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태도 고운 어비스의 메이드 마르르크.
남자인지 여자인지 불분명한 슈뢰딩거의 마르르크.
남자애건 여자애건 간에 순식간에 레그와 찰떡궁합이 된 마르르크.
제자 받기 까다로운 그 오젠이 직속 제자로 삼은 마르르크.
라이자도 오젠의 제자가 되기 위해 꽤 굴렀고 지르오의 경우 남다른 재능 보정을 받은
인재입니다.
햇빛에 약해서 지상에서 살 수 없다면 어디 출신인고....??????
최소한 오스나 어비스, 둘 중 하나에서 태어났을 마르르크.
아예 지상에 나갈 수 없는 건가, 얘는?
천애고아에, 지상에서 살 수 없는 체질에, 오젠 자신이 발견했단 것 만으로 이렇게까지
특례를 주는 이유가 될 것인가...
원작에서는 아주 같은 또래와 어울려본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어디서 살다 온거냐, 진짜.
그러니까 마르르크는 어쩌면 리코와 레그가 받은 열흘 생존 훈련을 혼자 받았다는 건데.....
캠프 안쪽이 다른 장소보다 비교적 안전하다곤 해도 이런 맹수가 돌아다니는 야생의 밀림입니다.
누가 같이 있지 않았다면 혼자서 10일을 버텼다는 의미죠.
이런 마르르크에게 레그도 묘하게 마음을 터놓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레그가 지상에서는 다른 아이들을 챙겨줄지언정 이렇게 동질감을 느낀단 식의 반응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야외 탐굴용 복장마저 치마를 입는 모습....
실내에서야 오젠의 취향이든 뭐든 아무래도 좋지만 레그도 고생하는 어비스의 야외에서
계속 컨셉 유지라니, 다른 작품이면 모를까 여기선 좀 부자연스럽습니다.
헤드 드레스와 스커트 밑에 뭐 메이드래곤 처럼 뿔과 꼬리라도 달린건가??
한 번 의심하니 계속 이상하게만 보이는 것인지도 모르지만요.
얘도 혹시 레그처럼 심연의 나락에서 올라온 오비드[나락의 지보]가 아닌가 하는
망상이 드는군요.
그렇다면 마르르크의 불분명한 출신 배경과 오젠이 곁에 둔 이유가 다 설명이 되는데.
묘~~~ 한 슈뢰딩거적 매력 투성이의 메이드 인 어비스 마르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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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Maid' in Aby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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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젠이 특별대우 했을 것 같지는 않고... 섬세하지만 속은 강한(?) 모습이 마치 피콜로가 데려가 키운 어린 오반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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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젠이 특별대우 했을 것 같지는 않고... 섬세하지만 속은 강한(?) 모습이 마치 피콜로가 데려가 키운 어린 오반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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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안...잊고있었어 | 17.09.25 1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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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암만봐도 독자 놀릴려고 그러는거 같는데 말이죠 | 17.09.25 18: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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