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애갤 유저 칼럼] 12 - 누가 (혼1모노) 소리를 내었는가? 1 -스압주의-

[잔잔히]

*본 글은 루리웹 애니메이션 유저 칼럼 시리즈입니다. 일정기간 동안 루리웹 애니갤러리 상단 공지로 노출될 예정입니다. 

필진으로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공지사항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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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하십니까

오랜만에 글쓰는 한때는 리뷰쟁이 인사올립니다.

요새는 바빠서 플스도 못돌리는 신세.... 삶의 낙이 없는가운데

바쁜 생활땜시 연차가 남아서 할것도 없고 모처럼 글써봅니다.

혼1모노 사회생활은 힘들군요 ㅠㅠ

어쨋거나 역내청 2기 리뷰쓴 내용 일부분을 정리? 랄까? 해보려고 합니다.

이 작품은 "혼1모노(진짜, 진실된)"라는 소리가 판을 칩니다.

때문에 뭐가 진실된거고 뭐가 구라로 점철되어 있는지 

이분법적으로 가면 대가리에 피납니다 ㅋㅋㅋ

그리하여 혼1모노 라는게 왜쓰였나? 에 대한걸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기억에 혼1모노 라는 말이 처음 등장하는게 

4화에서 하치만과 하루노의 통화내용중에 나오는데.....

하야토와 오리모토의 데이트에 참관시키려는 짖굳은 하루노 누님의 전화

예전에 하치만이 고백했던 상대 오리모토 카오리와 만남이

두근거리지 않냐고 묻습니다만

드디어 나오는 [혼1모노]

[진짜 좋아했었다] 라고는 하지 않는다.

그 이유란!

상대의 마음이 결여된

내가 좋아하는 상대방의 모습만 가지고

"나를 받아줄 사람"

이라는 가상의 존재를 만들어

멋대로 생각한것 뿐 이라는겁니다.

"이성의 괴물"

즉 손익 상대방을 생각하고 자신을 생각하여

냉철한 평가를 내린다고 하지만

하치만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하루노가 칭한 별칭은

"자의식의 괴물"

이성적 판단과는 달리

자의식이란

아~~~~~~~~~~~주~~~~~ 간단하게

자기 자신 혼자만이 만든 의식 세계

타인이 끼어들어 갈 수 없는 영역입니다.

상대방이 나를 좋아했건 안했건

내가 착각하고 내가 잘못한거니

[진짜가 아니였다]

라는 결론을 내니

자신은 오리모토 카오리라는 사람에 대해 아는것도 별로 없고

전혀 알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치만이 생각지도 못하게

깜빡이 없이 들어온 팩폭맞고 아파하는 장면입니다.

 영화관에서의 장면

오리모토는 하치만과 친하지도 않고 별관심도 없지만

서로 대화는 합니다.

게다가 말 끝나니 관심없는게 확 티나게

거리를 두죠

하야마에게는 관심이 있으니 포지션이 그쪽으로 쏠려있고요

그리하여 오리모토 또한

하치만에 대해 전혀 연애대상이 아니였음을 판단 할수 있게 됩니다.

그로인해 자신을 좋아해준다고 착각했었던 과거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게 혼1모노(진짜) 관계성이 아니라는것을

몸소 배우게 된것이죠

하야마가 다른 여자들과 있는거 보고 빡친 이로하스

축지법으로 달려와 만만한 하치만에게 서늘한 목소리 공격을 ㅋㅋㅋ

 일단 상황을 진정시키는 하야토

이후 이로하스는 토베와 같이 퇴장

본래의 감정을 숨기고 자신을 치장하는 이로하찡

하야마도 그렇기에 이로하가 대놓고 화내는건 못본모양 ㅋㅋㅋ

화풀이 당한 하치만 혼자 억울 ㅋ

素(す) 

라고 꾸미지 않은 맨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이것도 혼1모노와 의미는 같죠

직설적으로 하야마의 말을 들으면 하치만 말처럼 되지만

조금만 다른각도에서 보면

이사람은 내 본모습을 보여도

날 싫어하지 않는구나 라고 믿고 있는 관계로도 볼 수 있죠 ㅋ

지나치게 활달한 성격의 오리모토

그렇기에 뭔가 하치만하고는 접점이 안맞죠.

그런데 하치만은 당시에 상대방에게 포커스가 간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을 좋아했기 때문에

상대방 타입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하는 타입도 그때 그때 달라지기 마련이긴 한데....

애초에 좋아하는 타입이 존재 하지도 않았죠

하치만도 그렇지만

하야마도 그렇다고 실토하는중

 하치만은 자신에게 말걸어 준 사람이

자신을 좋아해 줄거란 착각에 의해 잘못되었었고

하야마는 어떤지는 안나오는데

저의 지난 리뷰 보신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제가 그려본 시나리오는 하야토x하루노

구도 입니다.

하루노는 무적의 갑주로 가식이 기본 내장되어 있으니

이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는구나

착각할 거리도 많고......

그렇기에 딱히 하루노에 대해 아는것도 없이

나에게 잘해주니까 좋아했던... 혹은 +@ 적으로 진행중인 내용이 있을거라 봅니다.

정략결혼 이라던가 말이죠 ㅎㅎ

오랜만에 써서 이거 감도 안잡히고 일단 여기까지 커트ㅋ

ㅡ,,ㅡ 혼1모노가 필터링일줄이야 상상도 못했음둥

[DISC X]

이런 분석글 보면 관심없다가도 보고싶어지네요 ㅋㅋ

[루리웹-7464881240]

하야마가 착각했던 대상은 유키노 아니었나요?

[잔잔히]

그건 나온정보가 없으니 그냥 생각하기 나름이죠 ㅋ

작가가 마음먹고 딴사람이라고 바꿔버려도 할말없는거라..... 답이없죠

[니트전사]

농담빼고 하야토와의 우정엔딩이 최고라고 주장합니다.
나머지는 너무 힘들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