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라키라 프리큐어 아라모드 36화] 디아블 너는 대체....

[레져게던]

안녕하세요. 키라프리 36화 리뷰입니다. 이번 화는 간만에 나온 이치카&아키라 주역화로 마을 운동회에 한팀으로 참가하여 일어나는 이야기인데 이전 유카리&시엘이나 히마리&아오이 화처럼 둘이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하진 않습니다.

이번주부터 오프닝에 극장판 광고가 나오는데 역시나 극장판은 드레스...인데 중학생 팀은 히마리말고 머리스타일이 그대로라 아쉽네요.

아키라는 붙임머리같은건 안하려나?

마호프리 본편에서도 키라프리가 나왔듯이 마호프리애들도 나오는가본데 이게 마호프리 49화 이후 시점인지 그전인지 모르겠습니다. 뭘 따지냐 하시겠지만

얘들은 그에따라 중학생과 중학생 코스프레의 경계에 있기 때문에...

내용은 프랑스에 가서 시엘의 스승을 만나며 이차저차 하는 가 보네요. 근데 다음화 예고에서도 스승얘기 나오는 거 같던데 어떻게 이어질련지...

뭐 프리큐어 올스타즈를 제외한 극장판은 대체로 실망시키지 않기 때문에 극장판은 항상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차차 정보가 나오겠죠.

본편시작

 시작은 마을 운동회에 에이스로 어른들이 아키라를 받들어 모시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항상 이치카가 있는 지역이 꼴지를 했다는 군요(이치카 아빠가 있는데?)

성격좋은 아키라는 물론 승낙하지만

  

 미쿠의 병문안을 갔다가 미쿠의 감기가 옮아버립니다. 보통이라면 여기서 사정을 설명하고 운동회를 쉬어야하지만 그럴 아키라가 아닙니다.

 

 가능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가게도 쉬고 운동회에만 집중하기로 합니다. 그결과

    

 전반의 모든 참가 경기에서 1등을 차지한 아키라 (참고로 아키라는 모든 경기에 참가했습니다.) 그 저력에 다들 아키라를 칭찬하지만

 

무리해서 움직인 탓에 열이 더 오른 아키라. 식사도 거르고 휴식을 취하는데

 

이치카에게 딱 걸립니다.

 

 

명탐정 이치카는 전날 오늘 감기 때문에 오지 못한 미쿠를 만난 것부터 해서 주인의 상태에 영향받는 크리스탈 애니멀의 상태까지 판단하여 아키라의 몸상태가 안좋은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사과합니다. 아키라가 이렇게 무리한 것은 마을의 어른 들은 물론 이치카도 아키라만을 의지하여 부담을 주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말에 극구 부인하는 아키라 왜냐하면 아키라는

  

 부모님과 이전 학교 친구들과 떨어져서 외로웠던 자신에게 현재 마을 주민들이 혼자라는 것을 느끼지 않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탁에 떠밀려서가 아니라 스스로 마을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것이죠.

 

하지만 그건 그거 아픈 아키라에게 무리시키면서까지 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단언하는 이치카에게

  

 결국 아키라가 한 수 물러납니다.

 

 우선 마을 어른들께 상황을 설명하고이치카 머리크기 보소...

 

 파티스리 동료들에게 간호를 받으며 오전에 무리한 만큼 푹 쉽니다. 물론 아키라가 빠진 자리는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그저 열심히 합니다.

  

 비록 아키라가 빠졌지만 아픈 몸에도 분투했던 그녀를 위해 다른 친구들도 각자 최선을 다해 운동회에 참여하고

 

그런 모습들을 보며 이 마을에 와서 다행이라고 할머니께 말씀드리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다

약속된 시간이 된듯 디아블이 나타납니다. 이번엔 그동안 모은 어둠의 힘으로 과거 루미에르가 있던 시절보다 더 강해졌다고 하는데 별 기대가 안되네요.

   

강해졌다고 한 만큼 공격을 하자 프리큐어 조차 물들일 수 있는 어둠을 방출하는데

 

 

 휘프가 아키라는 아픈 몸을 이끌고도 그렇게 노력했는데 자신이 이런 어둠에 질 수 없다고 힘내니 어둠이 사라지고

 

 그걸 보고 다른 프리큐어들도 힘내자고 다짐하자

 

 역시 어둠이 깨졌습니다. 그래도 몇 화동안 질질 끌며 간신히 완전체. 아니 이전을 뛰어 넘었으니 궁극체가 되었는데 겨우 이정도에서 끝날리..

있는게 키라키라 프리큐어 전투신이죠.

 말했잖아요. 기대 안 한다고...

전투후 결국 아키라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우승은 이치카네 마을이 우승을 차지하고

   

 노력한 답례(?)로 아키라의 감기가 옮은 이치카는 아키라의 극진한 간호를 받으며 이번 화를 마무리 합니다.

아, 참고로

  

 

디아블은 지친 몸을 치료하려 왔다가 그레이브에게 먹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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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 디아블 이놈 왜 나온거에요?

줄리오나 엘리시오처럼 프리큐어의 마음 속 약점을 건드리거나 아니면 옛날 부터 존재했던 부하로써 엄청나게 프리큐어들을 압박하지도 못하다가 완전부활하자마자 별 힘도 못쓰고 개털린 후 역시 별 비중없는 그레이브에게 흡수..

정말 캐릭터를 이렇게밖에 못 사용하나요? 진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정 했습니다.

키라프리의 '전투신'은 포기하도록 하죠. 36화되었는데도 이지경이면 이젠 뭐 의미가 없죠. 1쿨 더 지나면 엔딩인데....

진짜... 그래도 프리큐어인데....

일상 파트로 넘어가자면 무난하면서도 좀 아쉬웠습니다. 두 사람씩 묶어 주역화로 내줬던 만큼 이치카, 아키라 두 사람만의 무언가를 보여줄 줄 알았는데 아키라는 여전히 배려심 넘치고 성실한 착한 아이였고 이치카는 그런 아키라의 몸상태가 안좋은 걸 언제나 그랬듯 가장 먼저 눈치채 신경 써 준 착한 아이였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프리큐어들은 주역이 아니었듯 병풍이었고요. 너무 무난해서 딱히 할 말이 없네요.

다음화 예고

프리큐어 잖아요? 시엘의 꿈. 이치코자카에서 됐는데 굳이 돌아갈 필요있나?

요즘 자꾸 야근하니까 리뷰가 늦어지는데 이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ㅠ.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령부두흑마술]

과연 최종보스는 몇분을 버틸까요

[레져게던]

그냥 좀 크아앙 거리다 으아악 하지 않을까요?

[새누]

그나저나 인간화 한 요정인 남캐는 사망이 확실한가요 더 이상 등장 안하네요

[레져게던]

사망은 아니고 빈사 상태로 선대 프리큐어의 제단에서 자고 있습니다.

[Dark antic]

악역 쪽도 이젠 기대하기가 좀 그렇게 되었네요. 디아블을 이런 식으로 취급할 거면 뭣하려고 등장시키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레이브는 디아블의 힘을 흡수했어도 다음 화에서도 그냥 1화만에 발릴 것 같아 보이고요.

[Dark antic]

엘리시오와 그레이브를 등장시키지 말고 디아블만 등장시켰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레져게던]

아니면 프리큐어들을 완전 압도하는 실적을 올리면서 엘리시오와 그레이브를 비웃다가 프리큐어의 새로운 힘이 각성되면서 부상을 입었을 때 흡수당했으면 자연스러웠을텐데 얜 등장때부터 자연스럽게 털리다가 그냥 흡수당하니까 참... 흡사 누아르와 같은 어둠의 힘? 풋...

[Dark antic]

그거 좋네요. 레져게던 님을 각본가로!

[화이어제이데커]

디아볼로가 생각난다

[e에스트e]

다음화는 아마 극장판 연동 에피소드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