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 vs 천경의 알데라민 vs 코노스바 vs 늑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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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을 오랜만에 정독했더니 아주 꿀잼이라 다른걸 읽어보려합니다

읽어보려는 다음 라노벨로는 잘 썼다지만 왠지 귀찮아서 오랫동안 미뤄왔던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 그리고 이름은 익히 들었지만 왠지 귀찮아 오랫동안 미뤄왔던 늑대와 향신료, 7권까지 읽고 멘붕와서 책을 어디 구석탱이에 쳐박아버리고 잊어버린 천경의 알데라민, re제로와 더불어 한때 떠들썩했던 코노스바 이렇게 총 네 시리즈 입니다

이 중 어느게 가장 재밌는지 추천해주시면 그거 먼저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당

[히그네우]

늑대와 향신료부터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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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향이 제일 재밌나요?

[3분짬뽕]

유일하게 완결까지 정발된 늑향이 읽기 편하실듯

[우리아14]

완성도는 늑향, 병맛스러움은 코노스바입니다. 나머진 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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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어느 비공사에 대한 연가가 평이 좋은데 비공사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스토리 괜찮은 편인가요?

[Granduke]

비공사 작가 신작, 비비레인 물건이던데

[헤드셋성능좋군요]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 읽어봤는데 결말 ㅈ 같네요 화만 납니다 읽지마세요 썅 스포라 말은 못하겠는데 기분 드럽습니다 에효

[랑가나단]

순수하게 소설만 놓고 보면 늑향 > 비공사 추억 > 천경의 알데라민 > 코노스바 순으로 괜찮더군요.
비공사 시리즈 전체는 알데라민보다 못한 구석도 있는데, 추억만큼은 알데라민보다 훨씬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용은 취향에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엔딩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라서요.
갠적으로 코노스바는 애니로만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원작은 개그 센스는 좋은데, 필력이 많이 딸려서 못 읽겠더군요. 애니 보고 괜찮아 보여서 원작 구매했는데, 솔직히 후회했습니다. 추억은 애니도 꽤 볼 만한 듯..

[Sunfyre]

와 알데라민이 그정도로 잘썼나요? 5권쯤까지 읽고 엉망이라고 생각해서 포기했는데.. 비공사가 우익쓰레기 묻긴했지만 라노벨중에선 매우 잘쓴 편일텐데요

[랑가나단]

하나의 작품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필력만 놓고 평가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우익 묻은 거 다 고려해서 언급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