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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메이저 기획사 성우들의 2016년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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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03.132.***.***

항상 아술아장님 글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저는 시그마 세븐에 주목하는 성우들이 많은데 해가 갈수록 심야 애니메이션에서 힘을 잃어만 가네요. 본문 언급되지 않은 성우 중 타카모토 메구미(0/3), 오오가메 아스카(0/2)는 거의 심야에서 사라졌고, 나이는 많지만 아직 연기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유카나(0/3)도 보기 힘들어 아쉽습니다. 뭐, 시그마 세븐보다 더 심각한 곳은 프로덕션 바오밥이지만요. 더빙이나 나레이션 분야에선 괜찮은 모양인데 심야 애니메이션에선 카네모토 히사코(4/18) 혼자 해 먹고 있는 형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조금 존재감 있던 하라다 히토미(0/1)가 독립해서 나갔고, 그 뒤를 이었던 타나카 마나미(0/7)는 몇 년째 발전 없이 정체되어 있고, 타나카 마나미의 동기인 중고 신인 히오카 나츠미(1/7)가 반짝 떴으나 후속타가 없어 제2의 타나카 마나미 꼴입니다. 90년대 출생의 파릇파릇한 신인도 없고, 인기 있는 선배들은 다 떠났고 참 암울합니다.
17.01.05 02:28

(IP보기클릭)124.88.***.***

포이카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포이카님의 댓글을 읽고 나서 이시하라 카오리 얘기를 빼먹었다는 사실이 퍼뜩 떠올랐습니다;;; 아무래도 2016년이 이 친구 데뷔 이후 가장 부진한 시기였기 때문에 덩달아 저도 이 사람을 잊어 먹었나 봅니다. 간간히 나레이션 일감도 땄다는 얘기는 들었는데요, 이시하라 카오리를 나레이터로 키울려고 영입했을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올해 쿄애니 캐스팅도 있는 등 초반 분위기만 보면 확실히 작년보다 상황이 나아 보이네요. 그리고 바오밥은 정말 안쓰럽더군요. 특히 타나카 마나미는 이대로 묻힌다면 근래 보아 온 성우들 중 가장 아까운 성우로 남을 거 같습니다. 충분히 흥행작으로 불릴 만한 작품에서 로리 연기로 고평가를 받은 사람이, 로리 연기로 주연 캐스팅을 단 한 편도 못 땄다는 점은 더더욱 이해가 안 가고요. 물론 2013년에 금모자 라디오 방송이 없었다는 핸디캡은 있지만 이건 기본적으로 대중 인지도에 관련된 문제니깐요. 당연히 현장 스태프들의 평가가 일반 팬들의 반응과 달랐을 수도 있지만요. 그래도 히트작의 최 주연성우라면, 비슷한 캐릭터를 레귤러로 연기할 기회를 몇 차례 받게 되는 업계의 관행에 비추어 볼 때, 타나카 마나미의 처우는 극히 이례적인 케이스라고 봅니다. | 17.01.05 10:40 | |

(IP보기클릭)211.110.***.***

포이카
오오카메 아스카는 오랜만에 조연이지만 1월 심야 애니메이션에 나오더군요. | 17.01.05 22:19 | |

(IP보기클릭)211.228.***.***

미나세 이노리의 강세는 올해도 이어질꺼 같고 하나카나는 적절히 조정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아스미 카나를 보기 어려웠는데 조금더 늘어난다면 좋겠네요. 그리고 가장 기대반 걱정반은 스즈키 에리가 자리를 완전히 잡을지가 궁금합니다. 실력은 이미 작년의 증명을 끝낸거고 자주자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7.01.05 10:17

(IP보기클릭)124.88.***.***

Heavens Sky
스즈키 에리는 단칸방 신인성우들 중에서도 연기, 예능감 등 여러 면에서 가장 평가가 좋았던 사람이었죠. 게다가 작년 캐스팅 작품들의 퀄러티가 상당히 높습니다. 현장 내에서도 주목 받는 사람인 듯해요. 앞으로도 기대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 17.01.05 10:43 | |

(IP보기클릭)211.110.***.***

81 : 아스미 카나가 출연작이라는 측면에서는 부진했지만 신인의 기세가 대단한 한 해였네요. 오사와 : 타네다 리사의 가을 분기 공백은 개인적으로 꽤 크게 느껴졌습니다. 하나자와 카나는 특별함에서 우수함으로 바뀌는 중이지만 그 과정에서 이전보다 다양한 배역을 담당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카야노 아이는 이번년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네요. 히다카 리나는 이구치 유카 루트를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쿠노 미사키의 유니크함은 애보다 더 애같아서 놀랄 때가 많았습니다. 사토 아미나는 아직 잘 모르겠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원패턴 같은 느낌입니다. 뮤직레인 :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은" 활동의 스피어, 꽃길을 걷고 있는 "트라이세일" SME : 미나세 이노리, 좋은 작품 선택과 성공적인 음악, 라디오 활동 배협 : 약방의 감초 프로핏 : 올해 조연상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성우, 유우키 아오이(너의 이름은. 목소리의 형태) 마우스 : 체질개선에 성공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기획사 아오니 : 몇 년째 과거의 영광을 찾고 있는 중 시그마세븐 : 라디오 활동은 활발. 켄 프로 : 꾸준한 누님들 여기서 히비키나 인텐션(=토우야마 나오), 에이벡스, 클래어보이스, 스타일큐브, 프로덕션 에이스 정도만 추가되면 거의 대부분에 기획사들을 다루시게 되는 거네요. 매년 고생이 많으십니다. ps. 개인적인 한 줄 평은 다음과 같네요. 히비키 : 부시로드 컨텐츠와 함께하는 성우들, 올해 뱅드림은? 인텐션 : 재작년도 작년도 좋은 기세를 보여준 토우야마 나오. 사실상 3집 같은 올해 가수 활동은? 에이벡스 : 후쿠하라 카오리의 퇴사 그리고 안자이 치카와 야스노 키요노의 자리 잡기 성공. 새로운 WUG 애니메이션은? 클래어보이스 : 궤도에 오른 쿠보 유리카와 가을 분기부터 본격 가동한 오구라 유이라는 검증된 우량주. 스타일 큐브 : 힘내라! 픽시스 프로덕션 에이스 : 힘내라! 브리드컷 세라 에미
17.01.05 22:57

(IP보기클릭)124.88.***.***

그럭저럭굽신
댓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추가로 에이벡스와 히비키 얘기만 하자면요, 에이벡스의 안자이 치카와 야스노 키요노는 기존의 에이벡스 성우들과 달리 캐스팅의 꾸준함이 특히 눈에 들어옵니다. 여기에 각각 히트작을 하나씩 끼고 간다는 점이 상당히 큰 메리트인 거 같네요. 그간 레귤러로 캐스팅된 작품들 중 단순한 원작 홍보물 이상인 경우도 있었고요. 둘다 커리어가 화려하진 않더라도 가늘고 길게 갈 가능성이 보입니다. 그리고 2016년에 한해 WUG에선 요시오카 마유가, i☆Ris에선 아카네야 히미카가 각각 캐스팅 푸쉬를 받았는데 결과물이 조금 애매하더군요. 두 사람 다 최근 트렌드의 히로인 보이스완 거리가 좀 있는 편이고, 연기도 뭔가 한두 군데 아쉽게 들렸고요. 더군다나 두 사람 다 주연작(아카네야-종말의 이제타, 요시오카-언해피, 헌드레드)이 히트를 치지 못했다는 것도 걸리는 점. 히비키는 밀키홈즈 후속 시리즈로 재미를 못 봐서 밀키홈즈 멤버의 후배 라인 상당수가 크질 못했죠. 그나마 외모가 돋보이는 테라카와 아이미 정도가 인지도를 유지하는 중인데, 이 사람도 참가하고 있는 BanG Dream(히비키에서 총 세 명 캐스팅됨)은 확실히 밀키홈즈 쪽보단 상업성이 높아 보이더군요. 부시로드가 컨텐츠 하난 제대로 댕겨주는 곳이라서, 뱅드림이 평타만 쳐도 여기 성우들이 PR할 기회는 많을 거 같습니다만, 결국 성우 개개인의 역량과 운이 동시에 따라 줘야 이런 기회도 제대로 살리는 거니깐요. | 17.01.06 19:36 | |

(IP보기클릭)61.101.***.***

항상 올리시는 글 정말 잘 읽고 있습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올리신 글들 디시인사이드의 일본성우갤에 출처를 남기고 퍼가도 될까요?
17.01.08 20:07

(IP보기클릭)124.88.***.***

HWAWA
안녕하세요. 제가 포스팅은 자유롭게 이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퍼가셔도 딱히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단지 이렇게 아재 냄새 나는 장문의 포스팅은 디시분들이 그다지 환영하지 않을 거 같다는 우려는 있습니다만...^^;;;; | 17.01.09 20:01 | |

(IP보기클릭)61.101.***.***

아술아장
디시가 좀 과격한편이긴해도 성우에 대해 진지하게 평가하고 생각하는 글도 좋아하는 사람이 꽤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같이 성우를 좋아하게된지 얼마 안된 사람들한테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물론 쓰신 내용에 대해서 좀 격렬하게 반박하거나 하는 사람들도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건 디시라는 커뮤니티 특성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언제나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1.09 2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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