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달링 인 더 프랑키스] 개인적으로 신경쓰이던 것들

[씨뿌리는 교수]

애갤과 꺼라위키 양쪽을 통해 이런저런 정보들만 보다가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네요.

달링 프랑이 아직 5화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꾸준히 작중에서 보여주고 있는 떡밥과 스토리 전개로 다양한 분석글들이 나왔습니다.

기존의 분석 글에 비하면 분석이랄 것도 없을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신경쓰이던 것들이 조금 있더군요.

1. 칠현인 중 여성으로 추정되는 구성원의 존재

모습은 이전부터 조금 보여줬지만 4화 초반에서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던 칠현인이 있습니다.

2화에서 제로투의 피가 더러워지는 것을 걱정했던 비교적 덩치가 큰 칠현인 바로 다음에 맞장구 치듯이 등장을 합니다.

처음에는 제가 조금 잘못들은 것 같아서 여러 번 돌려봤는데 아무리 들어도 여성의 목소리더군요. 몸매도 뭔가 볼륨감이 있으신 것 같고 ㅌㅌ

작중에서 칠현인들을 아빠들로 칭하는데 그 구성원에 여성으로 추정되는 존재가 있는 것이 굉장이 오묘했습니다.

물론 칠현인에 대한 가정 중에는 사람이 아니라 완전히 기계라던지 인간이 아니라는 소리도 많이 나와서 아직까지 뭐라고 확단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만 덩치 큰 칠현인과 함께 제로투의 피가 더러워지는 것을 걱정하면서 빠른 회수를 주장하는 입장을 견지하는 것을 보면 남주와 여주의 앞길에 방해 요소가 될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2. 제26도시 크리산테뭄의 패러사이트들과 그 리더 코드 090

이번 5화에서 주인공 일행의 도시가 아닌 다른 도시의 패러사이트로는 최초로 등장한 이들입니다.

당장의 겉모습만 봐도 주인공 일행에 비해서 덩치들도 있고 나이가 든 모습맨 좌측의 꼬꼬마는 빼고입니다.

좌측에서 네 번째 스테이맨이 안대를 착용한 것을 봐서는 이전 전투의 후유증인 것 같습니다만 이번 화에서 점점 이들에 대한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부상당한 모습을 더 발견할 수 있더군요.

제14 도시의 패러사이트들과 이야기를 할 때에는 추가적으로 머리에 붕대를 한 스테이맨이 나왔고

본격적인 작전 회의 모습에서는 다리 부상이 좀 심해보이는 피스틸의 모습까지 나왔습니다.

더구나 하치가 규룡들의 규모가 약 100~150마리 사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주인공 일행이 놀라는 것에 반해 일말의 반응도 없는 것을 봐서는 이들에게 있어서 잦은 전투와 저 정도의 규룡들은 두 도시 간의 키싱 상황에서는 자연스러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체들도 주인공 일행과는 다르게 똑같은 모습에다가 크게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이 없어서 완전히 개인적인 개성이나 감정이란 부분이 없는 존재인 것 같기도 했습니다만

그들의 리더 코드 090이 2년 전의 공동 전선에서 제로투의 독단 행동으로 자신의 파트너를 잃었다는 것을 외치면서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확실히 계속되는 전투 속에서 생사를 함께한 동료가 죽은 것이니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앞의 부분에서 코드 090이 고로에게 제14 도시의 패러사이트들의 개성이 남다른 기체들과 코드가 아닌 별명으로 상호 호칭하는 것에 대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한 모습을 보고는 설마 다른 도시의 패러사이트들 전부 감정이란 개념이 없게 특별한 조치가 취해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감정은 엄연히 존재하고, 인간적인 교류나 개인의 개성에 대한 개념이 이 세계관에서는 상당히 드물거나 생소한 개념이고 어른들을 위해, 도시를 위해 패러사이트인 아이들이 희생을 감수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전체주의적 사고 방식이 만연해 있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3. 제로투의 뿔에 달린 장치와 신체 능력

제로투가 이번 5화에서는 이치고가 날린 싸닥션으로 장치가 벗겨지고 다소 격정적인 상태에서 눈빛과 뿔에 빛을 발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무래도 뿔의 저 장치가 제로투의 본래 모습과 능력 등을 억제하는 용도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런데 1화에서 제로투가 물놀이를 그만 두고 히로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장치를 착용하자 얼마 되지 않아서 제로의 전 파트너인 코드 081과 다른 어른들이 모습을 나타낸 것을 보면 제로투가 장치를 착용하는 중에는 제로투의 위치도 알 수 있게 하는 기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로투의 신체 능력으로는 1화에서 장치를 벗고 수영을 하다가 히로가 빠진 것은 아닐까 착각할 정도로 오랜 시간 잠수가 가능하거나 갑자기 히로 앞에서 솟구친 모습을 보면 물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를 입으로 잡을 정도로 물 속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척 봐도 전자의 경우 개인 차이에 따라 할 수는 있겠지만 후자의 경우는 보통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을 정도로 재빠른 모습입니다.

민첩한 모습 말고 다른 신체적 능력으로는 4화에서 제로투와 히로의 두 번째 프랑키스 탑승을 하기 전에 제로투가 자신을 체포하기 위해 신체적 접촉을 시도한 어른 병사를 방의 끝에서 끝까지 날려버린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이때는 제로투가 장치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장치 착용 상태에서도 이 정도인 것을 보면 신체 능력을 제한하는 능력까지는 없거나 제한해도 이 정도라는 ㅎㄷㄷ한 소리가 되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상이라고 하기도 뭣합니다만 4화의 두 번째 탑승 이전에 제로투가 목욕하는 히로를 급습했을 때는 그런 이상 징후가 보이지 않던 것을 봐서는 두 번째 탑승 이후부터 저런 이상 징후가 나타났다는 소리인데 세 번째 탑승 장면이 6화에서 나오기만 한다면 즉각적으로 또 다른 이상 징후가 급속도로 나타날 것 같습니다.

지금 전개 속도가 24화 구성의 2쿨 애니로는 적당합니다만 워낙 흥미진진한 내용인지라 6화에서 몸에 큰 변화파란 오니가 된가 온 히로의 모습이 보고 싶어지네요.

[소로리1]

방송보면 파파를 아빠라고 번역하던데 이건 고유명사 처리하는쪽이 맞을거같아요

[루리웹-5167884626]

근데 박사는 데체 언제 나오고 뭘하는거지 현인도 대화장면이 나오는마당에

[씨뿌리는 교수]

PV 영상을 보면 박사가 심각한 표정 짓는 장면이 나오는데 지금까지 안나온 것을 보면 6화나 7화 즈음에 나올 것 같습니다.

[사회부정맥자]

이제보니 박사 기계화된 부분 제로투처럼 뿔같은 부분이 있는데 규룡DNA를 자신에게 넣고 실험한후 후유증으로 기계파츠를 단건지 아니면 규룡화된 부분을 일종의 철가면처럼 감출의도로 쓴건지 혼자 망상에 빠집니다. 저 기계부분도 복선일까요?....

[씨뿌리는 교수]

아 확실히 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인식을 못했는데 지금보니 그렇군요. 확실히 저 뿔이 굳이 있을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말하신대로 감출 의도인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의미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제로투]

그런거같네요 그힘에 적응하지못하고 몸 반쪽만 날라간듯.

[사회부정맥자]

망상에 빠지니 저박사가 히로DNA제공자고 1화때 실험하러 히로네 도시로 제로투 데리고 온것일지도라는 망상도 같이듭니다.

[루리웹-5167884626]

디스토피아 같은 세계관에 방위 인력 제로투 같은 신체능력 좋은애가 많은게 낫긴 한듯

[불타는아파트]

아이들 옷 여자는 X 남자는 Y로 디자인한건가

[크와사리]

최종보스는 마지막의 영감님이려나...

[라리로리루리]

붕대는 우측 3번째입니당.

[나는독수리위에편한까마귀]

제로투의 힘에관한건 5화에서 이치고와 대면할때도 나옵니다. 이치고가 제로투 팔목을 잡지만 그대로 끌려가버리죠

[jerom1]

시도니아의 대가리들같은 상태이거나,
에르고 프록시의 거상들 같은 존제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