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스포주의,스압주의)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안두인 린

[만렙대위아무로]

보게. 이곳에서 바리안 왕이 생을 마감했네.

그 아이에겐 아직 군단의 잔혹함을 보여준 적이 없지.

맞아요. 지금까진.

안두인….

이리 경거망동하다니!

와야 했어요.

굳이… 볼 필요 없는 것들이네.

아버지...

포기하지 않으셨군요. 이 곳, 마지막을 앞두고도.

난 못 해요, 아버지. 난 당신 같은 영웅이 될 수 없어요. 당신 같은 왕도요.

안두인. 그대의 아버지는 진정한 영웅이었네. 바리안 왕은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었을 걸세.

공포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설령 지옥의 문턱에 섰을지라도.

전 이제 뭘 해야 하죠?

'왕이 해야만 하는 일'

안두인이 아버지가 목숨을 잃은 곳에서 주저앉아 위대한 영웅이자 왕인 아버지의 뒤를 잇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괴로워하는 모습과,

아버지의 대답을 들은 안두인이 눈을 감자, 바리안의 테마가 흐르면서 주인을 잃고 빛을 잃었던 샬라토르의 빛이 다시 돌아오고

안두인이 지금까지의 상냥한 이상주의자였던 왕자의 모습이 아닌, 굳건한 결의를 가진 왕의 모습이 되는 것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장송행진곡]

샬라토르는 이제 제 것입니다

[지나가던 덕후]

아버지의 무기로 당신을 끝내 드리죠

[릴리안 보스]

이해가 안되는건 이모라고 부를 정도로 친한 제이나는 왜 아무런 위로도 없는건지.

[지나가던 덕후]

제이나 도시가 먼지로 변해버린 후에는 정치적 견해차로 갈라졌음

[만렙대위아무로]

가로쉬가 이끄는 호드가 제이나가 다스리던 테라모어를 마나폭탄으로 박살을 내놓으면서 국민들과 친한 벗들, 얼라이언스들의 용사들이 모조리 때죽음 당한 이후로 극렬반호드파로 돌아섰는데 군단에서도 후방엄호를 담당하던 호드가 언질도 없이 먼저 퇴각하는 바람에 얼라이언스가 바리안 린을 잃게 되면서 호드는 믿을 수 없으니 확실히 밟아서 우리 말 듣게 해야한다고 길길이 날뛰다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안두인과 의견대립을 일으켜서 갈라섰죠.

[고룡 2nd]

제이나는 좀 맛이 간 상황이니

[ToughZealot]

과장 좀 보태서 서리한 비스무리한거 훔쳐다 리치퀸이 되어 돌아온다 해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로 지금 상태가 많이 안좋습니다. 판다리아부터 드레노어까지 안좋은 짓을 호드에서 했으니, 이젠 얼라이언스에서 삽질맨이 나올 것이고, 그 첫타가 제이나가 될거라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지요. 뭐, 팬층도 있는 캐릭터고, 결정적으로 스토리 그렇게 개같이 짠 제작자들이 블리자드를 떠난 상태라 하니(제이윌슨이라거나...) 그런 무리수 설정은 더는 안나오겠죠.

[푸르손]

그리고 이제 더러운 사적으로서
나라와 세계를 지키기 위해 남의 것중 좋아보인다 싶은 건 다 훔쳐 오겠죠.
아버지의 칼은.... 그저 서막입니다.

....
리치킹 시즌 2?

[루리웹-1762335585]

리치킹과는 다르지만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살짝 아서스가 자신의 아버지를 만나 패륜짓을 저지른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딥다크길디]

강성 얼라이언스 팬으로써 ㅊㅊ

[A Knght]

이건 영상으로 봐야합니다 여러분

[情ㅡ돼지]

분명히 영상은 비장하고 멋진데
그놈의 카드게임에 뇌가 오염되버려서 이제 안두인은 도적놈으로 밖에 안보여...

[알바아론]

감사합니다!

[루리웹-1762335585]

어리던 왕자가 점차 성장하고 현실과 맞닿으면서 왕이 되어 가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드라마틱하다는 생각이 안 들수가 없었습니다

[baka1]

감사합니다 빛의 이름으로.

[구르상]

와우 영상에 왜 와알못 BB가 만든 돌겜 사적 드립이 나오는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