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좋다는 엑원 패드랑 병행합니다만 그래도 서로 장단이 분명히 있습니다.
듀얼쇼크4의 아날로그 스틱 위치는 의외로 그렇게 막 불편하단 느낌은 아닌게
그립부가 길어서 왼쪽스틱에 손가락이 적절하게 걸쳐지게끔 인체공학적 설계가 되어 있으니까요.
물론 엑원패드의 십자키쪽 그 위치의 스틱이 가장 편하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듀얼쇼크4의 아날로그스틱 위치 하나때문에 못해먹겠다고 느낀적은 없네요.
다만 R3 L3 버튼은 좀 극혐할 정도로 별롭니다.
이걸로 달리는 게임은 하기가 싫어질 정도로요.
이 문제는 엑원 패드까지 갈 필요도없이 다른 사제패드들 써봐도 듀숔4마냥 불편하진 않습니다.
다른건 시원하게 잘들 눌리던데 듀얼쇼크4는 이상할 정도로 스틱이 뻑뻑하고 드럽게 눌려요.
스틱을 가만히 두고 누르는건 별 문제없는데 스틱을 기울이며 걷다 달리기위해 누를때 그 느낌이 진짜...
그 외 R2 L2 트리거에 걸친 손가락이 미끄러지기쉽고
바닥에 놓았을때 R2 L2가 자꾸 눌리는 점이 좀 불편하더군요.
특히 바닥에 놓았을때 L2 R2가 눌려서 곤욕을 치를때마다 트리거 보조킷인가 하나 살까말까 자꾸 고민될 정도.
근데 이 문제는 R3 L3에 비하면 참을만은 한거 같습니다.
트리거 보조하는 그거 사면 해결될것도 같고...
단점은 저 정도인데 십자키나 R1 L1은 오히려 듀얼쇼크4만큼 편하게 잘 눌리는 패드를 본적이 없습니다.
엑원패드는 십자키와 R1 L1버튼이 되게 딱딱하게 눌려서 키감이 별로더군요.
레이싱 게임할땐 엑원패드가 임펄스 트리거와 더불어 최고의 조작감을 선사합니다만
R1 L1이 액션조작에 걸려있는 게임들은 듀얼쇼크4로 하는것보다 좀 아쉬웠습니다.
십자키를 주로 써야하는 격겜은 말할것도 없고요.
호리패드가 R3 L3 시원하게 잘 눌리는 편이라 오닉스 패드에 기대를 걸었습니다만
R1 L1 누르기가 불편하고 트리거는 더욱 더 가벼워졌대서 포기했었네요.
개인적으로 지금의 아날로그 위치도 그닥 불만은 없어서
R3 L3 버튼감만이라도 개선된 듀얼쇼크4 하나 나왔으면 싶습니다.
PS5 패드에선 이 버튼감 개선은 필수고 R2 L2의 끝을 살짝 말아올리는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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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진짜 L3 R3땜에 아파요. 스틱의 위치는 듀숔의 그립감덕에 완벽하진 않아도 어느정도 해소는 되죠. | 18.06.07 05: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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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월 및 호제던이 L3 R3 극혐 게임 투톱인거 같습니다. 물론 게임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듀숔의 L3 R3버튼이 거지같아서 ㅋㅋ | 18.06.07 05: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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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패드들은 잘만 눌리던데 이상하게 듀숔만 잘 안 눌려요. 플포 입문자들이 스틱 위치가지고 뭐라하진 않는데 L3 달리기의 경우엔 많이들 불편해하더군요. 저도 L3 달리기 게임 처음 접했을때 이게 맞나? 싶었을 정도 ㅋㅋ 지금이야 적응하긴 했어도 그래도 가급적 L3달리기가 없는 게임이길 무의식적으로 바라네요. 그냥 달리면 어디가 덧나나... 걷는건 스틱 살짝 기울이는걸로 해결하면 될것을... | 18.06.07 05: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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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1년 넘게 계속 누르는건줄 ㅋㅋㅋ 근데 당시 제 동생도 계속 누르는건줄 알더군요. 덕분에 L3 달리기게임 하다 2년만에 구형쇼크4 아날로그스틱이 고장나서 새로 하나 샀었네요. 달릴때마다 꾹꾹 눌러가며 게임한 시간이 꽤 되서 기판에 무리를 준게 원인이 아닐까싶은... | 18.06.07 05: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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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거 하나 사볼까 싶네요. | 18.06.07 08: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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