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제작진행'을 위한 실무 가이드 「애니메이션 제작 독본」 공식 출간 안내

[미소녀언]

- 서지정보 -

'제작진행'을 위한 트리거식 애니메이션 제작 노하우!

애니메이션 제작 독본

원제: アニメを仕事に! トリガー流アニメ制作進行読本

저자: 마스모토 카즈야 

번역: 김봄 / 발행: ㅁㅅㄴ / 발행일: 2018.9.15 / 정가: 10,000원 

판형: 국판(150x200㎜) / ISBN: 979-11-87939-08-5 03680

[문의] Fax: [phone] / 메일: [e-mail]

* 발행일은 9월 14일 이며, 현재 전국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주문 가능합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mi-sonyeo/221358458813

[이로 하스]

오 이거 원서 살려고 했는데 정발 하는구나..

[충기잇]

애니바닥 들아가 인생 조지느니 이걸보고 간접체험후 다른 직업 찿아 인생 광명찿으면 개꿀

[장송행진곡]

제작진행 하면 미야모리?

[千夜妹]

애니는 집에서 보는게 최고다

[츤데레시키]

학교 선배가 샤프트에 제작진행으로 입사해서 일년만에 폐인&인간환멸을 느끼고 퇴사하는걸 보고 존나 무서운 업계라는것만은 알게됨.....

[유로링]

그래도 샤프트 정도면 중상위권에 들정도의 괜찮은 회사인데.....
하기사 거기는 다른회사에 비해서 컷당 단가가 짜다는 평가가...

[centaur]

"늬들은 제작진행 하지마라...."

[야가미 하야테]

시로바코..

[greyscale]

모든일에 고충이 따르지만 특히 창작을 목적으로 하는 일은 생명을 갈아 넣어야됨

[여우할아버지]

업계인인데

그렇게 업계인들에게 현실고증이라 화자됐던 시로바코도 절반 이상이 꽃밭처럼 미화된 거야...

현실은 온갖 변수들에 의해 멘탈이 터지고 터지고 또 터진다..
타로처럼 강철멘탈이 된 일개미만이 사막의 모래폭풍에서 살아남는다

[고양이가물어]

그냥..하지 마..제작진행....하지마.....

여러업종들 중에서
성질 괴팍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 한없이 제로에 수렴하고..
잠수 곧잘 타고..
대인관계능력 빵점이고...
자기만 아는 인간들이 드글드글한 곳이 애니메이션 바닥인데...

이런 인간들 수십명을 컨트롤하면서 배를 무사하게 건너편 항구에 도착하게 하는게 제작진행의 일임..

그렇다고 누가 알아주기나 하나?
감독이나 pd 빨아주기나 하고..
성우 작감 정도나 빨아주지..

제작진행 챙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음..

그냥 스텝롤에 이름 한 줄 들어가고..
스크린에 걸리는 최종까지 별 사고 없이...나쁘지 않은 퀄리티로 작품 마무리 지은것을

스스로 축하하고..
위로하고...
때로는 나니까 이 정도했지!!하며 자뻑에 빠지며..
혼자 집에서 맥주 한캔 하면서 축하하는게 고작인...그런 직업이야..

왜 혼자 마시냐고?
일정 맞추려면 스텝들하고 사이가 좋아질 수가 없어.....
따라다니면서 잔소리하고...쪼고...계속 전화하고...야근 시키고...주말에도 불러내고....

어느날 스텝들 전부 늦게 출근하길래 대체 뭔일이냐..했더니 ㅋㅋㅋ
나 빼고 전부 다 회식했더군 전날 ㅋㅋㅋㅋ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버는것도 아냐...
하지마..애니메이션은...진짜..

진짜 그래도 하고 싶으면..

혼자 만들어. 신카이 마코토 처럼.
요즘은 툴이 좋아서 혼자 할 수 있어.

차라리 그게 나아. 혼자해.

[hustler]

님말대로라면 님도 위에 현업종사자라는 분도 그바닥에서 일하셨으니 성질 괴팍하고 이상한 인간이신가요?; 님빼고 다 회식...; 님 말만 들어선 누가 이상한 인간일지 알수가 없겠네요.

[shakychoky]

저쪽에 현업종사 해본 사람은 고양이가 물어님의 말에 공감함.. 안해 본사람은 모름..ㅋㅋ 저쪽 세상에 에니메이터로 10년넘게 있어 봤고 탈출 하길 정말 잘했고 너무 늦게 탈출해서 화남..

[유로링]

전직 종사자입니다.
고양이가물어님의 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납득이 됩니다.
100명중의 97명정도가 어디 한구석이 ㅁㅁ거나 더이상 인생에 퇴로 자체가 없는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거기선 정상인은 못버팁니다.

[경찰아줘씨]

....저도 업계인입니다.. 저 책쓴 인간과 비슷하네요 경력상으로는... 한번 빠져나오려다가 결국 되돌아와 버린 불쌍한 자입니다만;;;
저 책은 어디까지나 일본에서의 제작을 중심으로 쓴 내용이지, 국내 실정과는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국내 애니제작회사의 대부분은 하청회사로 이루어져 있기때문에... 한 때 한일 합작이나 기획물이 많이 나온 시절도 있었지만..
시로바코 애니도 200%이상 미화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의 인기가 있는거지, 거기서 조금만 현실로 내려와도 현시창이니...
무엇보다! 그림쟁이란 족속들은 기본적으로 자기중심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인지라(80%의 사람들이 그랬습니다) 그 사람들을 컨트롤 하는건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지요..
말이 길어졌는데 행여라도 저 책 보고 애니제작을 하겠다 라는 꿈이 생기신 분...

쓸데없는 생각 마시고 빨리 다른 길 찾으세요. (엄근진)

[오늘도다새거다]

국내 실정과는 많이 다르다는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어디까지나 일본, 특히 2D 위주일 뿐이지 국내에서도 제작진행 방식으로 돌아간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없길 바라네요. 과거에는 국내도 일본과 비슷했지만 현재 국내, 특히 3D 쪽은 거진 외주라서 지독하게 지 생각밖에 안 하는 애니메이터들 쪼고 갈구고 할 일은 비교적 적고, 뭐같으면 윗선에 올려서 납기도 못 맞추는 그 외주랑은 손절하면 그만입니다(물밑 유착이 생겨 있어서 알고도 못 끊어서 더럽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기본은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