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이곳, 자파리 파크.
이 세계에 발을 내딛은 우리를 맞이한 것은 바로 곤히 자고 있는 서벌 한 마리.
그리고 그 뒷편에서 길 잃고 헤메고 있는 듯한 한 소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파악이 안 되는 소녀와 사냥 놀이를 즐기려는 서벌의 추격전 끝에
잡히고 만 소녀.
"자.......잡아먹지 마세요!"
"뭐? 안 잡아먹거든??"
한동안 둘 사이에 어색한 기운이 감돌지만 다행히 좀 진정된 듯 합니다?
자신이 누군지도 어디서 왔는지도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는 이 소녀.
서벌이 무슨 프렌즈인지 맞춰보려고 하지만 잘 되질 않는 모양이네요.
그러던 중에 소녀가 가지고 있던 가방이 눈에 보이지만 별 도움은 안 되는 눈치.
소녀가 어떤 '프렌지'인지 알려면 '도서관'이라는 곳에 가는 것 말곤 짜다리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소녀가 무사히 도서관에 갈 수 있게 서벌은 중간까지지만 그녀와 동행하기로 했고
이름 모를 저 소녀에게 가방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죠.
이렇게 해서 소녀와 서벌 한 마리의 특별한 인연과 모험이 시작됬습니다.
2017년 10월 21일,
이렇게 우리들은 한국어 음성과 함께 자파리 파크와 다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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