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배트맨 비욘드] 미스터 프리즈의 최후 (스압)

[에레키맨]

방사능 인간이 되어버려 해결책을 찾고 있던 데릭 파워스

그런 파워스 앞에 신입인 닥터 레이크라는 박사가 나타납니다

인간의 DNA를 이용하여 새로운 몸을 만든 다음 , 신경 패턴을 옮긴다는 조건을 제안하는 레이크

하지만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손상된 DNA를 가진 사람으로 실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런 레이크가 점 찍어둔 사람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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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몸이 냉동이 되어버려 실질적으로 불사신이 되어 버린 "미스터 프리즈"

과거의 배트맨 NBA에서 이어지는 세계관이기에

프리즈는 냉동상태의 부작용으로 신체가 파괴되어 머리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런 프리즈에게 몸을 주겠다고 꼬드기는 레이크 박사

이윽고 프리즈의 동의에 따라서 수술이 시작됩니다.........

잠깐 불쾌할 수 있으니 명심하라는 레이크 박사

그렇게 수술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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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새로운 몸으로 태어나게 된 미스터 프리즈...아니 빅터 프리즈

차가운 것이 느껴진다며 기뻐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프리즈

뉴스에는 프리즈가 정상인으로 돌아왔다는 속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뉴스를 보고 있던 테리와 늙은 브루스 웨인

하지만 브루스 웨인은 그런 프리즈를 믿지 못하고 , 파워스와 프리즈 둘을 감시하라고 테리에게 명령을 내립니다.

 

하지만 새로운 몸으로 태어난 프리즈는 마음씨 좋은 따뜻한 사람이 되었고 , 지하철에 죽을 뻔한 고양이도 구해줍니다.

사실 프리즈가 원래 그렇게 나쁜 심성을 가진 빌런은 아니였었죠...........

그런 프리즈의 모습을 보며 브루스의 말을 비꼬는 테리

한편 , 프리즈와 레이크는 누군가의 공동묘지에 도착합니다.

그런 프리즈를 뒤쫒던 테리

프리즈가 도착한 묘는 다름아닌 빅터 프리즈 본인의 묘

프리즈가 자신의 묘를 찾아온 이유는, 예전의 자신의 두개골이 묻힌 것을 확인하러 온 것이였습니다.

그런 묘를 보며 새로운 삶의 시작을 다짐하는 프리즈

그 때 , 테리는 누군가가 프리즈를 노리는 것을 발견합니다

재빠르게 테러리스트를 제압하는 우리의 테리 맥기니스

프리즈를 노리던 테러리스트는 어떻게 그를 구할 수 있냐며 테리를 원망합니다

자신이 무슨 일을 했냐며 물어보는 프리즈

테러리스트의 정체는 과거에 프리즈에게 가족을 잃은 한 집안의 가장

프리즈를 죽이려 한 이유도 이해가 갑니다...........

경찰에게 처리하라고 말하는 테리였지만.......

프리즈는 그런 테리의 요구를 거절하고 , 테러리스트 발에 묶여있던 로프를 풀어줍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용서를 빌기 시작하는 프리즈

그리고 프리즈는 자신이 상처주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보상을 해 주기를 약속합니다

그리고 프리즈는 방송에 나와 자신의 모든 재산을 "노라 프리즈 재단" 이라는 재단 설립에 쓰기로 발표합니다

이건 자선이 아닌 "응보" 라고 밝히는 프리즈

그리고 그 방송을 지켜보고 있는 브루스와 테리

하지만 아직도 브루스는 프리즈를 믿지 않습니다

이제 그만 봐 주면 안되냐고 물어보는 테리였지만........

브루스는 의심을 접지 않습니다

그 무렵 , 방송국에서 나온 프리즈는 극도의 더위를 느끼기 시작하고, 불안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온 몸에서 땀을 흘리며 괴로워하기 시작하는 프리즈

레이크는 그런 프리즈의 모습을 보고 프리즈가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더 이상 실험이 쓸모없어졌단 걸 알게 되자 , 프리즈를 제거할 것을 명령하는 파워스

그리고 그런 파워스의 명령을 바로 실행에 옮기는 레이크

프리즈를 방에 가둬놓고 온도를 최대로 올리기 시작합니다.

괴로워하며 당장 문을 열라고 호소하는 프리즈

점점 숨이 가빠지기 시작하여 괴로워하는 프리즈

그리고 그런 프리즈를 매정한 눈으로 바라보는 레이크

당하고만 있던 프리즈는 힘을 내 근처에 있던 상을 들어 유리를 깨 버린 다음!

레이크를 무서운 시선으로 노려보고.............

결국 밖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합니다

달아나 버린 프리즈.....그리고 그런 프리즈는 반드시 파워스의 회사로 돌아올 것이라며 감시하라는 브루스 웨인

하지만 아직도 테리는 프리즈를 믿고 있습니다.

한편, 레이크와 파워스의 일당들

과학 실험에는 반드시 잘못된 답이 있는 거라며 뻔뻔하게 둘러대는 레이크

그 때 , 얼음기둥이 솟아오르고!

프리즈가 마침내 파워스의 회사를 습격하였습니다

아...프리즈 ㅠㅠ

숨겨두었던 자신의 슈트를 입고 파워스와 레이크 앞에 나타난 프리즈

순식간에 파워스를 얼려 죽여버립니다

죽어가던 프리즈를 매정한 눈으로 바라볼 때는 언제고 , 이제 와서 변명을 하는 레이크

레이크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똑같이 되돌려주며..............

그렇게 프리즈는 레이크마저 끔살합니다

밖에 둘러싸인 경찰들을 쓰러뜨리고 유유히 달아나는 프리즈

한편....맨 처음으로 프리즈에게 죽게 된 파워스.....

하지만 방사능 인간이 되어 버린 그는 얼음을 깨 부수고 다시 부활합니다

한편 , 경찰들을 쓰러뜨린 프리즈는 어떤 곳으로 왔습니다.

바로 도시 전체를 무너뜨리기에 충분한 에너지가 있는 곳

그리고 프리즈를 따라온 테리

프리즈를 어떻게든 설득해 보려는 테리였지만............

자신은 이 곳과 함께 끝을 맺을 것이라고 대답하는 프리즈

프리즈를 막아 보려던 테리는 프리즈의 공격에 결국 몸이 얼어붙게 됩니다.

그런 테리에게 넌 기회가 있었다라고 말하는 프리즈

그 때 , 방심하고 있던 프리즈의 뒤를 파워스가 습격합니다

파워스의 엄청난 열기에 괴로워하는 프리즈

너무나도 뜨거운 열기에 프리즈의 슈트는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그 때 , 테리가 얼음을 부수고 나와 프리즈를 구해줍니다.

자신의 이름을 "블라이트" 라고 밝히는 파워스

테리와 블라이트와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한편 , 파워스에게 당하여 다 죽어가는 미스터 프리즈........

온 힘을 다해 자신의 슈트에 무언가를 입력하기 시작합니다

계속되는 파워스와 테리의 사투

너무나도 강력한 파워스의 힘에 테리는 점점 밀리게 됩니다....위기에 처한 테리;;;

그 때, 프리즈가 블라이트의 이름을 부르며 막아서고

자신의 온 힘을 다해 냉동광선을 발사하여

블라이트를 저 멀리 강가로 날려버리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이미 아까 파워스에게 당한 부상이 너무 큰 프리즈

테리가 서둘러 달려가지만..........

프리즈는 테리가 오는 것을 거부하며 그 곳에 있으라고 말합니다.

그 때 , 싸움이 너무 치열했던 탓인지 무너지기 시작한 공장

프리즈에게 당장 여기를 같이 벗어날 것을 제안하는 테리

프리즈는 그런 테리의 행동에 테리만이 자신을 신경써준 유일한 사람이라고 대답합니다........

이윽고 공장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당장 나오라고 재촉하는 브루스

그리고 프리즈는 아예 테리 앞에 얼음을 쏘아 자신을 구하러 오지 못하게 합니다

그런 프리즈의 모습을 보며 당황하는 테리

그렇게 공장이 완전히 폭발하며 무너지기 시작하였고........

결국 테리만이 홀로 공장을 탈출하고........

프리즈는 그렇게 무너지는 공장과 함께 생을 마감합니다............

그런 공장을 멀리서 쓸쓸하게 바라보는 테리........

사실 프리즈가 마음만 먹었다면 그 때 공장의 에너지를 폭발시켜서 많은 사람들을 죽일수도 있었다는 브루스

하지만 프리즈는 그것이 아닌 테리를 구해주는 것을 택하였습니다.

브루스가 한 말이 맞았다고 인정하는 테리와............

테리와 자신 두 사람의 말이 전부 맞았다는 브루스

그렇게 에피소드가 종료됩니다.

배트맨 TAS부터 시작하여 , 자신의 아내인 노라 프리즈를 구하기 위하여 범죄를 저질렀던 순정파 빌런인 "미스터 프리즈"

New 52에 와서는 설정이 바뀌여서....... 생각하기도 싫지만;;;

팀버스의 미스터 프리즈는 아내를 위해서만 행동하다 ,

결국 마지막에는 실험대상으로 이용당하며 최후를 맞이한 비극의 빌런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스터 프리즈 스토리는 "서브 제로" 에서 끝맺었어야 했는데..............................

[잡았다!요놈!]

배트맨 최고의 순정남ㅠㅠ
다른이에겐 차갑지만 내여자에게는 따뜻한 진정한 차도남 미스터프리즈ㅠㅠ

[붉은호객님]

비욘드가 브루스 세대 빌런들 찬밥신세죠... 그중갑이 극장판 조커...

[히렐네만]

전 식물인간 베인이 제일 충격이었죠.

[히렐네만]

프리즈 입장에선 새로운 배트맨과 브루스 배트맨이 크게 비교 됬겠죠...
NBA에서 어정쩡하게 됬던 얘기를 이렇게라도 끝내줘서 다행.

[눈꽃1]

잘모르는 사람인데 설정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히렐네만]

노라는 뉴 52는 진짜 마누라가 아니라 최초의 냉동 인간, 할머니뻘 여자로 변경. 빅터가 예전엔 불치병 아내를 고치기 위해 냉동인간으로 만들어 지키는 순정남이었다면, 바뀐 설정에서는 자기 마누라라 망상하고 파오후 쿰척쿰척하는 스토커 오타쿠가 되버렷습니다....

[눈꽃1]

어우 그건...

[Black Bird]

당장 그걸 바꾸지않는다면, 분명 언젠가 그 설정 바꾼 당사자는 추적당해서 살해당할 각오를 해야할겁니다.

[피곤한스일]

정말 순정남인데 이젠 쟤만 보면

영화 배트맨과 로빈이 생각나...ㅠㅠ

[Black Bird]

그래도 배트맨과 로빈 영화에서도 미스터 프리즈의 순정남 기믹은 '그나마 유일한' 호평이었죠.

[cdmail24]

짚어야 할 부분을 빠짐없이 그리고 자세하게 짚어주신 좋은 리뷰.. 정말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