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 월드컵 2018 국가대표들과의 사적인 인터뷰

[Na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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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다]

작년 국대는 평가전에서 엘미한테 3:0으로 떡발려도 다른 나라들이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아서 안심했는데 이번 국대는 러너웨이한테 3:2로
지고서 좀 불안하다. 캐나다랑 미국이랑 핀란드 로스터가 만만치 않아서 그런가
아무튼 이번에도 우승했으면 좋겠다

[슬라임슬레이어]

막 소집되어 팀합도 제대로 못 맞춘 신생 국대 팀 vs 컨텐더즈 코리아 우승 팀의 구도로 가는거라 아마 내년도 국대팀이 평가전에서 패배하리라 생각해요.
오버워치가 팀합과 메타적응이 굉장히 중요한데, 국대는 리그 버전 플레이와 타 팀들에서 막 소집된 팀이라서 리그 플레이어보다 다음 버전의 메타를 플레이하고 그걸로 국내 컨텐더즈를 우승한 팀 간의 평가전이라서 제일 유리한 건 컨텐더즈 우승팀이라....

[소년이다]

막 소집된 팀이라고하기엔 80%가 뉴욕팀입니다.

[슬라임슬레이어]

팀원 한두명만 교체되어도 타격이 크다고 용봉탕님이 그러더라고요. 한명만 팀원이 교체되어도 팀합은 안맞게 된다고....
예를 들어 윈스턴만 팀합이 안맞아도 진입 타이밍이 어긋나게 되고 돌진메타의 본연의 다이브 플레이에서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힐러가 팀합이 안맞으면 다른 힐러가 물렸을 때 바로 케어 못해서 힐러부터 짤리고 시작한다던가로...그런 식으로 예를 드시더라고요.

[소년이다]

근데 그건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에요. 미국, 캐나다, 핀란드는 아예 다 다른 팀에서 뽑아왔구요.
이번 예선전에선 일본만 컨텐팀 단일팀으로 나왔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래도 뉴욕 중심으로 뽑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