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이런 비슷한 일 가끔 겪는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생각하는 바가 있어서, 1년간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정했습니다.”
서른네 살.
보통이라면 한창 일할 나이인 30대 중반입니다.
그런데 여기,
그 인생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시기에
여러모로 생각하는 바가 있어서 “1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한 여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서른네 살의 무직생활.
새 청소기에 일희일비도 하고,
밤거리에 귀를 기울이며 은하철도 생각도 하고…….
서두르기 없기. 조바심 아웃. 하는 일 없이.
그러한 무직씨의 일상을 살짝 엿보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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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34세, 무직)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치유계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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