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파트1의 쓰레기 전개를 요약해보았다.png

[키쥬]

그나마 파트2인 두번째 이야기는 이딴 전개보다는 조금 나아진 편이지만, 인기캐릭터인 최강림과 리온만 너무 띄워주는 바람에

주인공인 신비, 하리&두리 남매와 키아이템인 고스트볼X가 쩌리가 된 것은 여전했습니다.

신캐 어필하느라 기존의 조연이 공기가 되거나 전개가 일정한 패턴으로 고정되는 문제는 다른 아동용 애니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일입니다만,

인기 캐릭터 띄워주겠다고 주인공과 주인공 무기를 쩌리로 만드는 애니는 신비아파트 밖에 없을겁니다;

ㅅㅂ 바쿠만에서도 여성팬들에게 인기 많다고, 여성팬들이 원하는 내용이나 소재를 그대로 작품에 꾸겨넣지 말라고 경고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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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신비아파트 조스들은 지하대국빼면 고스트볼을 고라는데 정작 고스트볼이 하는일은 없음...

[키쥬]

그만큼 고스트볼이 꽤 굉장한 무기라면, 작중 전개에서도 고스트볼X로 많이 활약하는 묘사를 보여줬어야했습니다.
하지만 2기에서는 귀신소환도구보다 퇴마사들 무기가 더 성능쩔게 묘사해서 짜증났습니다.
아니, 제작진은 고스트볼X 완구는 장사할 생각이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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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귀신을 마음대로 불려낸다는점에선 유니크하긴하죠...

[키쥬]

문제는 2기에서 고스트볼은 외형말고는 패널티(귀신 소환시 24시간 쿨타임 소모) 개선이 안되었다는 겁니다.
이미 1기에서 이 쿨타임 노리고 하리/두리 남매가 미리 귀신소환하게 만들어 본인과 싸울 때는 고스트볼을 못 사용하게 머리 쓴 뱀파이어(요아힘)도 있었는데, 이 치명적인 패널티를 안 고치거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지 않은 건 심각한 일이죠.
그리고 퇴마사들의 무기는 그런 쿨타임이 없고 고스트볼보다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더 다양해서 더더욱 고스트볼X가 쩌리로 보입니다.
이미 부제부터가 "고스트볼X의 탄생"이고, 주인공의 주무기인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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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쿨타임이라도 없다면 무제한 귀신소환으로 주역인 신비만 공기화될테니...

[키쥬]

옆동네 요괴워치 섀도사이드에선 여주인공의 요괴워치가 소환 패널티가 없어도(2마리 이상도 동시소환 가능)
신비 포지션인 위스퍼가 공기화 안되는거 보면 걍 이건 제작진 역량의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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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의 문제는 바로 조연들은 왜있냐는거죠 강림이나 리온처럼 전투력이 있거나 그나마 두리는 고스트볼이라도 있지 가은이나 현우는 개인에피빼면 배경에 가까우니...

[키쥬]

위에서 적었듯이, 기존 조연의 공기화는 다른 아동용 애니에서도 자주 보이는 문제입니다.(이걸 하찮게 생각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근데 신비아파트가 심각한 건 조연 공기화 이전에 최강림과 리온만 활약시켜셔, 파일럿편부터 주연이었던 신비&하리&두리를 쩌리로 만들어버린다는 겁니다.
아니, 주인공만 띄우는 것도 문제긴 하지만 주인공은 주인공답게 하이라이트에서 주인공을 띄워주는게 작품의 기본사항 아닙니까;

[힘찬]

신비아파트에 관심이 없기는 하지만, 아동용 애니의 스토리 수준을 너무 높게 잡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키쥬]

아뇨, 저도 큰 걸 바라는게 아니에요.
보통 완구팔이용 아동애니는 비중분배가 실패해서 기존 조연이 공기가 되는 일은 있어도, 신비아파트처럼 주인공이랑 주인공 무기가 공기가 되는 일은 거의 없거든요.
애초에 부제도 주인공 남매의 무기인 "고스트볼X의 탄생"입니다만, 고스트볼x가 퇴마사들 무기보다 제대로 활약한 일이 드뭅니다. 제작진들, 완구팔이 할 생각 없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