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목은 저렇게 되어있습니다만 운을 띄우는건 좀 다른 얘기부터.
히카리가 최초의 선택받은 아이라는 감독의 언급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대 선택받은 아이들' 설정이 수면 위로 올라온 지금.
왜 히카리를 더 빨리 디지털월드로 불러들이지 않았는가?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뭐, 현실적인 이유로 육체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것도 있을수 있지만...
어드벤처의 과거편에서,
테이르몬이 디지타마일 당시 습격으로 디지바이스도 함께 분실한 적이 있다는 점.
그리고 야옹몬 시절에는 이미 디지바이스를 갖고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물론 21화 시점에서 어찌저찌 히카리의 곁으로 도착하긴 합니다
이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누가 개입했는지 전혀 모습이 없습니다만...
없어진 디지바이스를 찾느라 히카리가 선택받는 타이밍이 늦어졌다, 라고 생각해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을 조금 비틀어서,
저 디지바이스가 잃어버린 그때 그것이 아니고,
결국 못찾고 아예 새로 제작해서 넘겨준 거라면?
여기서부터 망상글 입니다
이전글에서 테이르몬과 메이쿠몬의 유사점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진화트리가 유사하고,
따라서 메이쿠몬의 테이르몬의 카피 디지몬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이그드라실이 만든 인조디지몬이라는 망상이었습니다만...
메이쿠몬이 호메오스타시스 루트가 아니라 이그드라실 라인이라면,
호메오스타시스가 내려주는 디지바이스를 설명하기 어려워 집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했듯이 분실한 1개가 존재하지요.
이게 어둠의 세력의 손에 들어가서 마개조 당한 거라면?
그리고 원 파트너인 플롯트몬과 데이터가 유사한 메이쿠몬과 강제로 링크시켜서,
적당히 인간세계로 던져 놓았다면?
메이코 손에 들어올 당시부터 존재한 저 불길한 X자 표시는...?
메이코는 메이쿠몬의 파트너, 라고 하지만
메이쿠몬은 처음부터 성숙기로 나타났고,
메이코는 진화의 힘을 비롯한 디지바이스의 능력을 발휘한 적이 없습니다.
메이코가 디지바이스의 진정한 주인이 아닐지도 모른다, 라는 의심도 경우에 따라서 가능하리라 봅니다.
히카리의 디지바이스가 2체 존재할 수 있다는 가정으로,
테이르몬의 궁극체가 매체에 따라 홀리드라몬/오파니몬으로 분기진화하는 설정을 땜빵할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더군다나 한쪽이 어둠의 디지바이스화 해 있다면,
5장에서 나타나는 폴다운모드, 즉 암흑진화와도 관련이 있을거라는 망상.
뭔가 의식의 흐름에 따라 횡설수설 했습니다만 5장전개 망상 3줄 요약합니다
물론 100% 뇌피셜입니다
1. 히카리의 디지바이스가 원래 2개. 1개는 분실해서 이그드라실에 의해 마개조. 현재 메이코가 소유.
2. 트라이에서 두 사람이 접촉함에 따라, 개조된 디지바이스에 의해 암흑진화로 오파니몬 폴다운 모드 탄생
3. 메이코는 각성해서(?) 호메오스타시스에게 정식으로 선택받고 새 디지바이스로 암흑진화가 아닌 궁극진화에 성공.
트라이 제작진이 여기까지 생각할까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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