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데이즈곤 실망감을 계속 주네요

[웨일스고기]

엔딩까지 얼마나 남은지는 모르겠지만 제법 즐긴것 같습니다.

초중반 감상과는 별개로, 이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제법 흥미진진하게 게임에 몰입해서 즐겼습니다.

잔버그는 1.11에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모션버그, 컷신에서 자막이 등장하지 않는 버그도 여전히 남아있구요.

초반의 불편함 잔버그등을 초월할정도로 괜찮다는것이 아니라, 이 게임의 특징이라 여기며 익숙해질 즈음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뭉쳐지며 스토리에 몰입감이 게임에 상당히 빠져들게 만들어 주더군요.

주인공이 흔히보는 영웅이나, 특출난 인물은 아니지만 그 선택에 대해서도 충분히 납득할만하며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맞게 케릭터들도 나름 설득력있게 잘 구성되어있다고 느꼈구요.

재미있다고 느끼시는 분들을 충분히 공감할 만큼 괜찮은 구석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그럴 즈음해서 실망감을 느끼게 하는 요소들이 자꾸 나옵니다.

남부 지방에 넘어오면서 바이크 탑승시 프레임드랍이 너무 흔하게 나타났지만, 그래픽이 훌륭하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눈오는 날씨+호드 등장시 10프레임 정도까지 떨어지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컨트롤이 불가능한 정도였습니다.

거기에 퀘스트 진행시 눈+돋보기 조합은 사람 환장하기 딱 좋더군요.

안그래도 돋보기 크기가 작은데, 흰색 눈으로 덮혀 버리니 없는거라고 봐도 동일하다고 보네요.

저도 취향이 안맞으면, 어느 정도 즐기다가 손을 놓아버립니다.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즐기시는 몬헌도 10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접었고

페르소나는 5시간도 못버티고 접었습니다.

데이즈곤은 명작, 수작 게임이라고는 볼수 없지만 자꾸 하게 만드는 매력은 개인적으로 느끼네요.

그런데 그럴 즈음해서, 이런 저런 요소들로 자꾸 몰입이 방해가되니..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루리웹-451424845]

결코 잘 만든 작품은 아니지만 후속작은 이 단점을 보안해서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혹시 모릅니다. 게릴라 게임즈도 킬존 (메타크리틱 70점) 게임 만들다가 그 후속작인 킬존 2 (메타크리틱 91점) 게임이 나올수도 있었으니 밴드 스튜디오도 그러길 빌고 있어요.

[웨일스고기]

잠재력이 느껴지는 제작사임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첫 오픈월드 였으니 매도좀 맞고, 혼나면서
차기작은 잘 보안해서 잘 만들어줬으면 하네요.

[루리웹-9761399540]

기술적인부분이 문제이군요
게임은 재미있다면..
마치 이블위딘1 과 비슷한..

[루리웹-451424845]

이블위딘은 그래도 평균은 넘었죠,
미카미 신지 작품이라는 큰 기대감에 결코 못 미쳤지만

[웨일스고기]

이블위딘1도 비슷한 구석이 있다고 저도 느끼네요.

[무웅탁]

평균이 뭔가요?

이블위딘1도 70점대 아니었나요?

[루리웹-451424845]

이블위딘은 75점입니다. 75점부터 컷트라인

[웨일스고기]

이블위딘 팬이신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저도 이블위딘을 즐기면서, 연출과 음악에 압도되어 극도의 공포를 즐긴 유저입니다.
개인적으로 메타점수의 서운함을 느끼고, 기술적으로 극복하지 못한점에 너무 분통하더군요.
데이즈곤이 부족함이 많고, 개인적으로 이블위딘과 비교하기 적절하지 않다고 느끼지만
비슷한 부분있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크게 틀린 부분은 아닌거 같아요.

[루리웹-451424845]

딱히 이블위딘 팬은 아닙니다. 미카미 신지에 대한 큰 기대감에 실망이 컷던 작품이었지만 못 만들었다고 보기는 힘들었어요. 그냥 평타 치는 게임이다라고 느꼈어요.
단, 단점 1개 더 존재했다면 못만들었다고 느껴질 정도의 게임이었어요.

[미미큐]

밴드스튜디어가 진짜 포텐셜은 있는 제작사 입니다.

차기작이 기대가 되네요.

[웨일스고기]

네러티브는 수작급이라고 보네요.
제작사의 사이즈, 발매기일의 약속과 맞물려 완성도가 떨어지는게 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작사의 센스는 충분히 느낀만큼 저도 차기작이 정말 기대됩니다.

[아빠는방구왕]

저도 이번 세일기간에 사고나서 초반이 지루하다는 평을 무색하게 할만큼 주말내내 즐겼습니다. 적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버그가 조금 짜증나게는 하지만요. 오토바이 기름을 너무 자주 채운다는 것도 왜 단점인지 전 모르겠어요..그런 요소가 지루하지 않게 해주더라구요. 반복퀘가 많다는 것도 잘 모르겠네요..전 지나가는 길에 있는 좀비들도 그냥 지나치는 성격이 아니라 반 정도는 죽이고 가는 성격이라서. 암튼 재밌어요.

[웨일스고기]

취향에 딱 맞는 게임인것 같네요. 이런 저런 평가 신경쓰시지 말고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준비기간]

저도 저번 토요일날 구매해서 즐기고 있는데 플레이후기가 호불호가 많아서 걱정 했는데
저도 상당히 재미있게 하고있네요..가끔가다 사물에 몸이 통과되고
적이 오다가 땅으로 꺼지면서 사라지는 것 말고는 그러려니 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더 심해지나보네요..또 패치 안해주나..
그래도 앞으로의 스토리가 궁금해서 끝까지 하겠지만..

[내사랑곁에]

ps4가 아닌 pc플랫폼으로 나왔어야 했던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