」을 결정하고 참가자들끼리 서로 대화하면서 누가 원래 「인간」이었는지 맞추는 놀이'다. 또한 '인간이라는 의혹을 가진 자를 차례차례 잡아먹어서 탈락시킨다'는 규칙도 존재.
카게로는 「심심할 때 대화할 상대가 필요해서 향림당 씨한테 상담했었더니, 이 놀이를 가르쳐주었다」고 했다. 아야는 상쾌한 놀이라고 평가했으며 이 놀이에 참가한 요괴들도 「금방 먹혀버려서 게임을 제대로 할 수 없다」「먹히는 쪽의 기분을 조금 알게 되었다」「배고파졌다」고 호평.
30. 코코로는 「사랑하는 닌교야키(人形焼き)」라는 새로운 현대암흑능락을 발표한 듯.
「가면들이 인간으로 변해 각자 사랑에 눈을 뜨고, 불타는 사랑을 하지만 결국 정체를 들켜 사랑하던 남자들과 헤어지게 된다. 하지만 남자들은 과자가게에서 닌교야키를 보며 가면들을 떠올린다」는 내용.
엄청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라며 아야가 '전환상향이 울었다'고 표현하기까지 함.
31. 자가선에서 언급되었듯이 카나코와 대텐구가 협의본 대로 요괴의 산과 마을을 잇는 레일이 만들어졌는데, 말단 텐구들은 영 불만인 모양. 모미지로 추정되는 백랑텐구가 「일만 자꾸 늘어나서 힘들어 죽겠다」고 투덜투덜.
32. 기고 및 광고.
텐시가 「천계의 풍성한 요리」에 대해 글을 기고.
코마치가 「죽었을 때를 위한 길안내」에 대해 글을 기고.
천재마법사이자 세기의 점술가 마리사의 「럭키탄막점」에 대한 글을 기고(내용은 사실상 그리모어 마리사2).
캇파들의 물개쇼 광고 (광고일면엔 니토리)
홍마관의 메이드요정모집 광고.
유유코의 요리 기고 (마치 인육을 사용했다는 뉘앙스가 있는데 인육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함.)
린노스케가 「타블렛」에 대해서 기고.
33. 매월 140시간에 가깝게, 연중 365일 중 349일에 해당하는 시간을 쿄코는 명련사 청소로 보낸 듯 하다. 쿄코 曰 「이거 내가 요괴가 아니었으면 벌써 죽었을 것 같다」 아마 수행을 핑계삼아 명련사에서 쿄코를 부려먹고 있는 듯.
34. 코가사는 여전히 명련사 근처에 있는 무덤에서 사람들을 놀래키려고 대기 중인 듯 하다.
35. 스미레코가 린노스케를 부르는 호칭은 '향림당 오빠(香霖堂のお兄さん)'.
36. 레이무가 일단 스미레코를 내버려두는 이유는 스스로 밝히길 「스미레코 본인도 환상향에 위협을 가할 생각이 없고 또한 호기심 만으로도 왔다갔다하며 환상향을 내심 즐기고 있으니까」
37. 레이무, 카센, 린노스케 모두 스미레코한테 환상향에서 난리피우지말라고 어떠한 식으로든 계속 경고를 하고 있는 듯 하다.
38. 스미레코는 인간인 자신이 요괴들의 식량이라는 걸 '스릴 있어서 좋잖아'라고 여기고 있음.
39. 헤카티아는 달의 세력을 「최악의 부류」에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있음. 모든 걸 받아들이는 환상향과는 정반대인 녀석들이면서도 환상향에 있다는 이유. 자기 세력말고는 다른 세력들을 깔보고 적대시하고 자기 좋을대로 진실을 조작하려드는 녀석(사구메를 말하는 듯)까지 있어 자기들이 불리하면 사기까지 치는 놈들이라고. 초실력주의인 지옥을 관장하고 있는 여신인 헤카티아한테 달의 세력이 매우 눈에 거슬리는 모양.
40. 헤카티아가 환상향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들어가는 것도 자유, 나가는 것도 자유, 지옥보다 자유로운 세계」이기 때문이라는 듯.
41. 아야가 '환상향이 지옥을 적대하여 치안을 유지하기위해 지옥을 배제하려고 하면 어떻게 할 겁니까?'라고 묻자 헤카티아 曰 '그럼 환상향 멸망할텐데요?'
물론 헤카티아는 환상향은 모든 걸 받아들이기 때문에 매력적이라며 환상향이 먼저 지옥을 적대하지 않는 이상은 환상향과 전쟁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여 말함. 오히려 명계와 더불어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고.
42. 아야가 말하길 텐구사회는 신분사회라서 밑에서 난리쳐도 위에선 씹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헤카티아는 '부러우면 당신도 지옥에 떨어지세요.' 답해줌.
43. 헤카티아 曰 「지옥은 귀신들이 관리하고 있는데 전 그 사회에 들어가있지 않습니다. 왜냐면 저는 존나 쎄거든요(超強い). 괜히 지옥의 여신이란 이름 달고 있는 거 아닙니다.」
44. 참고로 권 말미엔 위 내용 중 몇몇은 아야 자신이 조작했거나 과장했다고 스스로 실토하며 원 기사나 내용을 보여준다.
아야가 과장했거나 조작한 부분이 있다고 한 기사.
1. 헤카티아와 클라운피스의 밀담.
2. 미코의 대통령취임선언
3. 캇파의 발명풍
4. 하타테의 화과자념보 디스
45. 향림당 3화에서 아야가 잠시 이 '문과진보'를 발매하는 걸 망설인 이유는 헤카티아가 「이 책을 달의 세력이 악용할 수도 있다」「달의 세력은 환상향을 적대시하고 있다」고 충고하며 사구메의 존재에 대해 알려주었기 때문.
46. 헤카티아의 그 충고와 사구메의 능력, 그리고 도시이변을 연관지어본 아야는「내가 이 '잡지'를 쓰자고 마음 먹은 것도 달의 주민들이 유도한 것이며 자신 또한 이용당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고 추측하며 이것이 환상향에 위기를 가져다주지 않을까하는 걱정과 두려움을 느꼈고, 결과적으로 이 '문문춘신보'를 발매중지하기로 결정했다.
47. 그렇게 문문춘신보는 환상향에 발매되는 일 없이 묻히게 됨. 이 '동방문과진보'는 아야가 자기가 만든 것 치고는 너무 잘 만들기도 했고 또한 반성의 의미로 남겨둔 '문문춘신보의 견본'... 이라는 설정.
48. ZUN 曰 「발매중지라는 형태로 달의 주민의 존재를 표하게 되었습니다」
49. ZUN 曰 「최근 뉴스는 제목으로 내용을 상상하게 만들고 그걸 SNS에 뿌린다. 그러면 최종적으로 원 기사를 안 보고 SNS에서 뇌내보충으로 떠드는 사람이 많다. 그 악영향은 개인레벨이 아니라 국가레벨에 영향을 주는 수준이다.」
50. ZUN 曰 「그러한 사태를 환상향으로 해본 것이 이 문과진보. 여러 곳에서 모 대통령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최근 트럼프에 빠진 Z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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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 내 관할밖이다 | 17.03.31 13: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