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서 시작부터 고인이고, 회상신으로 나오는 것도 적고, 그나마 제대로
등장해서 보여준 것은 활 쏘기. 덕분에 애니에선 아토믹 선더볼트란 라이트닝
볼트를 기반으로 하는 오리지널 기술을, 에피소드 G에선 인피니티 브레이크,
G.A에선 라이트닝 플레임, 라이트닝 테리오스, 라이트닝 보이드라는 동생과
세트를 맞춘 필살기가, 로캔에선 사지타리우스란 점을 이용한 건지 케이론즈
라이트(다크) 임펄스, 넥디에선 주구장창 무한 활 쏘기로 통일성 없이 제각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연재된 세이야 에피소드 제로 2화에서 처음으로 활 쏘기가 아닌
기술을 보여준 아이올로스. 그 기술이란
새로우 애로란 이름의
그림자 묶기...
.
.
.
그러니까 사수 자리
전통의 기술은 상대를
움직이지 못하는
표적으로 만들어 놓고
무한 활 쏘기란 소리냐!!!?
뭐, 효율적으로 보자면 확실히 어울리는 기술이긴 한데 왜 게슈탈트는
이걸 안 쓴 거지. 설마 아이올로스 오리지널 필살기란 걸까요.
아무튼 이번 에피소드 제로를 통해 이것저것 밝혀진 게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슈라는 10살 밖에 안 된 주제에 본편이랑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노안이라던가, 교황 후보 둘을 제외한 멤버 중슈라, 데스 마스크, 아프로디테를
뺀 나머지는 골드 세인트로 임명되긴 했지만 아직 수행을 더 해야하는
반쪽 자리 취급이라던가,이 탓에 13년 전 사가의 난 당시 사가랑 아이올로스
외엔 골드 세인트가 저 셋 밖에 안 남았고, 사가는 실종된 걸로 여기며 끝, 그리고
무우는 스승님이 생츄어리에 있는데 왜 쟈밀로 가서 수행을 하려하는 건지, 데스
마스크랑 아프로디테는 서로 친해서 각자 데스와 아프로란 애칭으로 부른다던지.
단기 연재작이라 다음 화인 3화에서 완결이라는데, 의외로 (아프로디테에게
대거 로즈로 맞은 뒤에)슈라랑 붙고도 뒤에도 응급처치를 하고 유언을 새길
정도의 부상만 입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데스 마스크가 남아있는 상태라
여기서 상처가 다시 벌어지며 죽는 게 아닌가 싶네요.
...이리 되면 에피소드 G와 G.A의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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